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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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세미나

전체기사 보기

한 세기 여정 ‘아름다운 마침표’…

향년 101세 故 이무영 장로, 30일 상지대 한의대에 시신 기증

한 세기 여정 ‘아름다운 마침표’ 찍은 老 장로의 마지막 소원

1996년 본부서 각막·시신 기증 희망등록 후 수차례 의지 재확인 앞서 아내도 시신 기증…“하나님을 향한 최고의 사랑 표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헌신을 묵상하는 사순절,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향한 사랑 표현으로 시신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한 老 장로의 사연이 마음을 울린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는 10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故 이무영 장로의 시신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1920년생으로 생전 논산 성동교회(주재권 목사)에서 은퇴 장로로 섬겨온 고인은 지난 1996년 1월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사후 각막 및 뇌사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으며, 당시 시신기증 역시 등록한 바 있다. 등록 후에도 수차례 연로한 몸을 이끌고 충청도에서부터 기차를 타고 본부를 방문해 장기기증 및 시신기증 절차를 상담하는 등 강한 기증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 장로는 평소 가족들과 교회 성도들,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등록증을 보여주며 기증에 대한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몇 해 전 먼저 세상을 떠난 고인의 아내는 건양대병원에 시신을 기증하기도 했다. 결국 노환으로 이무영 장로는 지난 29일 향년 101세의 나이로 소천했고 고인의 가족들이 기증 의사를 밝힘에 따라 본부를 통해 상지대 한의과대학에 시신기증이 이뤄졌다. 딸 이혜랑 씨는 “아버지는 평소 이웃과 더불어 화목하게 지내시며 일평생 불의와 거짓 없이 사신 분”이라며 “‘마지막 순간, 이 땅에 희망을 남기고 싶다’고 말씀하셨던 아버지의 아름다운 뜻을 존중하며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발인예배에 참석한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생명 나눔을 향한 거룩한 의지를 보여주신 장로님의 사랑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면서 “고인의 숭고한 뜻이 이어져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임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체온 1도’를 올려 건강사회를 …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건강증진···SNB 도반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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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잃으면 다 잃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이 건강의 소중함을 일찍이 깨닫고 22년간 온열요법을 연구해 오면서 많은 분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해 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하고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은혜로 ‘하헌주온열건강과학’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지금까지 암환자나 건강이 약한 분들의 심신의 회복을 위해 힘써오고 있습니다. 질병에 걸린 사람들의 대부분은 ‘냉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체온과 건강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상시부터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해 간다면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체온 올리기, 릴랙스한 시간 갖기와 같은 생활습관으로 삶을 질적으로 풍요로워지게 하여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시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하헌주 박사(자연치유학) 이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데 있어서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SNB 도반욕‘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되는데요, 체온 1도를 올려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최초의 한 걸음으로써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건강증진으로 SNB 도반욕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SNB 도반욕‘이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좋은 역할을 감당할 있기를 기원합니다. SNB 도반욕은, 50도 전후의 따뜻해진 도반 세라믹에 몸을 맡겨 전신을 스트레스로부터 해방시켜 몸도 마음도 릴렉스 시켜주는 온열파동 기기입니다. SNB파는 1초에 1조번 진동하는 THz(테라헤르츠)파를 더욱 뛰어나게 한 수퍼-테라헤르츠를 뜻하며 이것은 원적외선보다 긴 파장으로 세포와 체내효소, 그 외 유기고분자의 진동을 활성화 하는데 탁월합니다. 도반세라믹에 SNB파를 입힌 것이 'SNB 도반욕‘이고 매트형식으로 되어서 앉거나 누워만 있어도 부드러운 열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기존에 온열매트, 온열침대와의 차이가 무엇인지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SNB 도반욕은 부교감신경을 우위로 합니다. 이것은 스트레스와 예민함을 불러일으키는 교감신경과는 반대되는 것으로 사람을 릴렉스하게 해주고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여기에 SNB 에너지 온수를 사용하여 전자파가 없고 공명, 공진 효과를 높인 나노화된 열감으로 부드러운 열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장내 환경을 좋게 해줍니다. SNB파로 인해 장내 모세혈관까지 따뜻하게 도와주어 체온이 올라감으로써 장내 유익균이 활성화 됩니다. 또, 저체온 환경에서 암세포가 활성화 된다는 것으로 볼 때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SNB 도반욕은 가정에서 꾸준하고 쉽게 건강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고, 이것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합니다. 문의 : 02-3142-6870, www.hohs.co.kr

