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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람 성령바람 1차, 2차 앵콜 전도축제 전도왕 시상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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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람 성령바람 1차, 2차 앵콜 전도축제 전도왕 시상식 성황

10명 이상~340명 전도 25명···총1500명 영혼구원 열매
늘푸른진건교회 이석우 목사 사랑의 전도왕, 사상길 장로 등 25명 전도왕 공로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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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전신갑주를 입은 100여명 전도특공대 용사들과 기념사진

 


지난 7월 31일(수) 오전 11시 경기도 남양주시 늘푸른진건교회(담임 이석우 목사)에서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왕 시상식’이 열렸다. 수요 1부 예배와 함께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이석우 목사의 사회로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장로(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가 말씀을 전했다.
 
박 장로는 설교에서 “나는 얼마나 부르짖고 기도하며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했는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일이 전도다.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전도 안하면 우리 이웃 영혼들이 지옥 간다. 결국 전도는 하늘나라 상급을 받는 것이다. 예배당을 크게 지으면 전도하여 채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전도에 헌신하면 부흥하는 교회로 성장된다. 전도에 열정을 가지면 가슴이 뜨거워져 지속적으로 전도하니 얼굴에 기쁨이 넘치고  기미가 없어진다. 어렵고 힘들게 전도하여 성공할 때의 그 기쁨은 전도자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영혼을 전도해 서리집사, 안수집사, 장로가 되는 모습을 볼 때 정말 기쁘다. 나만 천국갈 수 없지 않은가? 가족이 함께 천국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박 장로는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다. 인생 즐기다 보면 죽은 후에 지옥에 간다. 예수 믿고 전도하여 하나님께 칭찬받는 성도가 되자. 지금은 전도하는 일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 같지만 하늘 상급을 바라보고 더 열심히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전도에 매진하길 바란다. 오늘 전도왕을 수상한 25명은 하늘의 면류관을 받을 것을 확신한다. 지속적으로 교회가 전도에 집중하면 하나님께서 폭발적으로 교회를 부흥시켜주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도왕이 되어 복음전하면 우리 인생이 바뀐다. 저 빈자리를 내가 채우겠다는 거룩한 욕심을 갖는 늘푸른진건교회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 전도왕으로 2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대물림 하여 예수님의 참제자로 믿음의 유산을 남기는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전도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다. 가뭄에 단비가 내리면 농부와 땅과 식물이 춤을 추듯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전도가 되어진다. 이단 사이비들도 생명걸고 전도하는데, 우리는 더욱 열심히 전도해야 한다.”며 성도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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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0명을 전도한 25명이 총1500명을 전도하여 전도왕 공로패를 수여한 후 자랑스런 전도완들과 함께한 기념사진

 

 이날 행사는 올 2월 진돗개 전도축제 1차(810회) 후 6월초 2차 앵콜 진돗개 전도축제(820회)를 마치고 40일간 기간을 정하여 집중하여 전도한 결과 10명 이상 ~ 340명을 전도한 전도자가 25명이 나오는 등 총 1500명이 전도되는 폭발적이고 놀라운 열매를 맺어 이날 시상식을 갖게 되었다.

영혼을 사랑하는 구령의 열정으로 목회하며 교회부흥을 위한 바람바람 성령바람 1차, 2차 앵콜 전도축제를 통해 온 성도들이 열심히 전도하여 교회를 부흥시키고 침체된 한국교회에 꿈과 희망과 도전을 심어준 공로를 인정받아 이석우 목사가 ‘사랑의 전도왕’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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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340명을 전도한 5명의 자랑스런 전도왕들의 모습(좌로부터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장로, 사상길 장로, 조미정 집사, 김순덕 집사, 조경자 권사, 담임 이석우 목사)

 

한편 100명 이상 전도한 전도자 5명은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집회’ 때 간증자로 서게 될 뿐만 아니라 10명 이상 100명 미만을 전도한 전도자는 교회 자체 전도왕으로 전도왕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전도왕 시상식 현장과 340명을 전도한 사상길 장로와 274명을 전도한 조미정 집사의 생생한 간증과 전도현황을 지면에 담았다.(편집자 주)
 
