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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웨협 창립 20주년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기사입력 2022.08.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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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한국웨슬리언지도자컨퍼런스 개최
    ‘웨슬리운동의 연합과 20주년 세계대회 준비’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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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명예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대표회장 박동찬 목사,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 이하 웨협)는 지난 8월 19일 오전 서울 국민일보 CCMM 빌딩 12층에서 ‘웨슬리운동의 연합과 20주년 세계대회 준비’라는 주제로 ‘제1회 한국웨슬리언지도자컨퍼런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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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훈 목사(명예대표회장)

     

    이날 행사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나성), 구세군대한본영(구세군) 등 웨슬리언 신앙을 추구하는 국내 6개 교단 소속 전·현직 교단장 및 소속 신학대학교 총장 등 웨슬리언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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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찬 목사(대표회장)

     

    박동찬 목사는 “내년은 한국 정전 70년이 되며 빌리 그레이엄의 서울 전도대회 50주년, 감리교 로버트 하디 선교사의 영적각성 1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에 뜻깊은 해”라면서 “웨협도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교회의 웨슬리 운동을 되돌아보고 한국교회의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기회를 삼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웨협은 내년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웨협 창립 20주년 기념 제5차 세계웨슬리언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양기성 목사는 “대회준비위를 구성하여 잘 준비하려고 한다. 웨슬리언 신앙과 신학을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와 목회자들을 초청해 엔데믹 시대의 웨슬리 운동과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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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기성 목사(사무총장)

     

    1부 예배 사회는 웨협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청주우리교회), 개회사는 대표회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기도는 공동회장 윤문기 목사(나성 총회감독), 성경봉독(행 19:1-7)은 고문 장만희 사관(구세군 사령관), 설교는 명예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성령을 받았느냐?’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는 장로교회가 교세가 크지만, 전 세계적인 흐름은 다른 면이 있다. 지금은 성령의 시대다. 전 세계 교회들 가운데 성령운동을 중심으로 한 웨슬리언 교회들이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 웨슬리언 운동이 한국교회에도 꿈과 희망을 주는 신앙의 흐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의 400만 웨슬리언 성도들이 영적 부흥과 함께 아름다운 섬김의 전통을 이어가고 개인의 구원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성화에도 열심을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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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공동회장 조진호 사관(전 구세군대학원대 총장)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사무총장 양기성 박사가 웨협의 역사를 소개했다. 연이어 상임고문 이정익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실천신대원대 총장)와 전 대표회장 김영헌 감독(전 기감 서울연회 감독)·전 대표회장 주남석 목사(기성 증경 총회장)가 격려사, 공동회장 이후정 박사(감신대 총장)와 황덕형 박사(서울신대 총장)가 각각 축사했다.

     

    제2부 컨퍼런스는 직전 대표회장 주삼식 박사(전 성결대 총장)의 사회로 전 대표회장 나세웅 목사(예성 증경총회장)·명예대표회장 이영훈·대표회장 박동찬 목사, 학술고문 김진두 박사(전 감신대 총장)·공동회장 조진호 박사(전 구세군대학원대 총장)·사무총장 양기성 박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웨슬리운동의 연합과 20주년 세계대회 준비’를 주제로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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