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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육의 치유목회를 통해 온전한 신앙인 양성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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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육의 치유목회를 통해 온전한 신앙인 양성하는 교회

한국교회 이민교회 세계선교지에 치유목회 전파 접목 비전
치유하는교회 김의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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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소중한 것 영혼 구원 사역

치유하는교회는 1969년 7월2일에 설립되었으며 구 화곡동교회였는데 교회가 치유되고 회복되고 갑절로 부흥된 후 새성전을 건축해서 입당하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치유하는교회(Healing Church)로 교회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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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는 치유목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고통당하는 영과 혼과 육의 치유를 통해서 온전한 신앙인을 양성해내는 교회로 1969년에 설립하여 설립된 지는 51주년이 되었습니다. 영혼육의 치유라는 것은 영혼의 죄악과 마음의 상처와 또 육신의 질병 세 가지가 인생의 불행과 고통을 안겨다 주기 때문에 그것을 치유하여 양육하고 사역할 수 있도록 주님의 제자를 삼는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2000년도에 부임하여 온 지가 20년이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시 장년 1,900명 정도 출석했었는데, 지금 장년 4,000명, 학생 1,000명 해서 5,000명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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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교회의 다양한 사역 가운데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역시 영혼구원 사역입니다. 선교사역으로 100명 선교사 파송 목표로 선교사역을 지금까지 이어왔습니다. 지금까지 99명의 선교사 파송, 협력선교사 36명, 국내 협력 선교기관 43개, 미자립교회 31개 교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의 주변 이웃들을 구제하고 치유하고 봉사하는 일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농촌 전도 봉사활동을 2년마다 각 지역마다 돌고 있습니다. 수도권, 강원도, 충청도, 영남, 호남 5개 권역으로 하여 사역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300명의 청장년들이 가서 1주간 동안 집중해서 농촌을 전도하고, 봉사하고 있습니다. 의료봉사,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 전도부흥회, 이미용봉사, 집수리, 어르신 영정사진 봉사, 소독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의 : 02-2603-6221, 2601-0675

www.healingchurch.net


■ 현재까지 사역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간증을 말씀해 주시지요

10년동안 웃음과 눈물 치유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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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치유하는교회에 부임했을 때 고소가 54건에 이를 정도로 불화와 분쟁이 극에 달했지만 처음 10년 동안 웃음과 눈물 치유목회를 통해 교회를 새롭게 치유하면서 교회를 갑절로 부흥시키고 새성전을 건축하고 오늘의 은혜롭고 행복한 치유하는교회를 이루게 된 것이 가장 큰 보람되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사역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치유하는교회 사역입니다. 성도들이 치유되고 회복되어 한국교회와 이민교회와 세계선교지까지 치유목회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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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의 목회사역 특징

치유목회·치유설교·치유세미나·강의

 

저는 상담치유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지난 20년 동안 웃음과 눈물의 치유설교를 계속해 왔습니다. 치유목회를 하다보니 치유설교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치유설교의 핵심은 웃음과 눈물의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웃음을 통해서 먼저 닫혔던 마음을 터트려주고 눈물을 통해서 쌓인 감정을 씻어 내주기 때문에 웃음과 눈물이라는 것은 치유에 있어서 중요한 두 가지 자원입니다. 

 

그래서 치유설교 가운데 웃음과 눈물을 꼭 포함하는 이유가 굳어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 입니다. 개인치유를 위한 치유동산, 부부 치유를 위한 부부행복동산, 아버지 치유를 위한 아버지학교, 어머니 치유를 위한 어머니학교, 홀로 사는 분들의 치유를 위한 주바라기 세미나입니다. 

 

또 이 치유목회를 한국교회에 전하기 위해서 크리스찬치유상담연구원과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강의 등과 치유성회와 전국 목사 · 사모 초청 치유목회세미나를 매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치유가 먼저 되고, 복음으로 양육되고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치유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자훈련을 맡겨버리니까 그동안 장로님, 집사님 가운데서 교회의 걸림돌이 되셨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시 말해 평신도로 치유를 받고 제자로 양육을 받고 사명자로서 활동하는 목회적인 단계의 특징을 가지고 지금까지 목회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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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들의 신앙생활중 대표적인 간증거리

