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황형택 목사, 몽골국제대 이사장 취임·출판 감사예배

기사입력 2019.05.23 15:3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그래도 나는 신앙인이다’···변화의 주제 남이 아니라 바로 내가 돼야

    강1.jpg

     

    황형택 목사(강북제일교회)가 지난 5월9일 오후6시 서울 도봉로 강북제일교회 비전성전에서 몽골국제대학교 제7대 법인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날 ‘그래도 나는 신앙인이다’(두란노 간)란 책의 출판 감사예배도 겸했다. 

     

    황 목사는 책에서 “야고보가 내 삶으로 걸어 들어 왔다. 예수를 닮는 내 삶의 노래만이 세상의 빛으로 물들게 한다. 우리는 예수를 만난 것으로 끝이 아닌 변화를 소망해야 한다. 그 변화의 주제는 남이 아니라 바로 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1부 예배는 몽골국제대학교 소개 영상 후 백재욱 장로(강북제일교회)의 기도, 주은혜 찬양대의 찬양 후 고신일 감독(기둥교회)은 ‘사랑으로’(고전 16:14)란 제하로 설교했다.

     

    고 감독은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아가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나님이 내어 주신 사랑을 말한다. 하나님은 일한대로 갚아주신다. 모든 일을 아가페 사랑으로 감당하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인생이 된다.”고 선포했다.

     

    이어 최여은 자매의 축주, 송영범 장로(평양남노회장)와 이동현 목사(복된이웃교회), 박지선 자매의 축주, 유관재 목사(침례교 증경총회장, 성광교회)의 축사 후 몽골국제대 권오문 총장이 황형택 목사에게 취임패를 증정했다.

     

    송영범 장로는 “몽골국제대는 2002년 60명의 학생으로 시작되어 세계 10여개국 1000여명이 재학중인 학교로 성장하기까지 여러 사람들의 눈물과 헌신, 희생이 있었다.”면서 “우리나라도 여러 나라로부터 복음의 빚진 자다. 이제는 복음의 수혜자가 아니라 시혜자로 쓰임받아야 한다. 몽골국제대 성장과 선교의 선한열매를 축하한다.”고 했다.

     

    이동현 목사는 “지난 8년간 교회가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 황형택 목사와 친형제처럼 함께했다. 힘든 인고의 세월에 책을 쓴 것은 귀한 일이다. 영적인 교회가 참교회다. 땅끝까지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 강북의 다음세대들이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유관재 목사는 “사도바울이 끝까지 귀하게 쓰임받는 것은 뒤에서 눈물로 기도하고 헌신한 조력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모든 성도들이 영광스러운 일에 쓰임받는 것을 축하한다. 하나님이 담넘어 역사를 더욱 새롭게 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형택 목사.jpg
    권오문 총장(왼쪽) 황형택 이사장

     권오문 총장은 “몽골 국제대에서 17년을 10개국 선교사들인 교수들과 함께 섬기고 있다. 황형택 목사님은 선한목자같은 분이다. 하나님 앞에서 새 일을 향한 도전과 도약, 열정이 감동이 된다.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들이 변화되는 것을 보고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이어 황형택 신임이사장의 인사말, 오성재 장학봉 이찬용 목사의 축사, 백운기 장로(강북제일교회)의 감사 인사, 이윤수 목사의 축도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황영택 목사는 인사말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귀하고 귀하다. 은혜는 모든 것을 살리는 능력이다. 값싼 은혜가 되지 않게 엎드려 겸손하게 섬기려고 한다. 몽골국제대의 좋은 조역자의 마음으로 복음과 선교의 전초기지인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몽골 등에 복음의 빚진 자로 쓰임받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복음 전하는 동역자가 된 것이 온 교회 성도들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은 진실하시고 변하지 않으시고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시는 좋은 목자시다. 모든 것이 고맙고 감사하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성재 목사(성은숲속교회)는 “모든 시련을 이기시고 인품과 실력을 갖춘 목사님이 몽골국제대 이사장 취임과 좋은 책을 출판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장학봉 목사(성안교회)는 “멋진교회,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넉넉히 이기어 광야와 사자굴과 풀무불을 하나님의 은혜로 통과한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귀하다. 이제 하나님이 더 큰 새 일을 행하실 줄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찬용 목사(성만교회)는 “교회가 어려울 때 묵묵히 어른 노릇을 하고 사람의 도리를 다한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소중하다. 여기까지 잘 이겨온 것 축하한다. 열매를 얻으려면 굴욕을 참는 비결을 배워야 한다. 이제 여기서부터 강북제일교회 승리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몽골국제대학교(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 이하 MIU)는 몽골 울란바타르에 위치한 사립대학이다. MIU는 몽골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았으며, 몽골 정부로부터 부지를 기증받아 건립되었으며 MIU의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MIU는 다문화 캠퍼스로 건립되어 현재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인도 등 세계 10여 개국 출신 교수들이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중국 아프가니스탄 나이지리아 등 10개국 1,000여 명이 재학중이고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캠퍼스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학교는 국제경영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정보통신학, 언론미디어학, 음악교육학 등 학사 과정과 행정대학원 등 석사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부설기관으로 MIU의 어학원에서는 어학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어학원에 소속되어 몽골어 및 몽골문화교육센터, 배재한국어학교 및 기타 기관들은 학생들에게 영어, 몽골어, 한국어의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