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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회’에서 ‘위대한 교회’로 변화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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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회’에서 ‘위대한 교회’로 변화 꿈꾼다

열린 교회로 교회 본질인 전도와 세계선교에 앞장서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와 김랑규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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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64에 위치한 예수인교회는 1981년 1월 4일에 설립된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교회로 좋은 교회에서 위대한 교회로의 변화를 꿈꾸고 있는 건강한 교회 공동체로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에 소문이 자자하다. 본 교회는 온 세계에 복음전파를 주력하는 교회와 하나님 앞에 부끄럼 없는 삶을 훈련하는 교회를 목표하고 있다.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는 공동체로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있는 예배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전도와 세계선교를 지속적으로 감당하는 증인이 되며 끊임없는 훈련과 자기개발로 이웃을 섬겨가는 훈련을 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신 바 되었다는 지체의식을 가지고 친밀한 교제를 추구하고 있다.

본 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며 동시에 지역사회에 열려있는 공동체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독거노인과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자폐아 및 장애우들을 위한 다양한 섬김과 어르신과 영세민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 주거환경 불량 가정의 집수리를 통한 섬김과 문화강좌 개설 및 어르신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차장, 탁구장, 본당, 세미나실 등 교회의 모든 시설을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이다. 본지에서는 예수인교회에서 33년 동안 성공적인 목회를 이루어 가고 있는 민찬기 목사를 만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목회와 사역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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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내 다목적 공간 지역주민에 완전개방
 예수인교회의 예배공간 겸 사회복지시설인 예수인콤플렉스센터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8층이다. 평일에는 사회복지시설과 태권도 승급시험, 예비군 모임 등을 위한 공간으로, 주일에는 예배당과 소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16면-미용.jpg복지센터는 정부의 지원을 전혀 받지 않는다. 또한 정부도 책임을 지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차상위 계층의 사람들에게는 주중에 점심을 대접한다. 그것도 집밥으로 대접한다. 지역에 이미용 봉사를 하고, 열악한 주택에 사는 분들에게는 남선교회 중심으로 주택수리 사업으로 봉사도 담당한다. 교회 안에는 사회봉사 위원회가 있어서 이 일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감당한다.

성도들은 예배 후 배드민턴, 족구, 축구, 탁구, 골프 등 동아리별로 친목 모임을 갖는다. 교회는 ‘예수인사랑나눔’이라는 비영리 사단법인을 통해 어르신 무료급식과 문화강좌 개최, 저소득층 연탄·김치 나눔 등의 사업을 펼친다. 주중에는 1층 300평 카페와 260대 주차공간도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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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인교회는 선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미 10여 가정을 해외 선교사로 파송했다. 선교사들이 생활에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활동하고 사역할 수 있도록 생활비를 전액 부담하는 파송이다. 파송지역은 인도네시아, 태국, 세네갈, 파키스탄, 뉴질랜드 원주민, 미얀마 로힝야족 등이다.

민찬기 목사가 1988년 돼지 막사를 개조한 교회에 처음 부임했을 때 출석 교인은 12명이었다. 초창기 예수인교회는 “순복음 교단 소속이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전도와 통성기도, 말씀에 매진했다.

일산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성도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94년 800㎡(242평)을 매입하고 95년 조립식 패널로 예배당을 지었다. 98년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946㎡(590평) 예배당에 입당했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2000년 교회는 덕양구 행신동 사회복지시설 부지 3014㎡(939평)를 매입해 2009년 연면적 1만5656㎡(4750평)의 예수인콤플렉스센터를 완공했다.