많은 불치 환자들 기적적인 치료역사

치유목회는 영혼의 죄악과 마음의 상처와 육신의 질병의 치유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수많은 영혼들과 상처 입은 자들과 불치의 환자들이 기적적인 치유가 지난 20년 동안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치유사역을 하다보니까 마음의 상처의 치료를 받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육신의 치료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악과 상처와 질병 3가지의 영육의 치유를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소홀한 것이 영혼의 죄악만 강조해와서 마음의 상처와 육신의 질병에 대해서 치유를 소홀히 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영혼의 죄악을 주님 앞에 회개하고 용서함 받고, 마음의 상처는 용서하고 육신의 질병치료를 하다 보니 많은 불치 환자들이 기적적인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어떤 신유 은사를 가지고 있기보다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치유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위해서 기도하고 안수했을 때 이런 기적들이 많이 일어났고, 많은 병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간증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암환자들이라던지 실명되신 분들이라던가 디스크환자 등이 치료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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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하는교회 다양한 사역 소개

치유·앙육·사역프로그램 단계적 적용

우리는 치유프로그램을 마치면 양육프로그램에 들어가고 그 다음 사역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일찍이 헨리 나우왠(Henri J.Nouwen)박사가 외쳤듯이 ‘상처 입은 치유자(Wounded Healer)’를 계속해서 훈련시켜 각 가정과 목장과 교회와 이웃을 치유하는 교회로 쓰임 받고 있습니다.

 

■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목회

복음에 굳건히 서 있는 교회…기도·사랑·봉사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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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이후의 목회현장은 코로나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대재앙이고 대공황이고 대시험이 한국교회에 와버렸다.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팬데믹 유행병이 왔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서 어떤 교회가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저는 복음에 굳건히 서 있지 않은 교회 큰 교회든 작은 교회든지 예외없이 무너지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척교회에 타격이 클겁니다. 교인들이 그나마 작은 수 중에 나오질 않으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온라인 예배로 편의주의 신앙이 싹트게 되면서 세속주의가 한국교회에 몰아치게 될 것으로 봅니다. 중국이 우한의 3500여명의 선교사들을 추방시키고, 성경을 모두 불태운데에서 하나님의 심판이 코로나19로 시작되었는데, 그것을 신천지 이단이 몰고 오면서 전반적인 감염을 시켰고, 또 이태원 사건을 통해서 역으로 신천지 이단 정체를 드러내 주시고, 동성애의 실체에 대해 보여주신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더 심각하게 생각할 문제는 그 가운데서도 영적으로 믿음으로 일어서야 할 교회가 흔들리고 있고, 세속주의의 안일한 신앙을 찾아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 한국교회의 위기라고 봅니다. 그나마 한 편으로 한국교회를 다행스럽게 보는 것은, 서구 유럽과 미국교회들은 교회를 봉쇄하고 예배를 중단해 버렸지만 그나마 한국은 끝까지 새벽 제단을 지키고 문을 열고 예배를 드린 교회가 30~40% 있었기 때문에, 사랑하는 성도들과 주의 종들의 부르짖음을 통해서 한국은 코로나19를 잘 극복한 모범적인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마지막 희망의 불씨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목회자와 사모들이 성경을 똑바로 잘 읽고, 베드로전서 4장 7절에서 11절의 말씀과 같이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고,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하고,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는 말씀같이 기도와 사랑과 봉사의 3가지를 붙잡고 마지막 때에 고통당하는 한국사회와 나라와 민족과 어떻게 고난을 나누며 가느냐에 따라서 한국교회의 장래의 존폐문제가 개교회별로 결정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위기 때 제가 솔선수범해서 위임목사로서 먼저 사례 30% 삭감을 하고, 부목사들 전도사들도 10% 삭감을 했고, 교회 모든 재정지출도 20% 삭감했습니다. 그러나 밖으로 나가는 선교하고 구제하고 봉사하는 일은 그대로 다 이행해 나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른 것은 괜찮은데 대형집회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어서, 매년 개최했던 목회자사모치유세미나, 전교인 체육대회 등 대규모 집회와 단기선교까지는 올해 중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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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

