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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 통합총회 제8기 감독 윤문기 목사 취임

기사입력 2022.05.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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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문기 감독 “옆에 있어 힘이 되겠습니다”
    나성 한국총회 제7‧8기 총회감독 이‧취임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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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신민규 목사(이임감독), 윤문기 목사(취임감독)

     

    지난 5월 22일 오후 안중나사렛교회 예배실에서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한국총회 제7‧8기 총회감독 이‧취임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축하연주, 2부 말씀과 결단, 3부 신‧구임원 이‧취임식 및 기도, 4부 축하 및 격려의 순으로 시종일관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1부 축하연주는 이지원‧이송연 자매의 ‘나 가진 재물 없으나‧하나님 계획’ 국악찬양과 금관앙상블(5명)의 ‘Share my yoke‧Amazing Grace' 금관 축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참석자들이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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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석년 목사(설교), 김영백 목사(축도)

     

    2부 말씀과 결단의 순서는 이용주 목사(총회총무)의 인도로 예광교회 정경화 목사의 기도, 탕정교회 황규민 목사의 시 18:1, 고전 15:31 성경봉독, 안중교회 갈릴리찬양대의 ‘내가 너로’ 특별찬양 후 한섬공동체 대표 김석년 목사(서초교회 원로)가 ‘세가지, 힘이 되는 감독’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김석년 목사는 “목사는 교회를 위해 다 드리고 교회를 위해 죽는 자다. 소명자가 되어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는 고백을 날마다 드려야 한다”며 “날마다 내가 죽노라.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고백해야 한다. 5년 조기 교회 은퇴 후 기도가 나를 살렸다. 이것이 나사렛 예수의 영성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힘이 되는 감독이 되려면 먼저 동역자와 다윗과 요나단같은 우정을 나누어야 한다. 인생에서 두가지 중요한 것은 기도와 진실한 우정이다. 우정은 임마누엘의 또 다른 이름이다”면서 “힘이 되는 감독이 되려면 작은 교회에 희망을 주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 교회를 세우는 일이다. 나사렛교회 작은교회에 희망에 불을 붙여야 한다”고 선포했다.

     

    더불어 김 목사는 “마지막으로 힘이 되는 감독이 되려면 한국교회에 화목의 모범을 보여주어야 한다. 나성교단은 정치색과 지역색이 없고 하나된 화목하여 화평한 교회들이 되어야 한다. 나성교단이 한국교회에 화목한 교단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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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신‧구임원 이‧취임식 및 기도의 순서는 제7기 감독 신민규 목사가 제8기 감독 윤문기 목사에게 교단기를 인수인계 한 후 통합총회 증경감독들이 취임감독에게 축복기도가 있었다.

     

    이어 제7기 감독 신민규 목사는 이임사에서 “나성교단 산하 교회들, 총회임원, 상암동교회에 감독의 책무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8기 윤문기 감독을 통해 나성교단의 커다란 발전과 성장이 있기를 축복하며 진심으로 취임을 축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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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기 감독 윤문기 목사는 취임사에서 “돌아보면 언제나 주님이 앞서 계셨다. 20여 년 동안 제게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 투병의 절벽 끝에서 신을 향한 마음을 열어주셨다. 

     

    1982년 봄, 문을 열면 보이는 남서울나사렛교회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태어나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목사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둘째 날과 셋째 날에 사람들이 하였다. 한 두 달쯤 되었을 때 기도원에 올라가 성령세례를 받았다”면서 “세례도 받고 청년회장이 되고 이듬해에는 중부지방 청년연합회 총무가 되어 청년사역을 7년간 하였다. 전도사 시절 나사렛주원교회에서 청소년들과 4년여간 함께 했다. 부르심이 있어 ‘91 서울도시집중대회 실무, 출판사와 등마루교회에서 사역을 했다. 50주년 희년대회, 60주년 기념대회를 기획하며 나사렛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생각해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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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윤 목사는 “1992년 11월 5일 경기도 안중 외양간에서 대광교회를 개척하여 전도에 열정을 쏟았고 은혜가운데 2,070평 부지에 교회를 건축하였다. 15년이 끝나갈 무렵 안중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았다. “목련나무를 심어 놓은 모교에서 이사와 이사장으로 섬길 수 있었던 것은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옆에 있어 힘이 되겠다! 이제는 주어진 3년 감독으로서 하나님께 진 빚과 나사렛공동체를 향한 짐과 성도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돌아보면 처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아닌 부족한 사람이었다. 언제나 앞서 계셨던 그 분이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취임인사를 했다.  

