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산소와 수소의 결합체(H₂O)이며 지구의 4분의 3을 덮고 있을 뿐 아니라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물질입니다. 물은 모든 생명체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성경에서도 650회 이상 언급되었습니다. 특별히 물이 부족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더욱 중요시되었으며, 모든 것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물 한가운데” 여기서의 물은 지구 표면을 덮고 있던 물(2절)을 포함한 우주의 모든 수분(水分)을 가리킵니다.
“궁창〔히〕(raw-kee'-ah 라키아) 원어상 의미는 ‘두들겨 넓게 펼친 판(板)’이란 뜻입니다. 따라서 고대 히브리인들의 개념상 (raqia 라키아)는 별과 달이 붙어 있고, 하늘 위의 물을 받치고 있으며, 높은 산들에 의해 지탱되고 있는 단단한 하늘의 금속판(firmament)을 뜻합니다.
즉 “물 가운데 궁창”은 지구표면의 물과 하늘의 물, 즉 대기권의 수증기나 구름을 지구 표면과 나누는 역할을 합니다.
2. 현대의학과 한의학에서의 물과 당뇨병
예로부터 사람은 강과 더불어 살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구를 창조하실 때 4분의 1은 땅이고 4분의 3은 물입니다. 우리 몸도 4분의 1일은 단백질이고 4분의 3은 물입니다. 전 혈액량은 체중의 약 7%를 차지하고, 혈액의 92%는 물입니다. 또 머리에 75%, 근육에도 70%, 뼈에도 20∼50%의 물이 존재합니다.
우리들이 마시는 물에는 생수와 끓인 물이 있습니다.
생수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물로 미네랄, 산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끓인 물은 단순한 인간이 만들어낸 화학적인 H2O라서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과 산소가 없습니다.
물은 하나님께서 주신 최선의 선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든지 목마르면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그 분은 생수의 샘이시며 치료자이십니다.
물로 생기는 많은 병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에서 다갈(多渴)은 갈증이 심하여 물을 많이 마시고, 다음(多飮)은 음식을 많이 먹으며, 다뇨(多尿)는 소변을 많이 보는 물병입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을 규례대로 곡식 55%, 과일 15%, 채소 15%, 육류 또는 어류 중에서 15% 비율에 따라, 자신의 체질에 맞게 음식으로 만들어 오래오래 씹어 먹고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당뇨병 검사 후 양약과 한약을 병행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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