장학봉 목사, '코로나19 방역 …

성안교회당서 하남시기독교연합회 소속 상가교회에 전달식 가져

장학봉 목사, '코로나19 방역 소독기' 나눔 운동 시작

CTS기독교TV의 ‘해피 바이블’등으로 유명한 성경 강해의 달인, 장학봉 목사(성안교회)가 봉사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성안교회는 지난 3월 27일 오전 11시, 방역실에서 ‘코로나19 방역 소독기 전달식’을 갖고 하남시기독교연합회 소속 교회들에게 소독기를 기증했다. 장학봉 목사(성안교회) 이번 전달식을 갖게 된 이유는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그리고 인천광역시 등에서 방역 요건을 갖추지 못한 교회들에게 폐쇄 행정 명령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자립교회의 경우, 의료기 상사에서 발열체크기도 구하기 힘들 뿐 아니라 고가의 소독기를 구입하기에도 버거운 재정 상태라서 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장학봉 목사가 대부분 상가에 입주한 미자립교회들에게 소독기를 제공하겠다고 나선 것. 이에 대해 “재정 자립이 되지 않아 장비를 갖추지 못한 이유로 교회가 행정 명령을 받으면 안 된다.”며 “작은교회의 아픔은 성안교회의 아픔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당은 예배하는 곳이고, 하나님의 사람들은 예배자이기에 온라인예배 위한 현장 촬영을 할 수 밖에 없다.”며 “교회는 가장 앞선 모범사례를 남겨야 하고, 코로나19 빠른 졸업을 선도하는 특별한 단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회는 코로나19 방역 매뉴얼을 더 철저하게 지키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온라인주일예배 촬영을 위해 예배당에서 최소 인원으로라도 예배를 한다면 교회들이 반드시 방역 매뉴얼을 지키며 예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장 목사의 목회 방침에 따라 성안교회는 방역 소독기 30대를 구입해 지역을 위한 방역과 자체 방역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20개 상가 교회들에게 소독기를 나눠 주기로 했다. 이어 약품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그러면서 장학봉 목사는 ‘코로나19를 대비한 교회 매뉴얼’을 제시했다. 그 내용은 △성안교회서 제공한 소독기로 예배당 전체를 방역한 후 사진과 내용을 알림판에 게시. 문구는 “토요일 우리 교회는 전체 건물 소독을 이렇게 실시”라는 내용 △교인들 출입구를 한군데로만 △출입 시 문 밖에 책상을 놓고 교인들을 가장 잘 아는 전도사나 장로가 새로 온 사람 파악 △ ‘신천지 출입 금지, 방문자 확인 후 입장’ 등 포스터 부착 △새 가족이나 방문자는 신상을 파악하고, 처음 온 이들에게 “코로나19 해제 이후 오라”고 말하면서 돌려 보낼 것. 공무원의 신상을 정확히 기록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비치 △입실자 전원 체온 체크 △항균 필름을 구입해 모든 손이 닿는 곳에 설치 △‘2미터 떨어져 앉기, 인사하지 않기, 예배시 마스크 착용’ 피켓 설치 △온라인예배 촬영 마친 후 천천히 퇴장 △식사 및 친교 금지 △모두 귀가 후 자체 방역 등이다. 이처럼 장 목사는 오래 전부터 지역 교회들을 섬겨왔다. 장 목사는 하남시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매월 교시위원회를 통해 시장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시의 요청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 청장년들이 도배 봉사팀을 꾸리기도 했고, 쌀을 모아 보내주기도 했으며, 연탄 배달과 옷 기부 등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회 봉사와 작은교회들을 위한 배려를 하는 이유는 장 목사도 교회 개척의 힘든 과정을 거쳐 작은교회들의 심정을 잘 알기 때문이다. 장 목사는 지난 1987년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서 개척했다. 개척 당시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12만원의 지하 공간이라서 초라해 보였으나 장 목사의 비전은 웅대했다. 그는 몇 안 되는 교인들을 향해 “10년 후면 반듯한 예배당을 가질 수 있다”고 선포했다. 그 약속은 그대로 지켜졌다. 지난 1997년 12월 20일 서울 풍납동에 300평 규모의 멋진 예배당을 건축한 것. 이어 10년 후인 지난 2006년 9월, 하남시에 대지 1055평의 교회당 대지를 마련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교회가 미사강변신도시 개발 지역에 편입되면서 또다시 잠시 이전을 해야 했다. 성안교회는 지난 2년간 하남 덕풍동의 한 상가 건물을 임대해 예배를 했다. 그리고 마침내 미사강변신도시 첫 번째 교회로 지난 2015년 11월 22일 성전입당예배를 했다. 미사강변신도시 대로변에 위치한 성안교회 새 성전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연건평이 2100평에 달한다. 이러한 타 교회와 지역사회 봉사 영향을 받은 아내 정삼숙 사모도 매주 화요일 오전에 ‘해피맘 어머니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 기도회 시간에 참가자들은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받는다. 담임목사 부부가 이웃을 섬기고 지역을 섬기는 철학을 갖고 있기에 성안교회당을 마음껏 사용토록 배려한다. 예비군 훈련 장소로 교회를 사용하도록 했으며, 가나안 신협 정기총회, 고등학교 OB합창단 발표회, 지역 내 여러 어린이집 학예 발표회 등등 교인들 뿐 아니라 지역 내 주민들도 교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성안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문을 열어놓았기에 주민들은 공간이 필요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교회를 찾고 있다. 장 목사는 “교회당은 우리만이 아니라 지역을 위한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며 “교회는 언제나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안교회와 장학봉 목사는 지금 하남시에서 초대교회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디아코니아(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힘을 내세요. 미래자립교회와 함께…

