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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기사입력 2019.07.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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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순간의 선택으로 이어져가는 인생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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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되고 지혜로운 선택을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
    삶을 디자인하는 선택
    오인숙 지음/규장 펴냄/200쪽
     
    세월은 지혜를 품고 있다. 그래서 오랜 세월을 지나며 많은 사람들의 삶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저자에게서는 여러 지혜들이 엿보인다. 그녀가 이번에는 ‘선택’에 대해 나눈다. 
     
    선택은 삶의 방향을 바꾼다. 어제의 크고 작은 선택들이 오늘을 만들었고, 오늘의 선택들이 모여 내일을 만들어간다. 그럼에도 우리는 어제의 선택을 후회하느라
    오늘 새롭게 주어지는 선택의 기회들을 무심히 떠나보내며 ‘운명’을 말한다. 운명적으로 주어진 삶을 벗어날 수 없다고 말이다. 저자는 이런 우리에게 아직 운명을 바꿀 선택이 남아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그 선택들을 격려하며, 우리의 삶이 아름다운 선택으로 더욱 복되기를 바란다. 때론 잘못한 선택을 통해서도 우리는 자신의 나약함을 알아가며 다른 이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고 위로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것을 아시며 인도자 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길 권면한다.
     
    저자는 본문에서 “우리는 선택으로 인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만약 잘못했던 선택을 지울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나는 지우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내 삶이 한 폭의 피륙이라면 내가 선택했던 좋은 선택과 좋지 않았던 선택이 씨줄과 날줄로 엮여 내 삶의 무늬를 짜온 것 아니겠습니까? 지우고 싶은 선택이라고 빼버린다면 내 삶이 무미건조해질 것만 같았습니다.
     
    눈물도 있고 웃음도 있고 상처도 있겠지만, 그런 선택들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나약함을 알아가기도 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선택의 지혜도 배우는 게 아닐까요? 우리의 선택이 복되고 지혜로우려면, 모든 것을 아시며 우리의 인도자 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는 우리에게 남겨진 선택을 격려하고 싶습니다. 그 선택에 지혜와 평강이 있기를바랍니다.“라고 전한다.

    저자는 오인숙 교수는 우촌초등학교 교장, 영화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저자는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 등에서 강의했으며, 한국 학교상담학회 초등상담위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기독교치유상담교육연구원 교수, 한국스트레스협회 이사, 극단 ‘BeYou’ 이사 등으로 섬긴다. 교사 시절 문화교육부 장관상(학습지도부문)을 수상했으며, 국정교과서 집필 및 심의위원이었다. 강릉교대와 서울교대에서 교육학을, 감리교협성신학대학에서 목회학을 공부했고,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학위, Midwest University에서 Christian Counseling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나님 자녀 교육》, 《힘들면, 기대렴》, 《아프면, 울어》,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저서가 40여 권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며 《천국 어린이 그림동화 시리즈》, 《영혼의 빛깔》, 《날고 싶은 나무》 외 여러 책들의 그림을 그렸고, 이 책에 수록된 그림들도 저자가 글의 내용에 맞춰 직접 그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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