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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그 여자’의 저자 박순애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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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그 여자’의 저자 박순애 전도사

제57회 법의 날 ‘대한민국 국민훈장(국민포장)’ 수훈 영예
40년간 교정·교화활동, 수용자 대상 6000시간 이상 정신교육
교도소 및 국내외 소외 계층 20억 이상 기부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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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그 여자’의 주인공 박순애 전도사(의정부교도소 교정위원, 분당제일교회)가 제57회 법의 날을 맞아 40년간 교정·교화 활동과 수용자 대상 6000시간 이상 교정(정신)교육 및 교도소 및 국내외 소외 계층에게 20억 이상의 기부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국민포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법치주의 확립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정부는 1964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매년 4월 25일이 법의 날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시상식이 연기되어 오다 지난 6월 24일 오전10시 정부 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행사가 개최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박순애 전도사를 만나 이번에 국민훈장(국민포장)수훈의 영광이 있기까지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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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전도사(뒷줄 왼쪽 네번째)와 추미애 법무부장관(앞줄 왼쪽 네번째) 및 수상자들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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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7회 법의날 국민훈장(국민포장) 수훈 사유 및 소감

하나님이 부족한 저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린다

 

나의 삶의 지표는 ‘오직 생명을 위해 한 영혼을 위해 산다’로 살아왔다. 전국 교도소 최연소(만18세) 교정위원 및 새마을 정신교육 강사로 40여년 간 교정·교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처음 시작한 곳은 1982년 청소교도소 및 제1,2보호감호소 개청 당시부터 1989년 말까지 전국 교도소 최연소교정위원으로 위촉받아 청송에서 약8년간 3500여 시간을 새마을정신교육 강의를 했다.

 

청송을 떠난 후 1997년부터 의정부교도소에서 다시 새마을정신교육 강사로 출발했다. 당시 의정부교도소장이 청송교도소 총무과장으로 계셨던 분인데 의정부교도소에서 다시 만남으로 자연스럽게 수용자 정신교육강의를 요청받게 되었다. 1999년 의정부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정식 위촉을 받았다.

 

의정부교도소에서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5년 6개월을 매주 정신교육 1800여 시간을 강의했다. 당시 종합학원 원장으로서 너무도 바쁜 시간속에서도 청송에서의 감격을 떠올리며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특별한 사역이라는 마음으로 순종하며 달려왔다.

 

박순애 전도사는 청송교도소와 의정부교도소, 영등포교도소(현 남부교도소)에 수용자를 대상으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4년 5개월 정도 1,000여 시간의 새마을정신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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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6000시간 이상 교정(정신) 교육을 실시했다. 지금까지 교도소, 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총 20억 이상을 기부해 오고 있다.

 

나의 삶의 지표를 한 번도 흔들린 적 없이 지금까지 달려왔다. 이 뜻을 수용자들에게도 똑같이 일관되게 외면하지 않고 영혼의 울림을 주어 그들이 살아가는데 삶에 작은 힘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 교정·교화 교육과 활동을 했다.

 

정말 이번 국민훈장(국민포장) 수훈은 내가 전혀 생각 상상을 못한 일이었다. 그저 하나님이 부족한 저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이라 믿으며 눈물겹도록 감동되고 감사드리며 오직 하나님게만 영광을 돌린다. 이 일은 하나님이 아니면 전혀 불가능한 일이고 연약한 내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에 감사를 드릴 뿐이다. 앞으로 더욱 예수님이 품었던 세상에서 소외된 자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고 도와서 영혼(생명) 살리는 일에 힘쓰려고 한다.

 

국민포장이란? 

국민포장(國民褒章)은 대한민국의 훈장으로 상훈법 제21조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 또는 공익시설에 많은 금액의 재산을 기부하였거나 이를 경영한 사람, 그 밖에 공익사업에 종사하여 국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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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수용자 대상 6000시간 이상을 한 정신교육 모습

 

▲ 40년 교정·교화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간증(소회)

전국 최연소 교정위원

 

1984년 가을 어느날 제2보호감호소에서 수용자 가족 만남의 날 행사에 수많은 수용자들과 가족들이 모여 앉은 운동장은 빽빽하였지만 평화스럽고 행복해 보였다. 그들의 정겨운 모습들을 둘러보면서 콧등이 시큰했다.

 

여섯 살 정도로 보이는 딸이 수인의 옷을 입은 아빠의 입에 김밥을 넣어주며 말했다. “아빠, 아빠 집에는 언제 올 거야? 지금 나랑 같이 집에 가면 안 돼? 응 아빠. 집에 가자.” 목을 안고 집에 가자고 떼를 쓰는 딸 앞에 안절부절 못하는 감호자에게 격려의 목례를 했다.

