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세계터미널선교회 ‘하티크바(희망) 2020 프로젝트’ 시작

기사입력 2020.01.20 14:0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한국교회, 하나 되어 5천만 민족전도 축제 열자”
    오는 1월 30일 모세전도단 발기인 모임 등 개최

    KakaoTalk_20200120_134221061.jpg

     

     

    이단과 타종교·세속주의의 물결에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하나 됨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5천만 민족전도 축제’를 열 예정이다. 그 선봉에는 ‘불신자는 신자로, 신자는 전도자로’를 기치로 내걸고 1982년 창립한 38년 역사의 초교파 노방전도 전문기관인 ‘세계터미널선교회(이하 세터선)’가 나선다.

     

     

    세터선은 2020년을 민족구원의 오랜 염원을 이루는 원년으로 정하고, 이단 및 타종교, 세속주의에 맞설 강력한 무기는 ‘하나 됨’이라는 판단에서 그동안 총동원 주일, 새 생명 전도축제 등 개교회나 교단 차원에서 해오던 전도운동을 뛰어넘는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하는 ‘하티크바(히브리어로 ‘희망’이라는 뜻) 2020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하는 전도운동인 이 프로젝트는 전도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전도지를 통한 체계화된 신학으로 신앙을 정리해 복음의 열정을 회복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5천만 민족전도지’를 이단용 등 전도대상자 별 1:1 맞춤형 전도지 형태로 제작해 성도가 기독교의 필수교리를 학습하는 한편, 전도 과정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기쁨도 경험토록 했다.


     

    실제로 5천만 민족전도지인 ‘원미션’은 메인북인 ‘너를 위한 복음’과 워크북인 ‘목회자와 함께 전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적으로 △성경 △기독교구원론 △부활 △동성애 △해외유입이단 △국내자생이단 △타종교 △무신론 △유교 △기타 미션 전도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KakaoTalk_20200120_134226201.jpg

     

     

    세터선 조창래 목사는 “모든 전도지는 성도들의 신학을 바로 세우고, 특히 교회에 침투한 이단과 대항할 수 있는 ‘영적 전투력’을 길러줄 것”이라며, “교회는 전도대상자별 ‘1:1 맞춤형 전도지 세트’를 통해 성도들의 신앙을 한 차원 높이고, 더 성숙한 신앙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엇보다 조 목사는 “모든 교단이 참여해 전도지를 1가지씩 만든다면 제가 만든 것보다 훨씬 더 알차고 의미있는 전도지 세트가 탄생할 것”이라면서, “세터선으로 한 교단에서 1명씩 파송해 ‘연합’하여 귀한 사역을 펼쳐보았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조 목사는 연합의 경험을 가진 선교회 운영자로서 한국교회가 공적으로 운영하는 연합사역이 되도록 자리까지 내놓겠다는 각오다.

     

     

    그러면서 2020년 한국교회가 함께 할 3대 정신으로 복음전파에 연합으로 함께하자는 ‘원미션’과 불신자는 신자로, 신자는 전도자로 세우자는 ‘불신신전’, 한민족은 세계로 나가고, 유대인은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한세유이’ 등 3가지를 들었다.

     

    KakaoTalk_20200120_134233651.jpg

     

     

    이를 보다 구체화시키기 위해 오는 1월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에서 ‘모세전도단’ 발기인 모임을 ‘홍해를 가르자’란 주제로 갖는다. ‘전도에는 은퇴가 없다’는 취지에서 원로목회자들이 첫 신앙, 첫 믿음, 첫 사랑을 회복해 한 달에 한 번 1시간이라도 공공장소에서 노방전도를 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진 ‘모세전도단’에는 오관석 목사를 비롯해 나겸일 목사, 노태철 목사, 지 덕 목사, 피종진 목사, 한영훈 목사, 배동윤 목사, 심원보 목사, 이영범 목사, 이용규 목사, 장희열 목사, 전희종 목사, 조병철 목사, 고흥식 목사, 권동현 목사, 김 조 목사 등(2019년 11월 기준)이 뜻을 함께 했다.

     

     

    세터선은 1차로 1년간 총회장, 신학자, 대교회와 기관장을 역임한 목회자를 중심으로 설립하고, 차후 모든 은퇴원로목회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KakaoTalk_20200120_134229704.jpg

    조창래 목사는 "조용기·김장환·김선도 목사님 등이 한 달에 한 번 1시간 만이라도 공공장소에서 노방전도를 하신다면, 자연히 현역 목회자가 전도의 현장에 관심을 두게 되고, 나아가 신학생과 성도들이 줄줄이 나오게 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선 ‘여호수아전도단’ 발기를 위한 예비모임도 마련되어 있다. 이 전도단은 출석 성도 500명 이상 교회가 2600여개 정도라는 점에서 착안해 대교회가 먼저 나서 민족구원의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이단 및 타종교의 문제를 한국교회 전체의 이름으로 해결하자는 목적에서 세워졌다.

     

     

    이와 함께 민족구원도 통일한국도 세계인의 구원도 사모들의 눈물 어린 기도 때문에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아, 이 민족의 드보라여! 시대의 에스더여! 구국의 기도로 일어나 민족을 구원하라!”란 구호를 내걸고 ‘하티크바 2020 구국기도회’를 위한 예비모임도 연다.

     

     

    조 목사는 “이 시대는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사무엘이 필요하다. 사모들이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울 때,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과 같은 영적 지도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라며, “사모들이여, 총체적 위기 가운데 어려움을 당한 이 나라를 위해 함께 모여서 기도해 달라. 기도의 용사인 당신들이야말로 이 민족의 희망”이라고 구국기도회를 위한 예비모임에 참여를 독려했다.

     

     

    세터선은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 기간 7개의 전도팀을 조직해 수천 명의 외국인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88서울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당시 각각 통역자원봉사자 356명과 기독교인 통역요원 113명을 통해 많은 외국인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었다.

     

     

    이후에도 우리나라에서 국제행사가 열릴 때마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전도활동을 펼쳤다. 세터선에 따르면 그 동안 이 활동에는 211개 교회 및 기관이 참여했으며, 8,842명이 4,906,260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오는 2022년 설립 40주년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하티크바 2020 프로젝트 참여 문의는 세계터미널선교회(02-537-0691)나 조창래 목사(wont3927@naver.com), 인터넷 다음 카페 ‘하티크바2020’(http://cafe.daum.net/Hatikvah2020) 등으로 하면 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