온 세상에 치유목회 전파·접목

앞으로 비전은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이민교회와 세계선교지에 이르기까지 말세 마지막 때 땅끝까지 이르러 가장 절실한 치유목회를 전파하고 접목시키는데 우리 치유하는교회의 최종적인 비전과 사명이 있다고 확실히 믿습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지금은 지역복음화와 민족구원과 세계 열방 선교에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코로나19 이후에는 한국교회에 상당한 위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위기의 때에 우리가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예배신앙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교회가 처음 온라인 예배를 시작한 자체가 비성경적이고 비목회적인 다시 말해 정부의 압력에 의해 한국교회가 쉽게 굴복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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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지시한 땅에 가서 예배를 드리길 원했습니다. 과거 성막이나 성전을 중심으로 하여 예배를 드리도록 하셨고, 또한 히브리서 10장 25절에도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말씀하셨는데 한국교회가 그냥 얼떨결에 받아들여 버려 사실 일제 강점기, 6.25 전쟁 가운데서도 현장 예배를 드려왔습니다. 

 

사스, 메르스, 조류독감, 에볼라, 코로나 그동안 5번의 전염병이 왔습니다. 이는 말세의 징조로서 이러한 전염병은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무작정 교회예배당을 문 닫는다면 교인들에게 예배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큰 실수를 한국교회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행정명령을 지켜가면서 끝까지 현장 예배를 드리려 노력했습니다. 

 

저는 이번 사태가 한국교회의 큰 시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는 부활주일을 예배회복의 날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성령강림절을 성령충만회복 주일로 정했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살지 않으면 이 환난 많은 세상을 이겨낼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먼저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죽으면 죽으리라”는 순교적 신앙으로 이 마지막 때에 목회해 나가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다 무너집니다. 지금 유럽교회가 그렇게 영상예배를 허락하면서 죽어버렸고 미국교회도 영상예배를 허락하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교회가 코로나 19를 통해서 정말 죽음의 위기가 와 버린 것입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교단 총회라든가 한교총에서 적어도 이런 우리 신앙인의 근본으로 중요한 예배에 대해 결정할 때에 교단장들과 신학자들이 모이고, 증경총회장단들 모두가 모여서 정말 한국교회가 이러한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서 예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같이 기도도 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찾았어야 했는데, 그냥 무작정 총회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라고 공문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어서 당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두번 의논을 하였고, 결국 예배는 드려야 한다고 결론이 나서 지금까지 현장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 김의식 담임목사 소개

치유목회·목회상담·강의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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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한양공대 1학년 말에 원인 모를 병으로 죽음의 위기에서 성령님의 불을 받고 살아났습니다. 

 

복음 전도를 위해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노량진교회 림인식 목사님 밑에서 목회 훈련을 받던 가운데 전도사 시절 사랑하는 큰 딸을 불의의 사고로 잃고 목회상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유학을 가서 프린스턴 신학대학원(목회상담학, 신학석사), 시카고 신학대학원(가족치료학, 철학박사)를 받으며 시카고 한인연합 장로교회에서 첫 담임목회를 했습니다. 

 

한국에 귀국해서 호남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크리스찬치유상담연구원,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 지난 23년 째 강의하면서 치유하는교회를 20년째 목회해오고 있습니다.

 

목회와 강의를 병행하다가 총회에 부름을 받아 102회, 103회 서기 연임을 맡았습니다. 시간 나는 대로 한국교회와 이민교회와 세계선교지까지 치유성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회서울부흥전도단 단장을 맡아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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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사모의 내조

목회에 사모들이 나서니까 목회에 도움이 되고 좋기는 하지만, 한국 정서가 유교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여성들이 나서는 것을 아직도 긍정적이기보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오히려 사모님이 목회에 나섬으로 인해서 목회에 걸림돌이 되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목사 청빙할 때도 사모님은 교회서 어떤 일 하시냐, 사모님이 목회에 관여하시냐 등을 질문하는 교회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거기에 대해서 사모님은 목사님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가정을 잘 돌보고 그런 내적인 내조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 하기도 사실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개척교회를 하다 보니까 작은 교회에서는 사모들의 역할이 커집니다. 교회의 일꾼이 없어서 목회자 가족이 나서서 해야 하다 보니까 사모들이 앞장서게 되고 교인들과 갈등을 야기하고 교회의 시험거리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모님들이 대외적으로 교인들이 원할 때는 나서는 것은 말릴 수 없지만, 교인들이 원하지도 않는데 나서서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내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사모에게는 남편과 교회목회를 위해 기도해주고, 자녀를 잘 양육해주고 가정을 잘 돌봐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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