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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전도!!! 지난 5년 5개월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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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전도!!! 지난 5년 5개월을 돌아보며···

“택시전도와 목회사역에 생명을 다해 충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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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5개월간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소중하고 고마운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다. 나는 고백한다. “"하나님께서 택시전도를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끊임없이 아름다운 증거들을 보여주신다."라고. 열방교회와 택시전도를 후원하는 그들은 '하늘의 산소망'을 가진 믿음의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 그런 분들을 만나도록 은혜로 인도하셨다. 혹은 그들을 열방교회로 보내주신 것이다. 

이를테면 중대형교회에 다니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내가 도움을 요청한 것도 아닌데 택시전도에 큰 도움이 되는 후원을 하신다. 예컨대 범어교회 오○○권사님이 물티슈 1,000매를 맞춰서 보내주는가 하면, 본인들은 “적은 금액이라면서 오히려 죄송하다”면서 보내는 헌금이지만 사실은 택시전도와 내가 시무하는 열방교회엔 커다란 도움과 힘이 되고 있다. 내가 택시전도를 시작하기 전에는 25년간 목회를 하는 동안 그런 후원을 받은 적이 없었다. 이것 또한 주님께서 전도를 기뻐하시기에 일어나는 증거임을 안다. 

내가 환갑의 나이에 택시운전대를 잡고 지금까지 6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택시전도를 할 수 있는 것은, 지난날을 돌이켜볼 때 하나님께서 가장 적절하게 단계별로 귀한 목사님들을 만나게 하셨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22살 청년시절 3사단 백골사단에서 군복무하면서 만난 신술감리교회 리승수 목사님은 내 인생에 큰 변화를 주신 참으로 소중한 목사님이다. 언제나 잊지 못함은 물론이고 늘 그리운 목사님이시다. '따로국밥'이 맛있다고 하지만 “신앙과 삶이 따로국밥이 되면 큰 문제가 된다”고 하시며 '믿음이 곧 삶'임을 생활로 보여주신 훌륭하신 목회자이다. 그래서 그 시절 군대 생활을 하던 사병 중에는 10명이 넘게 목회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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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를 하자마자 신학을 공부하고 나름 열심히 목회를 하였지만 어디까지나 나 자신의 노력으로 일관된 목회였음을 주님께서 깨닫도록 해주셨다. 정말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지만 인본주의 목회에 얽매인 '주의 일'을 빙자한 '내 목회'였다. 한계에 부딪칠 때마다 어김없이 목회 현장을 떠나가는 나의 연약한 모습만을 드러내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일이 생기면 다른 곳으로 떠나서 교회개척을 다시 했다. 거의 3년마다 한 번씩 여덟 번 개척을 하였다.  
 
그 모든 것이 '병든 자아'인 김기용 목사가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해왔다는 것을 통감하고 드디어 옛 사람 '김기용'을 십자가에 못 박는, 그야말로 일생일대의 엄청나고 커다란 사건이 일어났다. 그 일은 바로 ‘제22기 목회자복음학교’에서 일어났다. 주님의 뜻대로 순종을 하며 목회하리라 결단한 후에, 인천지방법원에 개명 신청을 했다. '말씀과 기도'로 성도들을 바로 돕겠다는 뜻으로 (바를 正 도울 佑)김정우목사가 되었다. 한 마디로 목회의 방향과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비로소 '주의 종'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올바른 자세가 갖춰진 셈이었다.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이다. 하지만 내가 주님의 손을 놓치는 약점이 보였다. 이따금 내 느낌과 판단이 주님을 앞서는 까닭에 어려움을 자초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마지막 도약을 위한 귀한 만남을 주셨다. 바로 '새물결선교회'를 통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였다. '주님과 동행'의 차원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인 목회와 삶으로의 전환이었다. 내 영혼을 인치시고 변함없이 내 안에 들어와 계시는 주님, 곧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는 목회를 그때부터 시작을 하게 하셨다. 기쁨과 감사 외엔 없었다.  
 
