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끝없이 목말라하고 있다. 풍요 속에 갈증을 느끼며 행복지수조차도 낮아지고 있다. 이어령 박사는 자신을 “평생 우물을 파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가 간증한 책을 보면 자신은 무언가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갈증을 이렇게 고백했다. “명예를 달라고 글을 썼더니 명예가 생겼고 돈을 벌려고 애쓰니까 돈이 생겼다. 또 병 때문에 병원에 다니니까 병이 나았다. 그런데 어느 날 너무 외로웠다.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글을 봐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었다. ‘혼자’라는 절대고독이 삶의 갈증을 느끼게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갈증이 바로 진리에 대한 갈증이요, 창조주에 대한 목마름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수없이 우물을 파며 광야를 통과한 후에야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샘물인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부귀, 영화, 공명을 다 체험해도 채워지지 않던 갈증이 신앙을 통해 채워지게 된 것이다. 그날 이후, 그는 예수님과 대화를 시작했다. 예수를 통해 영원한 생명수를 얻게 된 것이다.
순간적으로 오는 갈증은 생수 한 컵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근원적인 갈증은 생수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성령의 생수가 나에게 임할 때에야 해결할 수 있다. 예수님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7: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