민 목사는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세 차례의 성전건축 과정의 애환을 소상히 이야기했으나 지면상 제약으로 대표적인 것만 지면에 다룬다. 먼저 1차 조립식 패널 예배당 건축 시 신탁기금 공영사업개발단 국장이던 감리교 집사의 토지사용 승인, 98년 2차 예배당 입당이 있기까지의 동사무소 동장으로 있던 장로님의 서커스장 신고 시설 설치에 도움을 준 일과 몇몇 성도들의 집 담보한 신용대출 등의 헌신이 있었다고 한다. 고등부 수련회 때 학생 2명이 바다 풍랑에 익사하는 아픔으로 교회가 10여년 동안 위자료 등 사고수습을 하는 고난의 터널을 지나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교회가 어려울 때 더욱 믿음이 굳어진 안수집사회를 중심으로 헌신적인 순종으로 13년 전인 2009년에 지금의 3차 성전인 예수인컴플렉스센터를 완공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통적 교회에서 ‘열린 교회’로 목회 패러다임이 바뀐 것은 민 목사가 2000년 미국의 성장하는 10대 교회를 견학한 후부터다. 그는 “당시 새들백교회를 방문했는데, 콘테이너 창고 같은 건물에서 예배드리는 가운데 체육관이 중심부 역할을 하고 있었다”면서 “한국교회의 모델과 같았던 미국 북장로회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변하고 있는데 한국교회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고민을 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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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미국의 많은 교회가 예배공간을 주중 체육관으로 개방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섬김의 자세를 갖고 있었다”면서 “그때 ‘목회 정체성은 지키되 전통적인 교회 형태를 탈피해 주민들에게 열려있는 교회를 추구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열린교회를 지향하니 예배 출석 인원이 2300여명까지 올라섰고 매년 영아부에서 100명이 세례를 받을 정도로 교회가 젊어졌다. 민 목사의 요즘 고민은 탕자와 같은 현대인을 어떻게 교회로 이끌 것인가에 있다.
 
그는 “자기 옳은 대로 살아가는, 사사기 시대와 같은 대한민국에서 많은 사람이 세상이라는 바닷물을 너무 많이 먹어 심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러한 갈증은 더더욱 예수라는 생수에 대한 갈망만 고조시키고 있다”고 단언했다.
 
민 목사는 “교회를 떠도는 신자가 점점 늘어나고 젊은이는 교회를 등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탕자처럼 갑작스런 시련과 아픔, 고난의 학교에 내몰리지 않으면 절대자를 찾지 않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파도가 일어나야 서핑보드를 탄다’는 말이 있듯 교회는 인생의 한계에 부닥친 사람들이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면서 “교회의 문턱을 더 낮춰서 ‘나도 들어갈 수 있는 교회’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잔칫집처럼 즐거운 공간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 031)979-9190~2, www.cross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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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철학
나의 목회철학은 제자훈련(관계훈련)이다. 성도가 구원받았으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강조한다. 구원받았으면 제자 됨의 도리를 실천하고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사람마다 은사가 다르다. 한 사람의 충성된 제자가 중요하다. 파레토 원리(20:80 법칙)에 따라 제자화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장년 3500명 중 800~900명이 제자훈련을 받고 수료했다. 우리 교회는 목회자의 재량으로 재정과 목회사역 일정의 자유를 가지고 교회의 간섭 없이 담임목사의 소신대로 하는 목회를 하고 있다.

교회 부흥의 비결은 목회자의 리더십, 교인의 성숙도, 목회자와 성도 간의 신뢰, 목회자의 솔선수범의 희생과 특권을 내려놓고 사역해 온 결과다. 리더는 밀고 가는 자가 아니고 앞에서 끌고 가는 자이다. 리더가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여 희생하며 특권을 내려놓으면 교인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

우리 교회는 1년에 1회 연말결산 정기 당회만 개최하며 필요한 의제가 있으면 임시 당회를 소집하여 그때그때 해결하고 목회자인 내가 자유함을 갖고 강단에서 설교하니 성도들이 말씀에 은혜받고 생활에 실천하니 교회가 부흥된다. 실제로 우리 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교회들이 영상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 재정이 50% 이상 급감했다고 하는데 오히려 우리 교회는 평상시보다 재정이 20~3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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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사역 특징
민찬기 목사는 농촌에서 자라서 자신을 귀빈이나 귀족이 아닌 서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민목회를 지향한다. 성도들에게는 압력을 넣기보다는 헌신을 기다린다.

민 목사는 교인들의 헌신을 유도하기보다는 먼저 훈련하고 참여하게 한다. 대표적으로 은사개발 훈련, 제자훈련 등이다. 제자훈련도 제자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 속에 은사가 무엇인지,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를 본다.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하나님 나라 실현에 중요하게 사용될만한 장점을 보고, 질문과 답변 과정에서 성도의 관심을 찾는다. 그리고 은사에 따라 직분을 맡게 했다고 전한다.