     

    연이어 국제선교회장 홍미자 사모의 꽃다발 증정, 취임 감독 윤문기 목사가 이임 감독 신민규 목사에게 공로패 증정 후 유지재단 이사 대표 김대승 목사가 이임 유지재단 이사장 신민규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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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교회 은퇴목사 류동형 목사는 “한국교회 현실이 녹록치 않다. 한국교회의 위기로 신학생 수 감소, 작은교회 운영의 어려움이 있는데 코로나 사태로 그 어려움이 가중되었다”며 “감독직무를 맡은 윤 목사님께서 나성교단‧교회들을 일으키는 일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한다. 교단의 정체성인 성결의 복음으로 교단을 새롭게 일으키고 꼭 힘이 되는 감독이 되길 바란다. 싫어하는 사람까지도 포용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감독 직무를 잘 감당할 줄을 믿는다”고 축사를 했다.

    예성 총회장 이상문 목사는 “먼저 제7기 감독 신민규 목사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제8기 감독 윤문기 목사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옆에 있어 힘이 되는 감독이 되시길 바란다. 성결교회 형제교단으로 앞으로 나성 예성 기성 교단의 멋진 역사를 기대한다. 하나님이 세우셨으니 나성교단이 더욱 성숙‧발전을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나사렛대학교 총장 김경수 목사는 “리더는 언제나 외롭다. 공동체의 내조가 많아야 한다. 가시밭길이다. 섬겨주는 리더십, 열방에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제자를 파송해야 한다. 그리스도인, 성결의 사람, 사명의 사람으로 양육하는 중생 성결 선교 교육 긍휼 사역이 나성교단의 키워드다. 나사렛 교단의 가치가 진일보하여 작은 교회도 섬김의 대상이 되어 어울리고 복되고 힘이 되게 해야한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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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 총회장 지형은 목사는 “형제교단의 감독 이‧취임을 기쁨으로 축하드린다. 신민규 목사님 제7기 감독으로 수고하고 애쓰셨다. 한성연 활동, 원만한 리더십, 깊은 인간관계에 감동이 되었다”며 “8기 감독에 취임한 윤문기 목사님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나성과 한성연, 한교총 사업에 좋은 리더십으로 하나되길 기대한다. 늘 하나님의 은혜가 넉넉히 임하고 나성 지도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4부 축하 및 격려의 순서는 금관앙상블의 ‘사랑은’ 연주 후 안중교회 은퇴목사 류동형 목사, 예성 총회장 이상문 목사, 나렛대학교 총장 김경수 목사가 현장 축사를 전하고, 기성총회장 지형은 목사, 기침 증경총회장 유관재 목사, 기감 경기연회 감독 하근수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하고 남서울교회 원로 김영백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는 세계 160여 나라에 분포되어 있는 국제 교단으로서 감리교, 성결교와 더불어 온 누리에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 복음주의 교단이다.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는 나사렛대학교(천안시)가 있다.

     

    안중교회는 75년전인 1947년 복음의 볼모지였던 안중 땅 작은 초가집에서 시작된 이래 지역 복음화와 발전을 선도해오고 있다. 안중교회의 사명과 비전은 예수님과 함께 미션(사명)은 ‘예수를 믿어 생명을 얻고 풍성한 삶을 나누는 생명공동체’이며 5W비전은 생명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전도(Witness), 예수 사랑을 나누고 서로 돌아보는 교제(Wholeness), 그리스도를 닮은 제자를 세우는 훈련(Word), 지역사회의 풍요를 돕고 섬기는 사역(Work), 주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 드리는 예배(Worship)에 두고 있다.

     

    문의 : 031-681-3558, www.aj.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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