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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의 죽음과 한약제제에서 부자이중환(附子理中丸), 팔미환(八味丸)

기사입력 2019.09.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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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길춘 교수

     

     1. 성경에서의 죽음의 공포
     
    히브리서 2장 15절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죽음”[히](maweth 마웨트), [헬](thanatos 다나토스)은 육체의 죽음, 영과 육의 분리를 뜻합니다.

    고대인들은 일반적으로 죽음에 대한 심한 공포(恐怖)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죽음의 공포는 사람을 사탄의 노예 상태에 있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권세를 무기력하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인들은 사탄의 권세와 죽음의 공포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2. 한약재에서 부자(附子)

    옛날 한 많은 아낙네들이 자살용으로 부자(附子)를 많이 사용하였으며, 임금이 대역 죄인에게 하사한 사약(死藥)에도 부자는 반드시 들어갔습니다.
     
    부자는 몸을 매우 뜨겁게 해 주고, 몸이 아주 찬 사람에게 사용합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 심근장애· 간기능장애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약에는 1.5∼5g, 몸이 찬 사람에게는 5∼9g, shock시의 구급에는 18∼24g, 때로는 30g 까지 사용합니다.
     
    3. 부자의 독성(毒性)

    부자(附子)의 주된 독성물질은 아코니틴(aconitine)입니다. 

     아코니틴은 인체에 들어와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아세틸콜린은 신경(神經)과 근육(筋肉)을 이어주는 곳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우리가 근육을 수축(收縮)할 때 아세틸콜린이 분비(分泌)되어 근육을 수축 합니다. 만일 아세틸콜린의 분비가 부족하면 신경과 근육이 제 기능을 발휘 못하여 근육 마비가 일어납니다. 

     부자의 독성을 줄이기 위해서 40분정도 끓이면 아코니틴(Aconitine) 독성물질이 아코닌(aconine)으로 바뀌어 독성이 1/10으로 줄어들게 되지만, 항염증작용과 강심작용은 그대로 있습니다. 

     아코니틴(aconitine)의 치사량은 2~3mg 입니다.
     
    4. 부자에 중독되었을 때

     중독자는 우선 토하게 하고 위를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은콩을 한 줌 푹 삶아 그 국물을 마시게 합니다. 

     검은콩과  감초를 같은 비율로 섞어Ⅴ 삶은 물을 마시게 합니다.
     
    5. 부자로 치료하는 한약제제
     
    1) 부자이중환(附子理中丸)
     중국에서 설사하고, 배가 차며 구토증에 좋은 상비약
     
    (1) 구성약재
     부자포(附子?) 90g(君), 건강(乾薑) 90g(君), 인삼(人蔘) 90g(臣), 백출(白朮) 90g(佐), 감초구(甘草灸) 90g(使)
     
    (2) 나타나는 임상증상
     비장과 위장의 기능이 허약하고 차며(비위허한심 脾胃虛寒甚), 비장과 신장의 양기가 허약하면(비신양허증 脾腎陽虛證). 배가 아프고(완복동통 脘腹疼痛), 소화되지 않은 곡식을 그대로 설사합니다(하리청곡 下利淸穀).
     
    2)  팔미환(八味丸)
     
    (1) 나타나는 임상증상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하면(신양부족증 腎陽不足證).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요통각연 腰痛脚軟), 하반신이 차고(신반이하상유냉감 身半以下常有冷感), 소변이 잘 보지 못하거나(소변불리(小便不利) 혹 소변을 자주봅니다(소변반다 小便反多). 
    전립성 비대증 증상이 나타날 때 씁니다.
     
    야고보서 4장 14절에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삶에 진정한 가치를 두고 삶을 살았을 때, 현 세상에서의 육체적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김길춘 교수님께서 난치병환자분들을 위해서 상담과 한약, 건강기능식품을 자신의 몸에 맞게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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