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사랑의교회, 성탄의 계절에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해 큰 선물

기사입력 2019.12.26 14:5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7년간 갈등한 갱신위 성도들과 전격적인 화해 이뤄
    갱신위측 역시 오정현 목사의 사역에 협력하기로 화답

    KakaoTalk_20191226_145321734.jpg

    왼쪽부터 김회재 강희근 장로 오정현 목사, 소강석 목사, 김두종 권영준 장로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목사)는 성탄절을 앞둔 지난 12월 23일 저녁 6시 쉐라톤서울팔레스호텔에서 지난 7년여 동안 강남예배당에서 독자적으로 기도회를 진행해 온 갱신위원회(일명 마당기도회, 대표 김두종 장로)측과 만남을 가졌다.

      

    양측은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의 중재를 통해 총 다섯 번의 만남을 가진 바 있으며, 이날 이제까지의 대립과 갈등 관계를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 속에서 지난 시간을 재해석하며, 앞으로 허락하실 하나님의 온전한 치유와 회복을 위한 극적인 화해를 이루어내었다.

      

    교회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한 본분을 다하고자 다짐 오정현 목사는 오늘 합의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 “지난 시간 사랑의교회와 마당기 도회는 반목의 담을 높게 쌓아왔으며, 이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화해 합의를 통해 저는 저의 부족함과 사회적으로 덕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해 하나님 앞에 다시 한번 회개하고, 사랑의교회 성도들과 뜻을 달리 해온 성도들과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그 리고 이제 남은 사역의 여정은 비본질적인 무거운 짐을 다 벗어버리고, 각 사람을 그리스도의 온 전한 제자로 세우고, 제자훈련의 국제화와 피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 교회의 대사회적 섬김과 같은 본질적인 사명 중심으로 거듭나 하나님과 사회 앞에 교회다운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진충갈력하겠습니다. 사랑의교회는 사랑의교회를 넘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은혜의 저수지, 사역의 병참기지가 되겠습니다.”

     

    KakaoTalk_20191226_145336572.jpg
    오정현 목사가 권영준 장로와 함께 기도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회복과 세움을 위해 전심을 다해 협력하기로 또한 양측은 당사자 명의 여하를 불문하고 상대방에 대해 제기한 소송 및 신청사건 등 일체의 법적 쟁송을 취하하기로 하였고, 사랑의교회는 권징받은 마당기도회 소속 성도들을 해벌하기로 했다.

      

    아울러 갱신성도들 역시 오정현 목사를 예수님의 사랑으로 감싸며, 갱신과정에서 나타난 부덕의 허물을 사과하고, 사랑의교회 회복과 세움을 위해 전심을 다해 합력하며, 오정현 목사가 한국교회를 위해 크게 섬기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금번 양측의 합의를 통해 사랑의교회와 마당기도회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고 성령 안에서 한 건물로 지어져가게 하신 하나님께서 수많은 갈등으로 아파하는 한국교회와 이 나라와 열방 땅에 아름다운 역사를 일으키시는 마중물로 오늘의 하나됨을 사용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울러 교회의 하나됨으로 수많은 갈등으로 아파하는 한국 땅에 아름다운 화합의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룩한 화해자로 쓰임 받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