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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예수교대한감리회 창립 60주년 기념대회 예배 성황

기사입력 2022.08.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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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하여 선을 이루자’ 주제, 한강중앙교회서
    최영철 감독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제하 말씀 선포
    예감교단 산하 교회들 예배, 축하, 찬양 페스티벌로 함께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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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2년 8월 28일 한국자유감리교회 창립총회로 시작된 사단법인 예수교대한감리회(감독 최영철 목사, 이하 예감)가 지난 8월15일 오후 한강중앙교회에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자’(롬 8:28)는 주제로 창립 60주년 기념대회 예배를 드리며 앞으로 70주년을 바라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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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장 최영철 감독(대회사·설교)·고문 이명구 감독(축도)

     

    이날 최영철 감독(고정중앙교회)은 대회사에서 “지난 60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서 본 교단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도해주신 임마누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면서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지금까지도 요한 웨슬리의 성화교리와 복음주의 성경적 보수적 신앙을 지키며 함께해온 전국교회 교역자와 성도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최 감독은 “교단창립 60주년 기념대회 예배를 통하여 ‘협력하여 선을 이루자’라는 주제로 우리 모두가 한 마음과 한 뜻으로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가 되고, 우리 모두가 축제의 자리가 되어서 교단이 더 부흥하고 성장하고 협력하고 더 도약하고 발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모두 지금 어려운 시대 속에 살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2년 동안 각 교회와 성도들이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다”며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바라보고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이 자리가 승리의 자리요 축제의 자리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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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창립 60주년 기념대회는 1부 예배, 2부 축하, 3부 찬양 페스티벌 순으로 시종일관 참석자 모두가 한 마음 되어 은혜가운데 진행되었다. 사무국장 이범식 목사의 사회로 1부 예배는 대회장 최영철 감독의 대회선언으로 시작해 다같이 교리적 선언을 낭독하고 최창규 목사(한강중앙교회)의 기도, 김태희 목사(충주감리교회)의 롬 8:28절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한강중앙교회)의 찬양 후에 최영철 감독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최 감독은 “하나님은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다. 하나님을 다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믿어야 한다. 하나님과 우리의 생각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계획과 섭리와 뜻하신 바를 우리를 통해 이루시길 원하신다”며 “그동안 교단에 많은 어려움과 고난과 아픔도 있었지만 어느 것 하나도 불필요한 것이 없다.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난과 괴로움이 하나도 쓸데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강조했다. 또 최 감독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지금까지 지켜주신 것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의지가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하나님 앞에 복을 받는 사람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바라보는 예감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기도 순서는 임종완 목사(도일교회)가 나라의 안정과 교단의 성장과 부흥을 위하여, 원형석 목사(창곡제일교회)가 감리회신학교 발전을 위하여, 김혜숙 목사(엘벧엘교회)가 해외 파송된 선교사를 위하여, 이주방 목사(사랑교회)가 지방회와 각 교회를 위하여 기도를 인도했다. 연이어 박영애 목사(동행교회)의 헌금기도, 재정분과위원장 박대열 목사(봉담선한목자교회)의 구호제창, 고문 이명구 감독(반석중앙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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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문 조경행 감독(격려사)·고문 김창기 감독(격려사)

     

    2부 축하의 순서는 예배분과위원장 신재혁 목사(반석중앙교회)의 사회로 총회서기 이상근 목사(주사랑교회)의 연혁보고, 고문 조경행 감독(북이전원교회)과 고문 김창기 감독(충주감리교회 원로)가 격려사, 기감증경감독회장 김진호 감독(기지협 상임회장)과 고문 손선영 감독(기념교회 원로)축사를 전했다.


    조경행 감독은 격려사에서 “순수한 복음의 거룩한 뜻을 품고 시작된 예수교대한감리회가 여기까지 60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주만 바라보고 십자가 복음만을 외치며  달려왔다. 선후배 동료 목사님들과 여러분들에게 정말 수고하셨고, 참 잘하셨다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창기 감독은 “‘오직 주님만 바라보나이다’ 교단 표어를 붙잡고 60년을 묵묵히 걸어옴으로 오늘의 부흥과 발전이 있는 줄 믿는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여러분의 기도와 협력 덕분”이라며 격려했다.


    손선영 감독은 “우리 예감은 어느 교단보다 아름답고 멋진 특색이 있다. 교단 자체가 순수한 복음주의 위에 서 있다. 오늘 이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박수로 영광을 올려드리고,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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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지협 상임회장 김진호 감독(축사)·고문 손선영 감독(축사)

     

    김진호 감독은 “50여 교단 지도자들이 협력하고 있는 기지협을 대표해서, 또 기독교대한감리회 증경감독회장으로서 기감 형제교단으로 생각하는 예감의 60주년을 축하드리러 왔다”며 “43년 동안 목회하고, 원로로서 한국교회를 바라볼 때 그동안 모이는 교회에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다. 교회는 섬김과 봉사를 위해 흩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60주년을 맞는 예감이 한국교회를 대표해서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해주는 교단이 되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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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6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예감총회는 50년간 근속한 평신도들을 표창하고 전희순 사모와 권성자 목사, 안계수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권성자 목사는 “선교는 목숨을 내걸고 하는 일인데, 나는 사실 먹고 노는 사람”이라며 “여러분의 마음에 더욱 선교의 불을 붙여주시길 바란다”고 겸손히 소감을 전한 후 홍보분과위원장 한석호 목사(성문교회)가 광고 후 2부 축하의 순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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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예수교대한감리회 창립 60주년 기념대회 마지막 순서인 3부 찬양 페스티벌은 신재혁 목사의 사회로 반석중앙교회 김진수 박연화 집사의 은혜/시편 23편, 북이전원교회 고영아 사모의 낙엽처럼 살아온/내 평생 살아온 길, Three Tenors 에스페로의 Amor Dei/전능하신 하나님/그의 빛 안에 살며 등이 준비한 축하공연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기쁨을 나눴고, 신광근 목사(제부중앙교회)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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