 
■ 늘푸른진건교회 이석우 목사 사역소개
“사도행전적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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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 대표인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장로가 담임 이석우 목사에게 사랑의 전도왕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는 장면

 

 

1987년 이석우 목사는 자그만 방 한 칸에서 늘푸른진건교회를 개척했는데 그당시 남양주시 진건읍 일대는 온통 논밭이고 농촌교회에다 개척교회였으니 목회환경으로는 정말로 척박한 곳이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곳에 교회를 개척하면서 이 목사는 ‘사도행전적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다짐을 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가 가르치고, 기도에 힘쓰고, 전도하기를 그치지 않았던 것처럼 그런 교회로 세우자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이 목사는 오직 말씀과 기도에 매달려 개척 초기부터 새벽기도회를 1,2부로 열고, 한 명이라도 더 수요예배에 참석하도록 하기 위해 수요예배도 1,2부로 나눠 드렸다. 또 한겨울과 한여름을 제외하고 거의 1년 내내 매일 저녁에 모여 기도하고, 말씀을 나눴다. 당시 늘푸른진건교회 주위에는 교회들이 몇 곳 있었지만, 대부분 새벽기도회와 금요철야예배를 안 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개척한지 얼마 안 된 작은 교회가 365일 새벽기도회를 하고 저녁집회를 하니, 지역 교회들과 주민들로서는 낯선 모습이었다.
 
더불어 이 목사는 초대교회를 본받아 전도팀을 구성해 동네 골목골목을 누볐고 전도팀의 선봉은 늘 자신이였다. 그는 “장년 성도가 600명 정도 모일 때까지는 내가 전도에 앞장을 섰다. 통계상 교회에서 가장 전도를 안 하는 사람이 목사와 전도사다”며 전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사역자가 먼저 전도에 본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늘푸른진건교회 전도팀은  화요전도팀을 비롯해 요일별 전도팀이 따로 조직돼 진건읍 일대에서 영혼 구원에 힘쓰고 있다.
 
늘푸른진건교회는 지금도 특별한 프로그램 없이 단순히 말씀과 기도, 전도라는 초대교회의 세 축을 붙들고 있다. 특별히 말씀과 기도는 더욱 체계화해 매년 2개월씩 기도학교와 말씀학교를 번갈아 진행한다. 내용은 단순하다. 매일 저녁 7시 30분에 모여 1시간 반 가량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방식이다.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 사역 소개
한국교회 전도의 새 패러다임 자리매김
전 성도가 앞장서 전도하는 교회로 만드는 전도축제
유명 전도전문 강사 참여, 전도축제 개최 교회 단기간 폭발적인 부흥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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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장로가 전도왕 시상식 전에 '내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장면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대표 박병선 장로)가 주관해 온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는 2005년 11월 전남 순천 본향교회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전국 교회의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교회 전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는 1990년대 이후 급속히 침체된 한국교회를 되살리기 위한 새로운 부흥동력으로 인정받아 빠르게 집회가 이어졌고 한국교회에 전도의 새로운 돌파구를 연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인정을 받은 것은 유명 전도 전문강사들이 참여하는 데다 전도축제를 개최한 교회들이 짧은 기간에 폭발적인 부흥을 아룬다는 점이 입소문으로 퍼졌기 때문이다.”
 