민 목사의 설교는 철저한 스토리텔링 설교. 그는 성도들에게 들려지는 설교를 지향하고 있다고. 설교자 혼자 외치기보다는 교인들의 삶을 이해하고 교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야기 설교를 한다. 설교 할 때 너무나 뻔 한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다짐하고는 주제를 잡아 스토리텔링 설교를 한다.

주제를 이야기로 만들어서 설교하면 교인들은 예배를 지루해하지 않는다. 현재 잠언 26장 말씀을하고 있는데, 그는 하나님이 내게 이야기하는 말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하나의 구절에서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성도들의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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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수기 간증
나는 어린 시절 할머니를 따라 예수를 믿게 되었다. 할머니는 전도지를 보고 동네에서 최초로 예수를 믿는 사람이 되셨고 할머니를 따라 중학교 2학년부터는 새벽기도, 기도원집회, 부흥회 등을 따라 다녔다. 중학생 때 변산구국기도원에서 부흥강사의 설교 중 야곱의 일대기를 재미있게 들었는데, 그 때 마음의 찔림이 일어났고, 눈물로 회개하는 일이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새벽기도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고등학교 2학년 때 참석했던 교사강습회에서 김익두 목사님을 비롯한 순교자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은 목사가 되기보다는 순교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바로 신학교에 진학했다.

신학생 시절 장충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하고 그곳에서 전도사, 강도사와 부목사로 성장했다고 한다. 부목사 시절 고양군 작은 마을, 무허가 건물에 열두 명 가량 모이는 교회가 있는데 그곳에 오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 무허가 건물도 임대료를 내는지라 목사의 사례비도 제대로 못 주는 교회였다. 민 목사는 교회 안에 장로와 젊은 집사 등 신실한 사람 몇 명 있는 것을 알았고, 개척한다는 심정으로 1988년 부임했다.

부임하자마자 돼지 막사를 교회로 개조했다. 땅 한 평, 집 한 채 없는 교회지만 중고 목재를 사서 예배당 크기를 늘리는 데 교인들이 모이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당시 신도시 개발 발표가 되면서 그곳 주민들의 이주 현상이 생기고 교인들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민 목사는 그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일하셨다. 당시 고양시에 공영개발을 하면서 50만평의 택지를 조성하고 아파트단지를 짓게 됐다. 그리고 토지개발공사에서 종교 부지를 분양한다는 정보를 얻게 됐다. 땅이 없어도 조성원가에 매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1994년 242평을 계약했다. 그러나 자금을 마련할 방법이 없었다. 너무나 안타까워 교단신문사를 찾아가 광고를 부탁하기도 했으나 교단에서는 개척과 성장을 돕는 전략 자체가 없어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그런데 집을 가진 성도 한 분이 자기 집을 건축헌금으로 내놓았다. 부지 대금의 60%만 겨우 치르고는 나머지는 한국토지신탁에 적금을 드는 조건으로 신용보증을 받아 토지사용 승낙을 얻고 예배당을 건축하기에 이르렀다. 건축 당시에는 가장 열악한 지역에 교회도 가난했으나 지금은 가장 성장하는 교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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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들의 신앙생활 중 대표적인 간증거리
IMF 때 액세서리 수출업을 하던 어느 집사님은 환율이 1달러에 800~1,000원에서 2,000원 이상으로 급등하면서 2배 장사가 되어 본인도 부자가 되고 교회에도 헌금을 드려 크게 힘이 된 일이 있었다.

개척 초기부터 교회를 섬겨오다가 얼마전 소천한 선임 장로님이 계시다. 이 분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안수집사와 장로로 임직을 받아 교회를 섬겨오면서 부부가 새벽기도를 열심히 드렸는데 두 아들중 한 아이는 공부를 잘했는데 앞길이 잘 열리지 않았다. 그래서 온라인 판매 사업을 하다가 실패도 경험했다. 그러던 중 청계천에서 자기 옷을 스케치 디자인하여 출시했는데 기적이 일어났다.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물건을 만들지 못하여 팔지 못할 정도로 사업이 대박이 나고 거부가 되었다. 돌아보니 그의 부모님의 자녀를 위한 새벽 제단에서의 눈물의 무릎 기도의 열매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 전도받고 교회에 나온 한 여성도가 교회에 적응을 잘하고 인정을 받는 삶의 변화를 보며 남편도 함께 아내를 따라 교회에 나와 모범된 신앙생활을 해오던 중 오는 6월 20일 임직식에 남편은 장로로 장립을 받고 아내는 시무권사로 함께 임직을 한다. 남편은 주일날 말씀을 듣고 차 안에서 늘 설교 테이프를 반복해 듣고 어려운 가운데도 말씀대로 실천하는 삶을 통하여 남의 공장에서 OEM로 작게 시작한 사업이 성장하여 지금은 8천 평 규모의 공장으로 확장되는 축복을 받았다.