 

넓디넓은 운동장은 웃음과 울음이 뒤섞인 인생극장의 무대가 펼쳐진 듯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다. 난생 처음 이런 광경을 접하다 보니 내 마음도 흥분되어 들떴다. “박 선생님은 오늘 인생 공부를 많이 하고 있는 겁니다. 이건 돈 주고도 볼 수 없는 광경이니까요.”

나는 그 날 인생을 사는 눈높이가 십 년은 커진 느낌이 들었다. 이곳에서 인생의 참모습을 보았다.

 

행복했던 순간도 꿈결처럼 지나가고 다시 수인의 모습으로 돌아간 감호자들은 언제 나갈지 기약 없는 미래를 안고 안타깝게 바라보는 가족들의 모습을 뒤로 한 채 철문 안으로 그 모습을 감추었다.

 

그 넓은 운동장은 텅 비어져 가을바람만이 사람들이 스치고 간 빈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그저 눈 깜짝할 사이에 모든 것이 끝난 느낌이었다. 이제 바람은 제법 차가움을 느낄 정도로 살갗을 파고들었다. 모두들 떠난 자리, 그 빈자리를 이제 내가 채워야 했다. 다시 청송인들만 남고 모두들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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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순애 전도사·추미애 법무부장관·남편 신승균 전도사

▲ 수용자 대상 6000시간 교정(정신)교육 주요내용

 

청송교도소에서 7년, 의정부교도소에서 5년 반, 영등포구치소에서 4년 5개월을 매주 2~3회씩 지속으로 교정교육을 실시했다. 교정교육의 핵심은 제가 살아온 진솔한 삶의 고백과 그동안 1000권 이상의 인문학 도서 정독을 통해 얻은 지식을 50권 노트로 정리한 내용을 수용자들에게 알아듣기 쉽게 교감을 가지며 전달하는 것이었다.

 

이 교육을 통해 공감하고 동병상련이 되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에 대한 생명과 영혼을 위한 내용을 다루었다. 이와 더불어 성경필사, 책읽기를 권장하고 월1회 독후감 발표회를 개최하고 심사위원으로 위촉도 받았다. 나의 교정교육을 통해 수용자들이 나와 일맥상통하는 마음과 다짐을 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저를 최고의 강사로 뽑아주기도 했다.


▲ 특별축복 부흥성회 주제 및 주요내용 소개

 

지난 20년간 매주 4일간 성회로 국내외 교회 4000곳 이상을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해 오고 있다. 성회 주제는 ‘절대절망, 절대희망(시편 40:1-2)’로 파란만장했던 나의 삶에서 역사하시고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 등을 간증한다.

 

20년 동안 부흥회를 인도하게 된 가장 큰 핵심은 각 교회마다 하나님이 교회와 그 제단에 선포하게 하시는 성령의 메시지가 있다. 그 메시지는 갈 때마다 같은 교회를 수없이 반복하여 가도 그때마다 하나님의 강력한 기름부으심으로 다른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박순애 전도사의 부흥집회의 가장 큰 메시지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내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것이다. 똑같은 환경에 살아도 하나님을 만난 자는 모든 것이 감사하고 감격하며 기쁨으로 살게한다.

 

환경과 생활에 얽매어 사는 절망하는 사람이 이 집회를 참석하면 그 내면에 성령님의 역사가 파도처럼 밀려와 인본주의로 살고있던 자신의 삶을 보며 회개하고 통곡하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새롭게 세운다. 그리하여 이 집회를 마지막날까지 다 참석한 사람은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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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성회를 인도한 미국 LA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 집회 모습.

 

집에서도 혼자의 시간을 많이 가지며 날마다 기도와 말씀을 생활화 한다. 자신의 내면을 하나님 앞에서 지키기 위하여 힘쓰고 애쓰며 기도한다.

 

사람마다 저마다 안고있는 인생의 문제들과, 기도제목들을 염려하고 걱정근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이 원하시고 역사하시도록 기도하는 삶으로 살아간다. 몇 년 후 다시 그 교회 집회를 갔을 때 말씀대로 산 사람의 열매는 풍성하고 변화된 모습으로 하나님께 큰 복을 받은 자가 많다.

