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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천국환송의 전문서적

기사입력 2022.05.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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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헌수 목사(꿈너머꿈교회, 부활문화연구원장)

     

    수없이 많은 기독교 양서들이 있다. 이론을 기초로 한 깊이 있는 신학서적들이 즐비하다. 또한 실천신학의 실제적인 다양한 책들이 있다. 목회학, 설교학, 상담학, 전도학, 선교학 등으로 모든 분야의 관련 서적들이다. 영성있는 설교집과 간증집들까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사랑받는 매우 유익한 책들로 몇 권씩은 다 보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유독 장례에 관한 책은 정말 빈약하고 인기 베스트셀러도 없는 것이 의외다. 사실은 마지막 천국을 향해가는 실제적인 행함의 복음이기에 매우 중요한데 아쉬움이 크다. 그 무엇보다 깊이 연구되어 천국이 실제가 되는 부활의 구원을 전하는 기회임에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필자가 국가장례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너무 뼈저리게 느낀 것이 있다. 나름대로 장례관련 이론이 다 있다. 그러나 기독교 장례에는 찾아볼 수 없다. 이에 성경적인 기독교의 전문서적이 꼭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깨닫고 책을 집필했다. 2013년 ‘기독교장례, 이대로 좋은가? 성경에서 말하는 장례’(도서출판 행복)가 그것이다. 출판기념회를 통하여 본서가 알려지자 교계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격려를 했다. 그러나 장례는 이론이 아니라 실제이기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기독교적 정체성을 가진 장례를 할 수 있느냐가 문제였다. 이론에 그치지 말고 실제로 그렇게 장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요구에 용어와 용품 셋트를 성경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의 매뉴얼로 ‘성경적 천국환송’(2016, 쿰란출판사)을 발간했다. 왜 그런 용어를 사용하는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든 용어들을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자세하게 소개했다. 기독교는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기’에 말이 너무 중요하다. 입으로 어떻게 시인하고 말하느냐에 따라 구원의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마지막 천국 가는 자리에서 성경적인 용어와 용품으로 믿음이 표현되고 또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장례는 유교와 불교, 기독교와 혼합적이며 샤머니즘적이었고 전혀 성경적이지 못하고 부활과 거리가 멀었다. 말이 그러니까 당연히 용품도 더할 나위 없이 어둡고 천국의 느낌이 전혀 없는 것이다. 책을 집필하고 제목부터 많이 고민했다. ‘천국환송’이라는 말이 아직은 어색하고 잘 모르고 쉽게 마음에 와 닿지 않았기에 망설였지만 결단을 했다. 

     

    첫 번째 책이 ‘기독교장례, 이대로 좋은가?’로 ‘장례’라는 말을 넣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장례’라는 말을 빼고 ‘천국환송’이라고 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천국환송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게 여기고 있기에 감사하다. 그럼에도 아직 우상적이며 잘못된 용어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고인, 염, 입관, 수의, 상복, 유가족, 상주, 영정, 조의, 입관, 발인, 하관, 근조, 납골당(봉안당),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으로 많다. 용어와 용품을 완전히 기독교적으로 바꾸어서 집필한 것이 두 번째 책의 2016년에 발간한 ‘성경적 천국환송’이다. 

     

    부활의 천국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이라면 다르지 않고 다 똑같다. 그렇기에 구원받은 세계인을 위하여 세 번째로 저술한 것이 영문판 ‘천국환송’이다. 2020년 코로나 정국에 출간하였기에 더 의미가 크다. ‘BIBLICAL HEAVENLY REPATRIATION’(쿰란출판사)를 발간하여 온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부활의 기쁨과 구원의 실제를 확증하게 했다. 이에 외국에 나가있는 많은 선교사들이 함께 기뻐하며 복음의 진수를 공유하고 있다.    

     

    위의 책들은 죄와 사망의 죽음을 이기신 예수 부활이 나의 부활로 실제가 되게 한 행함의 복음서이다. 이는 부활의 복음이기에 교파를 초월하여 모든 교단이 거부감 없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필독서이다. ‘죄를 사하여 주신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의 사도신경을 믿는다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우리의 신앙고백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은혜가 온전히 이 땅에 정착되기를 바란다. 이를 통하여 올바른 성경적 천국환송의 문화가 바르게 표현되기를 기도하며 기독교전문의 투헤븐상조가 이를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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