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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임지 소개 및 건강한 목회 지원”

기사입력 2019.12.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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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목회임지연구소 설립 10주년 및 목회자 고민상담실 개소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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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9년 4월 설립돼 그동안 교회 후임자 청빙 및 지원 등 목회 임지와 관련한 모든 분야에 대한 상담과 임지 연결을 해 주는 오작교 역할을 해 오던 한국목회임지연구소(소장 박현식 목사)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동 연구소는 지난 12월 5일 오후 한국교회 목회자 고민 상담실에서 설립 10주년 및 한국교회 목회자 고민상담실 개소 예배를 갖고 목회 임지 상담 및 연결은 물론 목회자들의 생활 및 정신적 건강 문제 등까지 사역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소장 박현식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이충호 목사(동인천교회)의 기도, 오시창 목사(대부영광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오 목사는 ‘믿음의 사람 엘리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갈멜산에서 바알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과의 대결에서 대승을 거둔 엘리야였지만, 자신을 죽이겠다는 이세벨의 경고에 무서워 도망을 하게 됐다”며 “이처럼 엘리야는 완전히 체념한 가운데 마지막에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매달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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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목사는 “오늘날도 엘리야의 경우처럼 목회를 하면서 목회 현장에서 상처를 받고 우울증과 공황장애까지 시달리는 목회자들이 많이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러한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할지라도 엘리야기 선택한 것처럼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며 인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부 축하 및 격려의 시간에는 편무인 목사(연구소 지도위원)와 유순규 박사(행복한가정연구소)는 축사를 통해, 윤용상 목사(연합기독뉴스 편집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목회 임지연구소 설립 10주년을 축하하며, 더불어 탄생하게 된 한국교회 목회자 고민상담실을 통해 목회자들이 겪고 있는 내적 갈등과 문제들이 해소되어 목회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목회임지연구소는 지난 10년 동안 목회자들의 임지를 소개하고 후임자를 청빙하고 지원하는 등의 사역을 진행해 온 가운데 현재는 회원 3,000명이 있으며, 그동안 350여건의 목회 임지연결을 해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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