만약 '목회자복음학교'를 몰랐더라면 개척교회의 월세 때문에 택시전도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아예 못했을 것이다. '새물결선교회'를 몰랐더라면 수많은 비웃음과 어려움이 주어졌을 때 어쩌면 택시전도를 그만 두었을지 모른다. 그런 순간마다 성령 하나님의 위로와 인도하심이 있었기에 모든 난관과 고비를 넉넉히 극복할 수가 있었다. 2014년 1월부터 5년 5개월 동안 내가 택시 안에서 만났던 영혼들 가운데 천국에서 얼마나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될지 알 수가 없지만, 나는 언제나 설레는 마음으로 그날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 
 
나의 목회이념과 소망이 이렇게 바뀌게 될 줄은 진짜 몰랐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내 평생에 결코 잊을 수 없는 훌륭한 목회자들이 계셨기에 나는 지금의 내 목회현장이 너무 보잘 것 없고 초라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진실로 나는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목회자’로 느끼며 또한 그 자부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어떻게 쓰실지 언제나 기대하면서 변함없이 택시전도와 목회사역에 생명을 다해 충성할 것이다.
 

한 영혼의 천국입성을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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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세심하신 사랑과 은혜의 손길을 보게 되었다. 너무 감사하다. 자녀들의 끊임없는 중보기도가 결국 80대 모친의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섭리에 들어간 것이다. 6남매를 슬하에 둔 어머니가 30년간 이상한 종교에 빠져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오던 이○○ 집사님이 택시손님으로 내가 운행하는 택시를 탔던 것이 하나님의 응답의 시작이었다. 구령의 열정이 낳은 결과인 것이다. 

 
칠곡에서 신매동까지 26Km 떨어진 먼 거리지만 아들 이●● 집사님은 어머니와 함께 주일예배에 참석하였다. 신기하게도 어머니가 열방교회 주일예배 만큼은 거부하지 않더란다. 3개월 가량 짧은 기간 동안의 주일예배였지만 그 일을 계기로, 팔순 모친이 세례를 받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될 줄은 몰랐다. 자녀들은 모친이 병실에서 만약 세례를 거부하면 어쩌나? 많은 염려를 했었나보다. 

왜냐하면 그날(5월 1일) 나는 상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을 하고 있다가 이●● 집사님의 전화를 받고 곧바로 대구의료원으로 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일부러 컨퍼런스도 마다하고 대구의료원 병실로 모친의 세례를 위해서 목사님이 오시는데, 만일 어머니가 세례를 거부한다면 어떻게 하나? 그런 염려로 가득했었나보다. 하지만 그건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목회자 국제 컨퍼런스가 점점 열기를 더해갈 무렵 이●● 집사님의 전화를 받은 것이다. “어머니가 중환자실로 들어가기 전에 목사님이 병원으로 오셔서 저희 어머니에게 세례를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는 부탁을 듣는 순간 다른 생각은 나질 않고 ‘믿고 세례(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막16:16) 말씀만 떠올라서 전혀 망설이거나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교회에 들러 세례식에 필요한 것을 챙겨 병원으로 달려갔다.

대구의료원 병실에서 행하여진 잊지 못할 눈물의 세례식

벌써 이○○ 집사님과 이●● 집사님 부부와 손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목사님이 어떻게 또 오셨냐?”고 하면서도 내심 신○○ 성도님은 나를 반기는 눈치다. 결국 눈물범벅의 세례식이 되었다. 그리고 열흘이 지난 후에 신○○ 성도님은 주님의 품에 안기셨다. 아무리 전도해도 자녀들의 말은 전혀 들으려 하지 않았고, 그들이 다니는 교회 목사님과 그들의 모친은 거의 모르는 관계여서 세례식도 그랬고 특히 입관예배는 꼭 부탁을 드린다는 말에 정말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또 감사한 것은 그들의 모친이 낙원에 들어간 그러한 증거를 자녀들에게 보여주신 것이다. 기이한 일이 장례를 마친 이튿날 일어났단다. 나비 한 마리가 모친이 살던 아파트 주차장 나무에서 날아와 자녀들의 손등을 옮겨 다니며 심지어 입술에도 날아와서 마치 자녀들을 위로를 하는 것처럼 도망을 가지도 않고 한참동안 함께 하였다면서 촬영한 동영상을 내게 보내준 것이다. 정말 흔치 않은 광경이었다. 
 