 

첫째 날은 나의 불우했던 시절의 삶을 간증한다. 그 내용은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 및 폭력적인 아버지의 학대로 인해 국민학교 3학년 때 어머니는 가출하고 10세 때부터 3년을 구룡포에서 거지로 살면서 황달(간경화)과 폐병 등의 질병에 걸렸다는 이야기다. 이어서 구룡포교회의 교회 종소리가 어느날 가슴으로 느껴져서 교회에 가게 되었고, 주일학교 아이들은 거지라고 때리고 쫓아내려고 했지만, 주일학교 선생님의 ‘이 아이를 버리지 마소서’라는 기도에 감동을 받게 되었다. 선생님으로부터 신약전서를 선물로 받고 교회에 출석하게 됐다는내용이다. 

 

 이 밖에도 고아원 아이들을 자매결연으로 섬기게 된 것이 구룡포교회 어린 시절의 경험임을 간증한다. 

 

나는 13세에 어머니의 고향인 청송을 찾아가서 어머니와 재회하게 되었고, 3년 동안을 식모로 살면서 온갖 힘든 일을 하고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았다. 17세에 청송읍내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19세 성령체험 후 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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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의 저서 ‘찔레꽃 그 여자’, ‘푸른솔 붉은 집’, ‘절대희망’, ‘기도는 길어도 응답은 순간이다’에 대한 간략한 책 소개

 

먼저 ‘찔레꽃 그 여자’는 죽음같은 시간 속을 살아오면서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눈물과 감동의 이야기다. MBC〈느낌표〉 ‘경림이의 길거리 특강’에서 촬영장을 움음바다로 만든 감동스토리다.  그동안 50쇄가 발행되었고 지난해 1월 완전 개정판이 발행되었다.

 

‘푸른솔 붉은 집’은 청송교도소·보호감호소 실화 장편소설로 국가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고, ‘절대희망’은 신앙에세이로 어린 시절의 고난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도구로서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의 이야기다.

 

신앙에세이 ‘기도는 길어도 응답은 순간이다’는 고난은 길어도 기적은 순간이다. 기도와 기적은 함께간다. 내 인생의 뿌리는 하나님이다. 별빛 사이로 깊은 슬픔이 지나간다. 믿음은 완성된 현재가 아니라 이루어질 미래이다. 왜 살아야 되는지를 아는 자는 모든 고난을 이겨낸다. 축복은 아주 작은 씨앗으로 온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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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전도사 프로필


현 분당제일교회 전도사

현 (사)국제사랑재단 홍보대사

제57회 법의날 대한민국 국민훈장(국민포장)수훈

제38회 법무부 교정대상 수상

법무부 장관 표창장 수상

초등학교 3학년 중퇴학력으로 종합학원장  (원생 1000명)

전국교도소사역 40년(18세부터 교정위원)

KBS 1TV 아침마당 목요초대석 출연

KBS 1TV 다큐멘터리 ‘이것이 인생이다’ 방영 

MBC TV 임성훈과 함께 출연MBC TV      느낌표 출연

MBC TV 9시 뉴스투데이 ‘절대희망 전도사’ 특별방영

CBS 기독교 방송 ‘새롭게 하소서’ 출연

CTS 기독교 TV ‘내가 매일 기쁘게’ 출연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 연재

자전에세이 ‘찔레꽃 그 여자’ 출간(1권)

장편소설 ‘푸른솔 붉은집’ 출간(2권)

감동의이야기 ‘절대희망’ 출간(3권)

신앙에세이 ‘기도는 길어도 응답은 순간이다’ 출간(4권)

2001년 2월부터 국내외교회 부흥집회 4000여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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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째 성회를 인도한 부산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 집회 모습.

 

박순애 전도사 인생여정 이야기


많은 매스컴의 조명을 받아오고 있는 박순애 전도사는 1963년생으로 초등학교 3학년 중퇴가 최종학력이다. 남의 집을 돌며 밥을 얻어먹는 최하의 처절한 삶속에서도 어느 주일학교 선생님이 전해준 “예수님은 어느 누구보다 순애를 사랑하신단다”라는 말을 가슴에 품은 이후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왔다. 

 

초등학교 중퇴 학력, 불행한 개인사을 딛고 전국 교도소 유일의 처녀강사 및 최연소 교정위원 된 박순애 전도사의 감동 스토리. 

 

스물 한살 나이에 법무부로부터 전국 40개 교도소 최연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받은 여자. 초등학교 중퇴가 전부인 학력으로 경기도에서 손꼽히는 학원 원장이 된 여자. 그 여자가 바로 ‘청송 감호소의 찔레꽃’ 박순애 전도사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한을 재소자에 대한 연민과 헌신으로 승화시킨 그의 삶은 한 편의 감동적인 드라마 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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