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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대로 세워진 ‘사람을 살리는 교회’

기사입력 2020.03.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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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의 바른 정직한 교인 만드는 ‘교인보감’과 목회종합시스템 ‘십자가의 길’ 통한 양육
    목사·장로·안수집사·권사 4년 신임투표제 실시하는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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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령의 강력한 역사, 살아있는 기도, 효과적인 전도 

    목회종합시스템 ‘십자가의 길’ 양육시스템

     

    교회들이 전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동일하다. 그러나 전도에 대한 열심과 열정, 방법이 효과적이냐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 교회에서 목회사역을 하면서 교회부흥에 대해 깨달은 것은 무엇보다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목회자가 병 고침의 은사를 받아 중병을 치유하면 영력이 생기고 성도들과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고 기도하게 된다.

     

    성경에도 제자들을 예수님이 파송하고 그들이 병자를 치유하고 귀신을 쫓아내며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 자신도 공생애 사역 중에 병자 치유, 축사 사역을 하면서 천국복음을 전하셨다. 하나님 말씀 사역 속에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나타난다.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나타나려면 먼저 간절하고 뜨거운 기도가 살아나야 한다. 더불어 효과적인 전도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성도들에게 리더양성 훈련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참된 일꾼이 되어 앞장서서 일하게 해야 한다. 말씀만 듣고 훈련하지 않아 성도들을 귀만 큰 당나귀처럼 만들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리더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전도하고 또 다른 리더를 세우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영혼구원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 살아있는 기도, 효과적인 전도라는 이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능력도 없고 기도 안 하고, 전도 안 하면 목회자만 힘들고 지치고 교회도 부흥하지 않는다.

     

    이러한 모든 내용이 목회종합시스템인 ‘십자가의 길’ 양육 시스템 안에 다 들어있다. 실제 우리 교회에서 한 성도가 100~200명 전도한 사례는 수십 건이고 500~1000명 전도한 사례도 많이 있다. 우리 교회에 평신도 교구장 다섯 명이 사역하는데 1교구당 300~500명의 성도들을 관리하면 목회자와 동등한 대우도 해주지만 기도하고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고 은혜로 사역하니 현장에서 치유와 축사의 역사가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전도와 지역장을 양육하는 일을 기쁨과 자원함으로 하고 있다.

     

    나무는 그 열매를 보아 알 수 있듯이 실제로 2012~2019년 소하성전에 등록교인 1만 5천명 중 95%의 초신자, 5% 수평이동 성도로 폭발적인 전도로 초대교회의 사도행전적 역사가 재현되고 있다. 무엇보다 교구장인 평신도들이 뜨거운 사명감과 천직의식, 청지기 자세로 자원하여 교회를 섬기고 있다는 것이 놀랍고 감사할 뿐이다.

     

    지금도 각 교구장들이 전도·기도·양육에 열심을 내고 새벽 3시에 나와 성도와 기도하고 5시에 새벽기도에 나와 기도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회에서 사역하고 저녁 8시에 치유기도회를 하면서도 지치지 않고 행복해하는 모습과 치유기도회를 통해 수많은 불치의 병이 고침을 받고 귀신이 떠나가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나타나는 현상을 보면서, 그저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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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교회처럼 기도 열심히 하는 교회

     

    오병이어교회는 사람의 생각으로 세워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세워진 교회이다. 중원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28년간 그 명칭을 사용하다가 소하성전을 건축하여 입당하면서 오병이어교회로 개명하였다.

     

    초대교회처럼 기도 열심히 하는 교회,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대로 바르게 기도하는 교회, 성경말씀을 십자가의 길 양육시스템과 단계별로 철저히 가르치는 교회, 성령의 역사가 매일 나타나는 교회,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역사가 많이 나타나는 교회, 가난한 자나 부한자나 행복해 하는 교회, 서로 돕고 사랑이 넘치는 교회,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교회, 평신도 사역자가 많아 역할 분담이 잘 되는 교회, 이러한 교회로 이끄신 것에 행복한 마음으로 감사하고 있다.

     

    오병이어교회를 한마디로 말하면 ‘사람을 살리는 교회’이다. 큰 죄를 범한 자, 가난한 자, 부한 자, 병든 자, 고생하는 자, 장애를 가진 자, 심령이 죽은 자가 살아나는 교회가 오병이어교회이다.