그러나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문자로 답장을 보냈다. <나귀를 통해 발람 선지자로 하여금 깨닫게 하신 하나님이 나비 한 마리를 통해서 슬픔에 빠진 자녀들을 위로해 주신 것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사실  ‘말씀신앙’이 없는 딸들의 경우, 마치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비가 되어서 자기들을 찾아온 것이라고 큰 오해를 할 수 있겠기에 보낸 것인데, 막내아들인 이●● 집사님이 그러한 누나들에게 잘 설명해 주었다고 답장을 주었다. 

뜻밖의 선물과도 같은 소중한 믿음의 사람들과의 만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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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작가인 20대 후반의 여성 손님이 소개를 해준 이복천 전도사님과의 만남은 너무 감사하고도 뜻 깊은 만남이었다. 전도사님을 통해 만나게 된 배현수 목사님도 역시 그렇다. 우리 주변에는 이처럼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에 열심히 충성하고 있는 사역자들이 적지 않다. 그들은 방황을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고 진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하나님의 일꾼들이다. 어떤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매여 있는, 그러한 폐쇄적인 신앙이 아니라 대화와 소통을 통해 모두가 함께 참된 진리를 공유하기를 사모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모든 종교는 통한다고 생각을 하거나 자기의 종교만이 옳다고 고집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종교인 토론회’라는 장으로 초대를 한다. 허심탄회하게 또 질서정연하게 각자의 주장과 교리를 들은 후에 서로의 느낌과 궁금증을 나누며 풀어가는 그런 모임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러한 만남과 모임에 보내신 목적을 나는 분명하고도 확실히 알고 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2:4)

가장 조심하고 경계해야 될 것은 우리의 신앙이 교리적이나 이론적이고 지식적인 믿음인지? 점검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감동감화와 인도하심을 받는 믿음인지를 확증하는 일이다. 이보다 더 우선적이고 중요한 일은 없다. 왜냐하면 내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고 확신하고 있었는데 주님께서 그러한 나를 향해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르겠다.”고 하신다면 그것이야말로 영원한 멸망이기 때문에 그렇다.
 
 다시 말해서 내가 주님을 알 듯 주님께서도 나를 아셔야 된다. 즉 성령 하나님의 인(印)치심과 보증을 받는 믿음이어야만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게 된다. 눈에 보이는 이 세상보다 훨씬 더 확실하고 영원한 곳이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이다. 천국과 지옥은 영존하는 나라이다. 가장 억울하고 힘든 수고는 헛수고라고 한다. 복음을 위해 헌신을 하겠다고 해놓고 정작 본인은 가시적인 세상으로 인하여 영원한 세계를 놓쳐 버린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만 기대하자. 언젠가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각자의 목회와 삶을 정산하는 날이 이를 터인데 그날에 웃는 자들이 되자. 온 천하에 미칠 기쁨의 좋은 소식으로 이 땅에 오신 메시야의 탄생을 통하여 비로소 인류에게 계시가 된 하나님의 이름 ‘예수’ 오직 그 이름으로만 세상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까닭에 나는 오늘도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아들에게 맡기신 아버지의 이름 ‘예수’ 성령 하나님도 그 이름으로 보내심을 받았으며 그렇기 때문에 사도행전에서는 사도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를 베풀었던 것이다. 우리 모두가 예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았고 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만민에게 전하는 것이 교회와 성도의 사명임을 결코 잊어서는 아니 된다. 
 
이 자리를 빌어서 천심한의원 김 원장님을 비롯, (주)부자 ‘셀리턴마스크’ 전국총판 이경호 사장님과 영은기독서점 최 집사님, 옥천CJ택배 김 집사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제6회 ‘종교인 토론회’가 5월 30일(목) 열방교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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