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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들에게 장례교육이 시급하고 꼭 필요하다.

기사입력 2022.10.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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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헌수 목사(꿈너머꿈교회, 부활문화연구원장)

      

    전북에서 목회하는 이 목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수년전에 지방연합 강사로 오셨는데 그때 받았던 은혜의 말씀을 기억한다는 것이다. 특히 말씀 중에 잠간 언급하셨던 장례의 중요성에 관하여 그동안 깊은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그 후 목사님께서 집필하신 성경적 장례에 관한 여러 책들을 보았고 많은 공감을 하며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였다. 

     

    계속 이어간다. 지금 어머님이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언제 주님께서 부르실지 모르는 상황이다. 문제는 목사로서 잘 모르고 궁금한 것들이 많다. 상조회사에 맡겨야 하는가, 투헤븐상조에서도 다 해 주는가, 어디에도 자세하게 물어볼 때가 마땅치 않다. 기독교적인 전문가도 없는 상황이다. 많은 신학교와 훌륭한 교수님들이 있지만 실상은 없다. 목회현장에서 많은 장례식을 하고 있지만 정작 목사들이 모르고 있다. 확실하게 물을 수 있는 곳이 없는데, 목사님이 계시기에 한국교계에 자랑이라고 말을 한다.   

     

    정말 공감하는 말들이다. 가장 중요한 인생의 마지막 길을 목사가 바르게 안내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 되는가? 장례식의 전 과정에서 무엇이 잘못이고 비성경적인지를 구분하지 못하다니 안타깝다.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이 우상숭배를 하는 현장으로 전락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제 바르게 분별하고 교육하는 전문기관이 필요하다.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되신 예수 부활에 근거한 천국환송의 전문가가 시급하다. 부활실천신학의 행함있는 복음을 실제로 전하는 학문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인생의 천국을 향해 가는 아름다운 일을 세상 장례업계에 맡길 수 없다. 말은 기독교라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들이 알고 배운 것은 성경이 아니라 세상 전통과 관습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목사라면 성경에서 배우고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여주에 교화를 목적으로 교회들이 힘을 모아 기독교 교도소를 만들어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너무도 귀하고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장례에 관하여는 그렇지 않다. 기독교적 용어와 용품조차 신학적으로 교회가 정립하지 못하고 있다. 장례 절차와 과정이 샤머니즘적이고 우상문화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 기뻐하지 않는 많은 요소들이 있음에도 이를 간과하고 있다. 

     

    필자가 거룩한 분노(?)를 느끼고 기독교 전문기관을 만들었다. 성경적 새 패러다임으로 투헤븐선교회를 통하여 그 사역을 시작했다. 이를 구체화하여 다시 투헤븐상조를 만들어서 실제로 천국환송예식을 하고 있다. 투헤븐(to Heaven)은 부활에 근거한 용어와 용품으로 모든 절차와 과정들을 기독교 전문의 성경적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1517년 종교개혁의 뒤를 이어 투헤븐은 장례문화를 개혁하고 있다. 후배 이 목사와 긴 시간 전화통화를 하면서 정말 교육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목사는 전문가이기에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장례지도사에게 묻고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하고 있으니 모순이고 부끄럽다. 목사라면 성경적인 부활의 구원을 행함의 복음으로 실제 표현해야 한다. 그렇기에 역시 목사가 성경대로 전하고 주도적으로 인도하는 것이 마땅하다. 

     

    내일부터 제28기 부활실천신학 천국환송지도사 교육이 있다. 여기에 시대적 사명자로 목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좋겠다. 한국교계에 전도를 비롯한 교회부흥 등의 많은 유익한 세미나들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시급한 교육이 바로 천국환송에 관한 장례세미나이기 때문이다. 이는 부활의 복음이며 천국복음이 된다. 십자가의 완성이며 구원이 성취되는 것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인데 장례식의 행함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다. 기독교는 생명이고 부활이다. 살아있는 생명의 복음으로 기독교의 결론인 구원과 천국이 되어야 한다. 가장 시급하고 꼭 필요한 부활실천신학의 천국환송교육이 신학교와 교회, 목사와 성도들에게 있어야 한다. 가치와 의미를 인지하고 중요성을 깨닫기를 바란다. 전문가가 필요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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