특허를 몇 개 가지고 있던 어느 안수집사님은 굴뚝 없는 특허사업에 길이 열려 70억 매출이 250억 매출로 늘어나 사업이 번창했다. 또 코로나19 예방 기능을 갖춘 항바이러스필름 개발을 통해 사업이 크게 확장되고, 항바이러스필름을 응용하여 언제나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코로나19 방지용 쿨마스크를 개발 중인데 앞으로 특허를 받으면 놀라운 일이 있을 것이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한 목회 방향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 성도들이 온라인 예배를 경험하면서 본 교회에 대한 주인의식이 떨어지고 있다고 본다. 성도들이 온라인 예배를 통해 다양한 말씀을 들으면서 변별력이 생기고 교회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잠재적 교인(무적성도)이 늘어나는 추세다. 목회자와 성도는 신앙인으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예배 공동체는 대면공동체로 교제공동체를 통한 코이노니아로 어려운 문제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제자훈련된 성도들을 복음의 현장으로 파송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정상적인 올바른 예배는 예배당에 모여 함께 대면하는 예배임을 바로 가르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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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 및 계획
 

목회자의 정년이 길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장기 목회에 따른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항상 노력하는 목회의 자세를 갖추려고 한다. 앞으로 다가올 여러 가지 목회현장의 어려움에 대비해 무엇보다 하나님과 나 자신과의 관계 증진(영성회복)에 늘 힘쓰려고 한다. 기도제목은 남은 목회를 잘 마무리하면서 아름다운 리더십 변화(후임자)와 교회 채무를 완전 변제하고 은퇴 후 건강이 허락하면 사업을 하여 자비량 선교를 하고 싶다.


미래교회의 대안 모색하는 NRC세미나 열려
 
‘새로운 변혁을 위한 협의회’(New Revolution Conference· 이하 NRC)가 ‘한국교회의 변혁을 통해 새로운 부흥을 준비하겠다’는 목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변혁의 의지를 갖고 처음 진행하는 NRC세미나는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린다. 교회의 변혁을 통해 부흥을 이루기 원하는 목회자와 사모 및 신학생 300명만 한정해서 접수를 받는다.

NRC는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변혁의 과제 3가지를 설정하고 세미나를 준비했다.

첫째는 설교변혁, 둘째는 목회변혁, 셋째는 가치변혁이다. 설교변혁을 위해서 손현보(부산세계로교회) 채경락(샘물교회) 목사와 김윤희(횃불트리니티대 총장) 신성욱(아세아연합신대) 최식(CPS설교학교) 교수가 나선다.

목회변혁은 최명일(행복한교회) 이정현(청암교회) 목사와 소망글로벌 강석창 회장이 등단한다. 급변하는 시대와 사회 속에서 목회자의 가치변혁에 대한 강의는 김찬곤(안양석수교회) 목사와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가 전할 예정이다.

민찬기 목사는 “오늘날은 각종 세미나의 홍수시대이고 설교자료도 넘쳐난다.”면서 “목회자들의 고민은 성도들이 강단설교에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대목회의 트렌드가 변하고있다. 연역적 귀납적 설교나 강해설교에 식상을 느끼는 성도들이 늘어나고 있어 스토링텔링 설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있다.”고 말했다.

민 목사는 “교회의 변혁을 통해 새로운 부흥을 일구려는 NRC 운동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를 비롯해 우리 세대는 세찬 강물 속에 징검다리를 놓을 뿐이다. 우리 뒤에 오는 목회자들이 이 징검다리를 딛고 서서 더 크고 튼튼한 교회 변혁의 다리를 놓길 바란다.”고 기대를 피력했다.

등록 문의 : 070-412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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