이 성령바람 전도축제를 만들고 지금까지 이끌어온 박병선 장로는 “이처럼 인정을 받은 것은 유명 전도 전문강사들이 참여하는 데다 전도축제를 개최한 교회들이 짧은 기간에 폭발적인 부흥을 아룬다는 점이 입소문으로 퍼졌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 “집회를 열고나면 교회가 전도분위기로 확 바뀌고 성도들도 전도에 자신감을 갖는 동기부여가 이뤄진다”며 “눈으로 보여지는 전도열매를 확인하면서 전도왕이 배출돼 교회 성장이 매주일 눈으로 보여 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병선 장로는 “전도축제 후 성도 각자가 40일간 전도할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며 실천하게 됩니다. 여기에 온 성도가 전도특공대원이 되고 자연스레 쉽고 효과적인 관계전도, 다단계 전도가 이어져 교회마다 부흥이 되고 전도왕을 배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누구나 전도에 자신감을 갖고 전도가 체질화 됩니다. 이어 교회가 부흥되니 한번 집회를 연 교회가 계속 집회를 요청합니다.”라고 했다. 집회문의 : 061-725-5651
 

▲ 나는 이렇게 전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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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명을 전도하여 전도왕 대상을 수상한 사상길 장로 (좌-박병선 장로, 우-이석우 담임목사)

 

 
전도에 대한 간증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과 늘푸른진건교회 이석우 담임 목사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전도의 동반자로 헌신하며 애써준 아내 김옥기 귄사와 마석지역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김세군 집사님께도 감사드리고 항상 기도하며 성원해준 모든 성도님들에게도 머리 숙여 고마움을 전합니다.

[불신자 기자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저는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 20대 후반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로 입사해 강원도 담당 주재 기자로 근무하면서 뜨거운 열정과 진취적 사고를 가지고 일선 취재활동을 해오다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게 됐습니다. 막상 결혼하고 보니 전통적인 유교집안인데다 우상을 숭배하며 미신에 의존해 살아가는 철저한 불교집안이었습니다. 정말로 왕신에 의존해 살고 있었으며 저의 아내는 새벽마다 불공을 드리러 절에 가서 기거할 정도로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습니다. 저는 직장생활 속에서 육신의 정욕과 순간의 쾌락만을 위해 안주하며 세상 속 유혹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던 1980년 3월 제5공화국 정권이 들어서면서 그해 8월9일 언론통폐합이란 명목으로 동아일보 전국주재 기자 50여명에게 하루아침에 사직서를 강요받아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며 천직으로만 믿고 의지했던 정든 일터에서 강제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하루아침에 정들었던 직장을 잃고 방황하던 1988년 12월 10일 국민일보가 창간되면서 해직 된지 8년 만에 국민일보 기자로 다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국민일보 기자로 활동하면서 국민일보는 사훈을 따라 기독교 정신을 담은 사랑, 진실, 인간이란 목표아래 미래지향적인 언론사로 거듭나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 사실을 알고부터 고민하며 갈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린 성금으로 내가 매월 급료를 받아 절에 갖다 바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게된 것입니다. 저는 고민하다 아내에게 국민일보에 대한 사실을 설명하고 개종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처음엔 당신과 이혼을 하면 했지 개종할 수 없다는 완강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나는 그때마다 아내를 간곡히 이해시키고 설득시켜 2개월 만에 어머니를 비롯한 자녀들과 함께 온가족 7명이 순복음교회로 자진해서 출석해 신앙생활을 하던 중 정말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국민일보에 입사해 하나님을 영접한지 6개월 만에 동아일보사에서 1차로 복직하라는 사령장이 집에 도착. 또 다시 갈등 속에 고심해야 했습니다. 결국 가족회의를 거쳐 오랫동안 정들었던 동아일보로 전직하기로 결정하고 국민일보를 사직하면서 짧은 기간의 지나온 과거를 돌이켜보니 하나님께서 내 멋대로 살아오던 이 죄인을 전도의 도구로 사용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영접케 하시고 동아일보로 복직시킨 이 모든 행함은 바로 하나님의 뜻이었고 섭리 속에 이루어진 주님의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년퇴직 후 전도자로 부르심]

이렇게 40여 년 동안 직장생활과 함께 신앙생활을 해오다 정년퇴직 후 갑자기 자녀들의 사업관계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지난 2011년 5월 30일 남양주시로 이사를 오게 됐습니다. 이사 온 이튿날 늘푸른진건교회 이해순 권사님을 만나게 됐는데 이 권사님은 이곳에 오기 전 강원도에서 저희들과 함께 28년 동안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영적으로 맺어진 믿음의 동반자였습니다.
 