    ▲ 지역과 함께하는 오병이어교회

     

    창립 38주년을 맞는 오병이어교회는 놀라운 성장과 함께 부목사들을 개척시켜 7개의 지교회를 세우기까지 했으며, 다양한 섬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층에는 52카페가 있어서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52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을 신앙으로 정성껏 돌보고 있고, 52문화센터에서는 섹소폰과 가야금, 성악, 바이올린, 우쿨렐레, 기타, 발레, 요리, 한글, 아이클레이, 미술 등을 최저의 가격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성도들의 자발적인 기증으로 ‘사랑나눔가게’를 운영하면서 각종 옷과 신발, 그릇, 생활용품 등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1명의 교구장이 300명에서 500명을 관리하고 교회는 전도사급 수준의 사례비를 지급하면서 교회의 중추적 일꾼으로 헌신하게 돕고 있다. ‘기도와 관리, 전도, 양육’을 담당하는 교구장 밑에는 조장과 목자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다. 교회학교 역시 아이들이 목자가 돼 자기반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교역자와 교사들은 방향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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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신임투표제’…‘신앙생활 잘하자’는 취지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오병이어교회는 2002년 당회에서 결의하고 공동의회를 통과시킨 후 2005년 10월 마지막 주일에 목사, 장로 신임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장로 95% 이상, 목사 98.6%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후 4년마다 신임 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두 번째 투표부터는 안수집사와 권사도 신임 투표를 하자는 안건이 나와 공동의회에서 결의돼 지금까지 함께 하게 됐다.

     

    오병이어교회의 4년 투표제는 결코 누구를 정죄하자는 의미가 아니라 “신앙생활을 잘하자”는 취지이기에 목회자들을 비롯한 해당자들은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조금 더 신경을 쓰고 타인에게 모범이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도하면서 이 제도를 시작한 권영구 목사는 “교회가 개혁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교회가 영원히 바르게 존속되도록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면서 “교회의 리더인 목사와 장로, 안수집사, 권사의 신임 투표를 하여 신앙으로 인정을 받는 자들이 교회를 이끌어 가도록 해야 교회가 영원히 하나님의 교회로 존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이어교회는 신임투표제를 위해 공동의회에서 통과할 사항 11가지와 교인들이 알아야 할 공동의회 상식 3가지를 공고하는 가운데 교인들이 더욱 기도하며 신앙생활에 본을 보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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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의 바른 정직한 교인 만드는 ‘교인보감’

     

    주일학교로부터 시작된 ‘교인보감’이 전 교인들에게까지 확장된 것이다. 그동안은 계단공과를 사용했으나 한 계단 올라갈 때마다 아이들이 떨어져 나가고 믿음은 성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는 아이들에게 인성과 영성을 함께 성장시키기 위해서 명심보감과 탈무드의 좋은 점을 뽑아서 적용하고는 기도하는 가운데 예의와 정직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단어들을 성경적으로 또는 예화로 이야기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발표하게 함으로써 차츰 아이들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발표에 나서 회장을 맡는 일이 보편화됐으며, 어디서든 예의바른 어린이가 돼 가는 곳마다 칭찬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 모습을 보고는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교회로 와서 등록하는 예도 이어진 것이다.


    ▲ 목회종합시스템인 ‘십자가의 길’

     

    권영구 목사가 중원교회를 건축하고 쉬지 않고 달려가는 가운데 몸에 이상이 생겨 처음으로 안식월을 갖고 영흥도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셀과 관련된 책들을 읽고는 그동안의 제자훈련 방식에서 셀 교회를 해 봐야겠다는 마음을 갖고는 각종 세미나에 참석하게 됐다. 심지어는 세계 셀 사역자대회까지 참석했다.

     

    그곳에서 셀 교회 지도자들은 자기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복음전파와 영혼구원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음을 발견하고는, 마지막 시대에 소그룹에 모인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고 용기를 주면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

     

    마지막 시대를 준비하는 강력한 셀 교회를 세우기 위한 양육교재가 필요했는데 지금까지의 성경공부와 제자훈련 경험을 살려서 기도로 집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첫째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씀이어야 하고, 둘째는 믿음이 성장하고, 셋째는 변화가 있어야 하고, 넷째는 교회가 성장되어야 하고, 다섯째는 지속적이어야 하고, 여섯째는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고, 일곱째는 성도가 성도를 가르칠 수 있을 정도로 쉬어야 하고, 여덟 번째는 영성이 있어야 하고, 아홉 번째는 재미가 있어야 하고, 열 번째는 수십 번을 반복해도 은혜가 있어야 하는 교재를 만드는 것이었다.