교회자립개발원, 미래자립교회 임대료, 예배 영상 생중계 교육과 장비 지원 돕는 교회와 도움받는 교회 연결하는 통로 역할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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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립교회 임대료 지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 오정현 목사)이 총회 산하 미래자립교회들의 임대료를 지원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월세에 부담을 느끼는 미래자립교회의 어려움에 공감해 형제교회로써 힘이 되어 드리고자 내린 결정이다. 미래 자립교회임대료 지원 캠페인’(교회자립개발원. 기독신문 공동기획)을 전개하며 전국 교회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공교회성 회복, 미래자립교회 실질적인 도움, 창의적인 형제교회 의식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후원 및 관심 사랑의교회는 2015년 11월 설립된 교단 산하 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 오정현 목사)에 10억여원을 후원한 바 있는데 이 가운데 1억원을 금번 미래자립교회의 임대료 지원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그 외 대전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도 금번 사역을 위해 1억원을 쾌척하였다. 교회자립개발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래자립교회와 피해교회 임대료, 예배 영상 생중계 교육 및 장비지원에 사용된다. 장비지원을 위해 남서울교회(담임 화종부 목사)가 3천 만원 기증했다. 많은 교회가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했지만 미래자립교회들은 그마저도 어려운 실정이다. 인프라가 마련을 위해 예배 생방송을 위한 매뉴얼 및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방송을 위한 장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사랑의교회는 미래자립교회 지원을 위해 농어촌교회를 위한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참여 교회들이 1억5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도록 지원하였다. 또 2017년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103명에게 2억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작년에는 목회자 자녀 120명에게 장학금 2억 4천만 원을 지원했다. 오정현 목사(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는 “하나님께서 노아 한 사람, 아브라함 한 사람을 통해 역사를 쓰시고 민족의 운명을 달리하셨듯 한 교회, 한 교회를 통해 한국과 세계의 어려움 또한 해결될 줄믿는다”며 “미래자립교회에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2015년 11월 교회자립개발원은 합동 총회 산하 기관으로 설치되어 초대 이사장으로 오정현 담임목사를 선출하고 실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미자립교회 지원에 나섰다. 미래자립교회의 어려움을 형제교회로서 함께 극복해 가기 위해 설립되어 농어촌교회를 위한 직거래 장터,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교회자립개발원은 103회 총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회의 42%가 미자립 상태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교단소속 1만1414개 교회 중 설문에 응답한 8637곳의 자립 현황을 분류한 결과, 연간 예산 3500만 원 이하인 미자립 교회는 3690개로 교단 내 교회의 42.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죽음에서 건져 살게 하신 주님 사…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수원빛으로교회 정인숙 목사 신작 ‘일어나 걷게 하소서’ 환자들에게 보내는 치료의 서신서로 쓰임 받아

