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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다른 이름

기사입력 2019.05.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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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동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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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살다보면 늘 문제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그 문제의 해답을 얻게 된다. 마더 테레사는 문제가 올 때마다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고 선물로 생각했다고 고백하는 것을 들었다. 문제에는 반드시 답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만날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기다리는 것이다. 기다리지 못하면 자꾸만 확인하려고 든다. 침묵하는 가운데 답이 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죤 드라이든도 “고통 받을 때는 침묵이 최고이다.”라고 말했다.


    성경에도 보면 다윗이 기다림이 끝난 후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장면이 시편 40편에 기록되어 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위에 두 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라고 고백했다.


    기다림 이 후에는 틀림없이 좋은 일이 있다. 그래서 고대 로마 철학자 키케로도 “나는 숨 쉬는 한 희망할 것이다”라고 말함으로 희망의 다른 이름은 바로 기다림임을 암시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다림을 고통과 불안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기다림은 고통과 불안이 아닌 분명 희망인 것이다.


    설동욱목사(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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