     

    19년의 목회기간 동안에 3년의 성령 역사의 경험, 16년간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을 한 경험을 토대로, 10가지 목적을 충족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기도한 결과 첫 교재인 ‘인간의 삶’을 집필하여 성도들에게 교육시켰다. 

     

    놀랍게도 성도들의 반응이 100%였다. 목자들마다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다음 책을 써 달라고 해서 다음 단계인 ‘새로운 삶’을 집필했으며, 이후 계속해서 ‘제자의 삶’, ‘축복의 삶’을 집필하고 ‘기도학교’, ‘목자예비학교’, ‘예수전도법’을 출간했다.

     

    이렇게 시작된 ‘십자가의 길’은 주변 친한 목회자들이 함께 나눌 것을 요청해 와 ‘십자가의 길 목회자 세미나’를 12기에 걸쳐 실시했다. 제1기 세미나는 양수리수양관에서 70여 명, 2기는 오산동산에서 100여 명, 3기는 성은동산에서 150여 명, 4기도 성은동산에서 200여 명이 모였으며, 10기 때는 400여 명이 모여 은혜롭게 마쳤다.

     

    소하성전을 건축하면서 두 가지를 병행하기 힘들어 목회자 세미나는 잠시 중단됐었는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시작할 계획으로 기도하고 있다. 그동안 십자가의 길 목회종합시스템을 적용하여 성장한 교회들로는 한밭제일교회(이영환 목사)를 비롯해 구미온누리교회(박희재 목사), 동산교회(원치연 목사), 사랑과평화교회(김영복 목사), 영강침례교회(최정민 목사), 성음교회(김정만 목사) 등 많은 교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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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기억에 남는 간증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나에게 유달리 고난이 더 많았다. 사모(아내)가 결혼 전 백혈병으로 고통 중 기도로 치유 받았고, 결혼 후에도 폐암으로 어려움 당하다 기도로 회복되었다. 큰딸이 태어나 사경을 헤매며 죽어갈 때 1달 집중기도로 치유되었고, 둘째 딸도 혈액암으로 고통 중에 강대상에 엎드려 기도하며 깨끗이 치유 받았다. 그 후에 지금까지 사모와 자녀들 모두 다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며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고백이 나의 간증이 되었다.


    ▲ 목회사역 특징

    고난훈련·기도목회… 하나님의 역사 하신다

    목회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한다. 또한, 고난훈련도 받아야 되고 성령의 능력을 받기 위해 기도에 집중해야 한다고 믿는다. 나도 교회를 개척하고 1년 동안 강대상에서 기도하며 밤을 보내고 2년 차에는 300일 이상을 강대상에서 기도하며 지냈다.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 될 때 기적에 기적을 더하는 교회로 부흥이 되었다. 기도해서 하나님 마음을 움직이면 그다음은 모든 것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심을 늘 체험하고 있다. 그래서 렘33:3 말씀이 나의 간증이 되었다. 교인들도 기도훈련을 철저히 시켜 기도가 살아있는 용광로처럼 될 때 사도행전적 초대교회의 역사가 나타남을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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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권 이상의 저서 중 대표적 화제의 책 소개

    기도훈련집·인간의 삶·교인보감 추천

     

    어떻게 교인들에게 1시간 이상 기도시킬 수 있을까를 기도하던 중에 ‘기도훈련집’을 출간하여 평신도 기도훈련을 통해 한 시간 이상 기도에 불을 붙였더니 자연스럽게 기도가 생활화되고 삶이 되었다.

     

    교인들이 가난해 평생 가난 속에 살아야 하는 배움도 없고, 기술도 부족하고 돈 벌 지혜도 없는 환경과 남편의 폭언·폭력으로 고통 중에 있어 심방하며 기도하고 위로하였지만 계속해 악순환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고 철야기도 중에 저 불쌍한 사람을 도와줄 방법이 없는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시지요’라며 기도하고 생각하다 응답을 받아 집필한 책이 ‘인간의 삶’이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람은 왜 고난이 많은가?의 해답은 아담의 원죄와 자범죄라는 것이다.

