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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제16회 정기총회 성료

기사입력 2019.12.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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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대표에 고명진 목사 이사장에 오정호 목사
    “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세우는 일 감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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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신임 대표 고명진 목사, 신임 이사장 오정호 목사, 직전 이사장 정성진 목사, 직전 대표 김봉준 목사

     

    미래목회포럼이 지난 12월2일 오전 서울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갖고, 새 대표에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새 이사장에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를 각각 추대했다.

      

    이날 고명진 목사는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군사 등 각 분야에 반성경적이고 비성경적인 내용들이 팽배하다.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도저히 성경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 자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세우는 일을 미래목회포럼이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목사는 "성경은 다음세대를 이야기 하지만, 오늘날 '다른 세대', 즉 하나님과 그 분이 행하신 일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일어나고 있다. 이는 교회의 책임이다. 교회가 성경적 가치관의 지도자를 길러내지 못한 탓이다. 이를 자성하며 성경적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는 이들을 많이 양육하는 한국교회가 될 때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정호 목사는 "미래목회포럼의 명성을 다시 새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특별히 이사장은 섬기는 자리다. 말만이 아니라 행동과 물질로 봉사해서 미래목회포럼이 이름 그대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부와 사회, 교회를 향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직전 대표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는 이임사에서 "미래목회포럼의 아름다운 이름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일했다"며 "미래목회포럼이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고 발전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직전 이사장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기쁨으로 마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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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를 전한 김진표 장로는 “오늘 정기총회와 취임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예수님의 참사랑을 앞장서서 실천하여 그늘지고 어두운 곳의 이웃들에게 더 큰 사랑과 헌신으로 베풀어주셨기에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교회에 새로운 비전을 베풀 수 있는 단체라고 생각해 왔다”면서 “고명진 목사님이 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저도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을 잘 섬겨서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에서 설교한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 초대대표)는 "야구에서 아무리 3루까지 가도 홈에 들어가지 못하면 소용없다. 기독교 신앙도 마찬가지다. 결국 우리의 목표는 본향으로 가는 것"이라며 "미래목회포럼이 모든 이들을 홈에 들어가게 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는 김진호 감독(기감 전 감독회장)와 김수읍 목사(한장총 대표회장)가 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제16회기 정기이사회에서 수정한 정관개정안을 이번 정기총회에서 받아들였다. 정관개정안의 골자는 ‘회원의 자격’에 있어 △교단 정치와 무관한 자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흠결이 없는 자라는 요건을 명문화했으며 △대표는 교단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조항도 명기하여 정치적인 단체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임원에 ‘총괄본부장’을 새롭게 신설하여 미래목회포럼이 추진하는 정책의 방향과 대안을 연구하며 대처하도록 함으로써 권한을 부여했다.

     

    미래목회포럼 신임원은 △이사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부이사장 주서택 목사(청주주님의교회) △대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부대표 김희수 목사(성광교회)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서광교회) △포럼좌장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서기 심상효 목사(성지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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