저희부부는 6월 첫 주 이 권사님의 안내를 받으며 처음으로 늘푸른진건교회에 들어섰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서먹했지만 안내위원들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사랑 표현에 주님의 향기가 풍기고 있음을 느꼈으며 특히 이석우 담임목사님의 주옥같은 설교 말씀에 지금까지 이곳에 와서 느끼지 못했던 감동과 은혜를 받고 우리부부는 늘푸른진건교회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교회를 섬기면서부터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는 주님의 말씀을 부여잡고 기도하면서 전도하기로 결심하고 나름대로 철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이곳에 이사 오기 전부터 오직 전도를 목적으로 배우고 익혀왔던 하모니카 교습과 탁구기초반을 편성해 수강생들을 무료로 가르치기로 하고 남양주시 관내 복지관을 비롯하여 경로당과 아파트단지 내 탁구장을 순회하면서7년 동안 어르신들을 가르치고 초등학교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 수강생들이 500여명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눅10:27]는 주님의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이들을 전도하기로 결단하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매일 1시간 이상씩 기도하면서 그동안 제가 가르쳤던 수강생들을 찾아 사랑으로 교제하고 섬기며 끝까지 접근했더니 전도의 열매가 맺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진돗개 전도축제 1차(810회)에 저는 78명을, 제 아내 김옥기 권사는 65명을 전도했으며 2차(820회)에는 40일 만에 340명을 전도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같이 짧은 기간에 많은 인원을 전도하게 된 것은 오직 성령께서 함께 하셨기에 가능했으며 때로는 전도자를 찾아 20~30km거리를 하루 3-4회씩 쫓아다니며 그들을 정성껏 섬기고 사랑으로 보살피고 감동 받게 품어주었더니 자진해서 교회를 나오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 주위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도는 인간의 방법과 수단으로 혹은 잔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함께하실 때에 말씀 안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체험하게 됐습니다.
 
[평생 불교신자 5총사 전도]

그런데 제가 교회 실버대학 하모니카 반에서 가르치던 어르신 중에 30여 년 동안 철저하게 절에 다니던 5총사가 있었는데 이중에 왕언니로 통하던 분이 이들을 인솔하여 이끌고 다녔습니다.

저는 이때부터 저의 아내에게 기도지원을 요청하고 하루 1시간이상 꾸준히 이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고구마 전도 작전을 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이들은 하모니카를 못 배우면 그만이지 종교는 바꿀 수 없다며 완강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매주 화요일 오후1시 하모니카교습이 있는 시간이면 이들 5총사는 제일먼저 출석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절은 전도의 시작이다”라는 말씀을 명심하고 끝까지 다가가 열심을 다해 가르치고 기도하고 정성껏 섬기며 귀찮도록 다가갔더니 3개월 만에 이들의 마음 문이 열리면서 “목사님 말씀에 은혜 받고 장로님이 전도열정에 감명 받아 두 손 들었다”며 주님을 영접하고 세례까지 받은 후 지금은 열심히 교회에 출석해 많은 은혜를 받고 완전히 변화되어 복음 증거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탁구공으로 맺은 사랑의 전도]

5월 하순 수요일 아침이었습니다. 그날도 여느 때와 같이 탁구를 가르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려 받아보니 60대 초반 아주머니가 자기 아파트에 사는 동료 20여명이 탁구를 배우고 싶어 하는데 가르쳐 줄 수 있느냐고 물어왔습니다.
 
저는 “할렐루야, 아멘! 아멘!”하고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절호의 기회다 싶어 마음속으로 기도하면서 한걸음에 그곳으로 달려가 이들을 복지관으로 인도, 오직 전도할 목적으로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사랑으로 교제하며 정성껏 섬겼더니 수강 2개월 만에 이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고 그 속에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 전도축제 기간 다단계식 전도로 65명을 전도해 이들을 줄줄이 앞세워 교회본당으로 입장시켜 빈자리를 꽉 채웠을 때 그 감동과 기쁨을 표현할 길이 없었으며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소리만 나올 뿐 현실이 믿어지지 않으며 꿈만 같았습니다.
 
