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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을 실제화한 투헤븐의 천국환송!

기사입력 2021.04.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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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 13일 주보 신판6.jpg
    김헌수 목사(꿈너머꿈교회, 부활문화연구원장)

     

    예수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셨다. 그 길은 힘들고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 여정이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조롱과 비난이 있었다.

    비웃음과 손가락질, 멸시와 천대, 얼굴에 침 뱉음까지 또 주먹과 손바닥으로 맞으면서 그 모욕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리고 온 몸에 채찍으로 육체적인 고통까지 성한 곳이 하나도 없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시관과 대못으로 또 창에 찔렸다. 물과 피를 다 쏟으셨다.

    왜 그런 고통을 당해야만 했는가? 죽기까지 온갖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이유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과 ‘유대인의 왕’이라는 사실 때문이었다.(요19:7, 15, 16) 어찌됐건 이처럼 십자가에서 죽음으로만 끝났다면 정말 억울한 일이었을 것이다. 아주 비참한 죽음일 수밖에 없었다. 어처구니없고 할 말이 없게 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절대로 구원자가 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를 반전시킨 사건이 있다. 모든 죄인들을 위한 십자가 고통이었고, 죽음과 멸망에서 건져주신 것이었다. 이는 오직 예수만이 유일한 구원자가 될 수 있는 사건이 되었다. 이처럼 놀랍고 가장 중요한 그 일이 무엇인가?

    부활사건이다. 다시 살아나신 부활이 없었다면 강도의 죽음과 다를 것이 없다. 강도의 십자가 죽음이나 예수의 십자가나 같은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예수는 고백 그대로 만왕의 왕이 되셨다. 또 하나님의 아들이기에 그 생명은 죽음으로 끝날 수 없었던 것이다. 왕과 아들인 것을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으려고 죽이기까지 했지만 결과는 다시 살아나셨다. 그래서 만왕의 왕 예수가 되었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모든 인류의 구원자가 되셨다.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행4:10)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일이 없음이라’(행4:12)고 했다.

    그렇다. 구원자 예수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다른 구원자는 없다. 그 이유는 예수 외에 부활이 없기 때문이다. 부활했기에 모든 인류의 구원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십자가의 피가 보혈의 능력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부활이다. 그렇기에 부활은 구원의 완성이 된다. 만약 부활이 없다면 십자가는 미완성으로 끝났을 것이다.

    이에 인생의 마지막을 부활의 모습으로 정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장례식으로 끝낸다. 고인의 이름으로 마무리한다. 모두가 ‘고(故) 000성도’로 끝을 맺고 있다. 이는 부활의 신앙과 맞지 않는 표현이다. 이렇게 하면 절대로 안되고 반드시 부활로 연결되어야 한다. 이를 필자가 부활실천신학으로 정립하여 전문 천국환송지도사가 행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15:20) 이와같이 예수 부활이 실제가 되어야 한다. 죽음이 아니라 잠자는 것으로 예식이 진행되어야 한다. 기상시간은 예수 다시 오시어 나팔 불 때이다. 이때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을 부른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구원받은 이름인 것이다.

    장례식이 아니라 천국환송예식으로, 고인이 아니라 ‘하늘시민’(빌3:20)으로 모든 장례용어를 성경적으로 바꿨다. 용품까지 부활에 근거한 성경적인 개념으로 모두 바꿨다. 염이 아니라 단장예식으로, 입관, 발인, 하관이 아니라 안식, 환송, 부활로 그 의미를 바꿨다. 수의를 비롯하여 일련의 전 과정을 본 투헤븐(To Heaven)에서 한국 세계최초로 행하고 있다.

    또한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 거하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계21:2, 10-14, 27)을 실제화했다. 납골당(봉안당)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을 위한 전용의 홀리캐슬(Holy Castle)까지 준비했다. 21년도 부활절을 맞이하여 투헤븐을 통한 천국환송예식이 바르게 정착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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