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주바라기가 되자

기사입력 2022.09.29 17:0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추영춘 목사(순복음신내교회)

    10면추영춘 목사.jpg


    밤새 내리는 이슬로 인하여 죽은 듯이 움츠려 있던 해바라기는 아침이 되면 햇빛을 받아 꽃잎을 활짝 피운다. 마치 환히 웃는 것 같다. 감정이 없는 식물이 웃을 리야 없겠지만, 사람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사람은 주바라기가 되어야 한다.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갈 수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어느 누구도 이 세상의 삶에서 만족함을 얻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온갖 아픔과 고통, 절망이 가득한 곳이 세상이기 때문이다.

     

    인생살이가 힘들어서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죽지 못해 사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죽음의 유혹을 이기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도 대단히 많다.

     

    사람이 짐승과 다른 점은 사람에게는 소망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짐승들은 먹을 것만 있으면 살지만, 사람들은 소망이 있어야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시는 것이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이사야 43:19) 하나님은 광야에 길을 내시는 분이시다. 사막에 강을 내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으면 소망이 넘치게 된다. 광야에서도 소망이 넘치며, 사막에서도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간혹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세상 사람들이 너무 싫어진다는 것이다. 그 말이 공감이 가는 것은 사람들은 각자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을 통하여 많은 고통과 상처를 받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결국 사람들을 떠나게 되는 것이다. 세상별곡 인간별곡을 결행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해바라기처럼 웃을 수가 있는 것은 주님을 바라볼 때이다. 그래서 사람은 주바라기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은 고통과 절망이 가득한 곳이다. 힘들어서 못살고, 속상해서 못살고, 병 때문에 못살고, 전쟁 때문에 못살고...정말 맘 편하게 살아갈 수가 없는 곳이다.

     

    오직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그리하면 큰 기쁨과 평안을 얻게 된다. 해바라기처럼 활짝 웃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예수 승리가 내 승리가 되며, 예수 영광이 내 영광이 된다. 예수 축복이 내 축복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주바라기가 되어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