특히 전도할 때 받든 고난이나 수모가 있어 괴롭더라도 전도는 간교한 사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노력과 희생 없이 전도는 안 되며, 무엇보다 기도 없이는 안 되고 특히 영혼을 사랑하는 고귀한 희생전신이 발휘될 때 전도의 열매는 맺어진다는 것을 체험하게 됐습니다.
 
[매실장사 아주머니 전도]

토요일 오후 5시경 이웃 마석에서 아내와 함께 전도에 열심을 다하고 있는 김세준 집사로부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옆에 마을에 사는 아주머니 두 분이 매실을 팔아주면 교회에 나오겠다하니 한번 찾아가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분에게 전화를 걸어 매실을 팔아주기로 약속하고 12km거리에 있는 그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날따라 앞이 안보일정도로 장대비가 쏟아지며 비바람이 몰아쳐 평소20분이면 가는 길을 초행길이라 40여 분간 헤매다 가까스로 그 집을 찾아 현관 앞에 도착해 우리부부는 설레는 마음을 진정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오늘 이 시간 내가 만나는 이 새신자를 오직 성령님께서 함께 하셔서 내일 주일예배에 꼭 동참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역사해 주시옵소서. 오직 주님만을 믿습니다.”하고 기도한 후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현관문이 열리면서 70대 초반 아주머니가 반겨 맞아주며 오늘이 마석 장날이었는데 팔다 남은 매실 30kg을 팔아주면 이웃 친구와 함께 교회를 나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매실가격 4만5천원을 얼른 지불했지만 도저히 믿어지지 않아 다짐을 받고 또 받은 후 감격에 겨워 평소 전도용으로 사용해오던 선물보따리를 한아름 안겨드리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그날 밤 매실장사 아주머니를 위해 밤늦도록 기도했습니다.
 
이튿날 주일아침 서둘러 우리부부는 전화를 걸고 초조한 마음을 달래며 찾아갔더니 두 분이 마을 정자각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하면서 이들을 태우고 기쁜 마음으로 교회로 향했습니다. 이들은 목사님 말씀에 감동받았다며 열심히 교회에 출석해 은혜 받고 있습니다.
 
[선교용 탁구장이 전도 꽃피워]

남양주시 관내 730여개 교회 중 우리 늘푸른진건교회 탁구장시설이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데 이는 우리 이석우 목사님의 배려와 성도님의 성원으로 교육관 5층 80명 규모에 탁구대 5대, 로버트 기계1대에 냉장고, 에어컨은 물론 커피숍, 정수기, 안락의자 등 초보자 레슨 시설까지 최신형 장비로 갖춰져 있는데다 요즘은 선교용 당구장까지 설치돼있어 많은 일반인들이 애용하며 취미생활로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선교 탁구장과 당구장을 통해 전도된 많은 새신자들이 은혜 받고 열심을 다해 교회 출석하는 모습을 보면서 목사님께 더더욱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전도]

먼저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리며 이글을 통하여 천하보다 더 귀한 한 영혼이라도 구원 할 수 있게 된다면 그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제 저는 예수님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이 제일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전도의 사명을 행함으로 실천하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 한 목숨 다할 때까지 전도를 위해 충성하다가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날 기쁨으로 달려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늘푸른진건교회 사상길 장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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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명을 전도하여 전도왕이 된 조미정 집사(좌-박병선 장로, 우-이석우 목사)

 


저는 장손집의 맏며느리로 시집와서 굿하고, 점보고, 절간을 다니는 불신가정에서 세상적으로 살았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세상에서 힘든 일을 하면서도 방탕한 생활로 몸도 망가지는 등 제 삶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늘푸른진건교회 전도지를 보고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설교에 은혜와 도전을 받아 전도해야겠다는 굳은 마음으로 노방전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 영혼 한 영혼 제가 전도한 사람이 교회 등록할 때마다 너무나 기쁘고 말할 수 없는 행복과 평강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미련하고 부족하며 연약하고 병들고 가난한 존재입니다. 가정도 남편의 사업실패와 실직으로 고난의 연속이고 교회에서의 신앙과 전도생활은 주변 사람들에게 조롱과 멸시를 당하는 일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주위 사람들조차 미쳤다, 정신 나갔다며 욕하고 비난을 했습니다. 저 미친 것 맞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집에 먹을 것 하나 없고 돈 버는 식구 하나 없는데 10여 년 동안 매일 나가서 전도를 할 수 있겠습니까?
 
