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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리스도인은 투헤븐(to Heaven)입니다!

기사입력 2022.11.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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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헌수 목사(꿈너머꿈교회, 부활문화연구원장)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이 무엇인가? 나는 그 일을 하고 싶었다. 젊어서는 돈 많이 벌고 출세하는 것으로 알았다. 강원도 시골의 농사꾼 아들로 태어났기에 더욱 그렇게 실감을 하며 자랐다. ‘사람은 낳아서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낸다’는 말처럼 나는 서울을 동경하고 드디어 서울로 대학을 진학했다. 아버지는 오히려 야단을 치셨지만 내 꿈은 이루어졌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현실을 보았다. 감히 넘볼 수 없는 위치에 있는 과장, 부장, 원장의 높은 분들이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우리가 부러워할만한 위치에서 부귀영화(?)를 누려야 하는데 내 눈에는 그렇지 않았다. 참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무엇보다 정신병에 걸려서 한숨짓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안타까웠다. 거기에 놀랍게도 기독교인이 많음을 발견하고 큰 충격이었다. 교회의 역할을 강하게 느끼면서 사명감으로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무조건 교회를 개척했다. 목사와 교회가 다하지 못한 일을 하고 싶어서 목회의 길로 뛰어들었다. 

     

    왜 정신병에 걸리는지,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지, 성장과정과 가족관계 등을 살피면서 많은 것들을 알고 깨달았다. 상처받은 자들과 치료와 예방에 대하여 외치며 정신건강 관련 많은 세미나를 했다. 위로, 치유, 예방, 상담, 교육, 부부, 보모, 자녀, 가족 등은 물론 지역사회의 섬김과 봉사, 선교와 부흥에도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고 교회는 부흥됐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움이 늘 나를 억눌렀다. 많은 장례식을 하면서 뭔가 찝찝한 마음이 나를 편하게 두지 않았다. 모든 교단 교파의 관련 책들을 보아도 비성경적이었고, 샤머니즘의 전통과 관습에 매어있고 그리스도인들도 다를 바 없이 그랬다. 사랑하는 나의 부모님도 세상 방법과 다르지 않았고 다만 예배만 드렸을 뿐 똑같았다. 

     

    호랑이 굴속에 들어가서 직접 알아봐야 되겠다는 갈급한 상황에서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여 바쁜 중에도 국가장례지도사 300시간 교육을 받고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문가로서 모든 장례절차를 집례하고 책임지는 그들의 배움은 모두가 성경과 위배되는 것들이었다. 비성경적인 것을 목격하고 거룩한 분노를 느꼈다. 그동안 속아왔던 것에 억울하기까지 했다. 

     

    우선 목사이기에 책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엔 너무 어려웠다. 경기도,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제주도 서울의 모든 지방마다 다르고 나라마다 다르기에 정립하기가 쉽지 않았다. 기도했다. 성령께서 ‘왜 어렵냐고? 목사 맞냐고?’ 물으셨다. ‘맞다고, 성경대로 책을 쓰고 그렇게 장례를 하게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 순간 ‘목사라면 성경을 보라’는 강력한 깨달음에 성경을 보기 시작했다. 역시 그 안에 모든 답이 있음을 발견했고 깜짝 놀랐다.

     

    그래서 발간된 책이 바로 ‘기독교 장례, 이대로 좋은가? 성경에서 말하는 장례’였다. 지난 2013년 출간했고, 다시 재판으로 이번에는 도서출판 투헤븐에서 출간했다. 기본적인 이론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장례는 장례가 아니라 천국이며 부활이라는 내용이다. 사람이 왜 죽는지, 죽음이 무엇인지,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등의 아주 기본적인 이론을 서술했다. 이 최고의 귀한 일을 감당하는 자가 목사이고 교회이다. 천국까지 안내하고 부활까지 책임지는 자이다. 이에 대한 진정한 전문가여야 한다. 그렇기에 정말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런데 배우는 곳과 가르치는 곳이 없다. 이에 투헤븐선교회가 시작됐다. 

     

    교회는 장례식이 아니라 천국가는 예식으로 모든 절차와 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마지막 고인(故人)으로 만들면 안된다. 그래서 지금 투헤븐상조에서 직접 천국환송의 예식을 실제로 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경용어와 성경적 천국용품을 개발하여 투헤븐만의 복음적인 시스템의 절차를 가지고 예식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투헤븐 진짜 to Heaven이기 때문이다. 이를 잊지 말고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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