     

    둘째, 인생은 도대체 무엇인가?는 풀, 꽃, 티끌, 벌레, 지렁이, 구더기 이슬, 안개 등 수고하는 존재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샛째, 내 인생은 앞으로?에서 내 뜻대로 살면 고난과 고난의 연속이나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고난도 이기며 좀 더 나은 생활이 되고 미래의 소망된 삶이 약속된다는 사실을 서술했다. 

     

    넷째, 이런 고통스러운 삶의 해결책은? 욥, 다윗, 요셉, 다니엘 등 고난 당한 성경의 인물도 생명을 건 기도로 해결 받았다. 답은 기도다!며 십자가를 가르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회에서는 영성교육도 매우 중요하다. 이것을 정확하게 가르치는 어떤 교재나 교육방법이 없다. 그래서 ‘교인보감’교재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 책은 명심보감과 탈무드의 좋은 점을 참고하도록 그 생각을 하나님이 주셨다. 우리 교회도 ‘교인보감’을 통하여 교회학교가 살아있고 어린이 부흥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 앞으로의 비전 및 계획

     

    기회가 주어진다면 십자가의 길 양육 시스템(13차 진행)을 한국교회에 재교육하여 교회와 목회자의 전문사역을 활성화하는 일을 하려고 한다. 그 핵심 내용은 기도·전도·양육(리더훈련)·영적치유·육적치유 사역을 통해 목회자가 기쁨으로 사역하여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를 만드는 것이다. 

     

    몽골선교와 캄보디아 선교에도 집중하려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부목사를 파송하여 7개 교회를 세웠고, 해외에서는 몽골에 11개 성전건축을 완료하고 4개를 더 계획하고 있다. 캄보디아 교도소 내에 교회를 세워 1800명의 수용자 중 900명이 전도되는 기적이 나타나고 있다.

     

    문의 : 02)899-9185~6, www.52ch.kr


    ■ 담임목사 소개

    교인들이 싫어한다면 목회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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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구 목사

    나는 목회자가 되길 기도하지 않았다. 어머니가 교회 나가시면서 내가 목회자가 되길 기도하셨다. 솔직히 그 당시 목사가 되는 것이 싫었다. 1970년에 교회에 나갔는데 늘 가난하고 평생   새벽기도 해야 하는 목사가 힘들어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업을 시작하였고 군 제대 후에 다시 사업을 하다 실패했다. 그때 담임목사님과 어머님이 칼빈신학교 야간 과정에 강제 입학시키셨는데, 내가 7살 때 갑자기 아버지가 소천하여 늘 고생만 하시는 어머니께 순종하는 아들로 살고 싶어 신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그 당시 솔직히 목회할 자신도 없었고 실력도 모자랐다고 생각하다가 매일 저녁 교회에 나가 하나님이 나를 쓰시려면 능력을 달라며 철야와 금식기도를 하는 가운데 병 고침과 축사의 능력을 받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강력하게 체험했다.

     

    1983년 7월 30세에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응답을 받고 중원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 시작하여 병 고침의 역사를 통해 1년 만에 100명으로 부흥을 하고 지금까지 38년 동안 하나님께서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통해 계속해서 교회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가고 계신다.

     

    나의 목회철학(목회관)은 교인들이 나를 싫어한다면 목회 안 한다는 것이다. 청년부 때와 부교역자 사역 당시 담임목사 때문에 시험 들고 힘들어하는 교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2002년에 목사·장로 신임투표제로 시작하여 두 번째 투표부터 안수집사 권사도 신임투표를 동일하게 4년마다 진행하고 있다.

     

    신임투표제를 실시해 온 결과 교회의 리더인 목사·장로·안수집사·권사가 자기의 기본 지키기, 교회가 기본 지키기가 생활화되어 은혜롭고 평안하여 교회가 분쟁과 파당이 없이 든든하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개혁을 외치는 윤리강령은 공염불에 그치기 쉽다. 교회들이 4년마다 신임투표제를 도입하며 실천한다면 양들이 인정해 주는 목회자와 장로·권사·안수집사들이 더욱 충성하여 청지기 사명을 다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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