죽음에서 건져 살게 하신 주님 사랑 이야기 ‘올곧’ 담겨

단 한 줄의 글쓰기 조차 허용되지 않는 통증, 온 몸을 쇠사슬로 칭칭 감아서 자물쇠를 채워놓은 것처럼 꼼짝달싹 할 수 없던 상태에서 죽음말고 선택할 있는 다른 길이 없었던 정인숙작가는 마지막 주님의 선택길에서 만난 ‘생명의 길’인 예수 그리스도를 윤색하지 않고 진솔하고 담백하게 간증하고 있다. 병과 치료, 하나님과의 관계, 죽음과의 준비 그리고 싸움을 사실적 측면에서 기록한 ‘일어나 걷게 하소서’의 간증집 한 장을 고요히 넘겨본다 (편집자주) 죽음만 응시하는 사랑하는 당신도, 죽음조차도 두려운 존재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불치병으로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키며 마지막 죽음을 놓고 번민할 즈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길이 나타났다.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길이었다. 세상에 대한 소망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마지막 죽음을 선택하니 비로소 보이는 길이 있었다. 이 길이 ‘생명의 길’이었다. 정인숙 목사(수원빛으로교회 담임)가 ‘일어나 걷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고 출판하게된 이유이자 목적이였다. 내가 전하는 이것이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면 나는 지금이라도 글쓰기를 중단할 것이다. 자신의 삶이 어떠하든지 죽음과 마주쳐보면 세상에서 죽기살기로 매달렸던 모든 것들이 사상누각이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눈이 시리게 죽음만 응시하는 사랑하는 당신도, 죽음조차도 두려운 존재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내 운명이 하도 혹독해서 지금도 꿈꾸는 것만 같지만,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의 실체다. 세상에 대한 미련을 내려놓으니 예수그리스도가 내 안에 들어오셔서 생명의 길을 가르쳐주셨다. 이것은 정말 기적같은 일이었다. 나는 10년 가까지 바깥출입을 못하고 방안에서 살았다. 20대에 류머티스관절염에 걸려서 근육이 오그라들고 모든 관절들이 망가지고 굳어버리는 바람에 나무처럼 한자리에서 자고 먹고 싸면서 살았다. 처음에는 병을 고쳐야한다는 열망이 뜨거웠지만 병세가 약화되면서 치료에 대한 희망이 완전히 꺽이고 말았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놓을 수 없었던 것은 역시 치료에 대한 희망이였다. 그러나 이 세상 어디에서도 치료할 길이 없었다. 나는 TV, 라디오, 일간지들을 방에서 추방시켜버렸다. 그것이 마지막 남은 희망의 불씨나마 붙잡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 아무것도 기대하지 못하는 불치병환자가 버텨내기 위한 마지막 선택이기도했다. 세상으로부터 나를 완전히 고립시켰다. 이것은 세상치료의 대열에서 낙오된 내가 숨어서 살아가기에 가장 편안한 환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작은 방에 갇혀서 빛바랜 벽지꽃무늬 말고는 아무것도 보지도 못하고 살아도, 마음은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면서 바깥세상을 갈망했다. 하루에도 수천번씩 마음대로 활보하는 꿈과 망상에 시달렸다. 그리고 혼자 감당할 수 없는 불치병에 대한 두려움이 심장을 옥죄었다. 이런 공포감을 글로라도 표현하고 싶었으나 단 한 줄의 글쓰기조차 허용되지 않는 통증은 온 몸을 쇠사슬로 칭칭 감아서 자물쇠를 채워놓은 것처럼 몸짝달싹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결국 내가 갈망해야 할 유일한 곳은 치료의 희망이 아니라 죽음이라는 걸 알았다. 죽음이 내가 갈망해야할 희망이었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도 했다. 세상에서 죽음말고 선택할 수 있는 다른 길이 전혀 없었다. 마지막 죽음을 놓고 번민할 즈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길이 나타났다. 세상에 대한 소망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마지막 죽음을 선택하니 비로소 보이는 길이었다. 이 길이 ‘생명의 길’이라는 것은 나중에야 할게 되었다. ‘생명의 길’ 예수그리스도를 내게 알게 아신 이를 전하지 안을 수 없었다. 인생들이 꿈꾸는 어떤 것도 허무한 실체라는 것을 알게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야할 존재의미를 알았다. 내를 드러내지 보다는 예수그리스도가 나를 통해 하셨던 은혜와 사랑을 글쓰기를 통해 사실화시키고자 했다. 더군다나 나처럼 자신의 운명의 족쇄에 묶여 절망과 고통과, 두려움과 처절한 고독속에서 떨고 있는 사랑하는 내 이웃들에게 나의 존재이유인 예수 그리스도가 마음속에 담겨지질 소원해본다. 간증나눔:blog naver.com/suwoen-lightchurch, insuk003@hanmail.net, 010-5452-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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