전 이럴 때마다 빌립보서 4장 13절을 생각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만 의지하여 부르짖고 기도하며 전도 할 수 있었고 먹여주고 입혀주시는 하나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매일 같은 곳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리를 지키며 꿋꿋이 전도지를 나눠주고 선물을 주었습니다. 지속적인 전도를 하니까 하나님께서는 돕는 손길을 통해 전도용품을 쌓을 곳이 없을 정도로 넘치도록 공급해주셨고, 보관 할 수 있도록 창고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전도하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하셨고, 교제를 통해 준비된 영혼들을 교회에 등록시키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심지어 식당을 운영하시는 타 교회 성도께서 전도한 새신자를 섬길 수 있도록 저에게 2년 넘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주변의 우울증 환자, 장애인들과 소통하게 하셨고 그들이 등록하므로 가족까지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전도된 사람들이 양육되어 또 다른 전도자가 되고 학생들은 친구들을 데려오는 등  전도한 많은 사람들이 저의 든든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 장년, 외국인등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골고루 전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전도를 시작할 때는 혼자였지만 지금은 구역 식구들과 매주 금요일 오후엔 노방전도 특공대 권사님들과 빈대떡과, 수박화채, 팝콘, 냉커피 등을 만들어 나누고 섬기면서 합심하여 즐겁고 행복하게 전도하고 있습니다. 매일 교회 근처를 구석구석 다니면서 준비된 많은 영혼들을 낚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강하게 붙드셔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길에다 그물을 던져서 영혼들을 모으고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전도에 왕도는 없다]

제가 전도하는 방법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그저 꾸준하게 제 자리에서 전도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불가능이 없으신 좋으신 하나님께서 금년 2월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 1차 때는 100명을 작정 하였는데 2명 부족한 98명을 전도하여 전도 왕 도전에 실패함으로 인간적인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곧이어 2차 집회 일정이 6월초에 정해졌고, 집회 마지막 날 200명을 하나님께 작정하고 40일 전도를 시작 하는데 1차 때 보다 심한 영적인 핍박이 시작되었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남편의 핍박과 구속, 구타와 언어폭력, 전도시작 이틀간 철야기도를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늦은 시간에 잠도 안자며 서성대며 욕을 하기도 하고, 잠자리에서 갑자기 너만 죽으면 된다면서 목을 졸라 벌떡 일어나며 예수이름으로 물리치는 선포 기도를 하였더니 잠을 자는 등 말할 수 없는 치열한 영적싸움이 지속되었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절망 가운데서도 새벽마다 주신 말씀 붙잡고 부르짖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2차 집회 중에 박병선 장로님께서 저를 지목하시면서 이번에는 전도왕이 될 거라고 하신 말씀과 전도에 대한 열정을 갖고 기도와 격려로 물질로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의 사랑에 힘을 내서 274명이라는 내 자신도 믿기 힘든 영혼을 성령님께서 인도해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사랑입니다.
 
[전도자로서의 사명]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너무나도 연약하고, 배우지도 못하였고, 배경도 없고 말도 어눌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연약한 저를 사용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부르심에 감사하면서 제자리를 지키며 한 영혼 한 영혼 귀하게 여기면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천국 가는 그날까지 주신 전도자의 사명 감당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주님은 나의 동행자이며,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은 주님과의 만남입니다. 또 하나의 선물은, 늘푸른진건교회와의 만남입니다.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늘푸른진건교회 조미정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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