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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해외총회 제107회 총회장에 정복희 목사 취임

기사입력 2022.08.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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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주의에 입각해 세계선교에 최선을 다할 것”
    정판수 목사 ‘봄날 같은 총회장 되자’ 제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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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는 ‘제107회 총회장 정복희 목사 취임과 전임총회장 김종선 목사 이임 축하감사예배’를 지난 8월 30일 오후2시 서울 총회구로교육원(구로반석교회)에서 드렸다. 이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 제107회 총회장에 정복희 목사가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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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총회장 정복희 목사

     

    취임총회장 정복희 목사는 인터뷰에서 “복음주의에 입각해 세계선교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현대 사회에 올바른 기독교 문화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총회 소속 농어촌미자립교회 지원은 물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총회장으로 책임감이 막중하다. 성삼위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도하면서 법인이사장 박요한 목사의 지도하에 직전총회장 김종선 목사의 지혜로운 리더십을 참고하여 2,000여명의 총회원 목사들을 잘 섬기며, 36개 노회장들과 총회 임원들의 중지를 모아 한국교회사에 오점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 목사는 “총회 유관기관인 웸오브지에이 선교법인 35개국 109명의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특히 캄보디아 번테스라이교회, 프놈스록교회, 시엠립교회, 프놈스록크리스찬대학교를 후원하여 영어교실과 한국어교실, 청소년쉼터, 컴퓨터교실을 교단인준 버지니아크리스챤대학교와 공동으로 복음확장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예배가 중단되는 작금의 현실 속에 예배회복에도 다른 총회와 협력하여 영적으로 침체된 한국교회에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이다. 국가와 사회에 해약을 끼치는 이단 사이비들을 조사하여 한국교회 성도들을 성경의 진리 안에서 보호하고 계몽하는 일에 앞장서는 총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예배는 박요셉 목사(숭실대 경영대학 겸임교수 역임, 버지니아크리스챤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의 사회로 최요한 목사(총회부총회장, 강원노회 노회장)의 대표기도, 박준규 목사(총회회의록 서기, 서울중앙노회 노회장)의 성경봉독(디모데전서 2:1-4), 노회장 및 총회임원들을 비롯해 규환 목사(좋은감리교회, 웨스트민스터대학교 연구교수), 박베드로 목사(성악가, 화평교회), 용화순 교수(임마누엘 예술 실버 선교팀) 등의 특송, 정판수 목사(기감경기연회 감독, 성광교회 원로)가 ‘봄날 같은 총회장 되자’(아가 2:11-13)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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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정판수 목사


    정판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정복희 목사가 봄날 같은 총회장이 되길 소망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때 총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마음을 따뜻이 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온 교회가 똘똘 뭉쳐 날로 번창하는 예장 합동해외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최병두 목사(상신교회)와 예장 합동해외 증경총회장 강재형 목사(동서노회 노회장), 교수대표 최흥영 목사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고, 총회 법인이사장 박요한 목사(총회신학원 총괄 CEO)가 직전 총회장 김종선 목사(평안노회 노회장)에게 이임패를, 신임 총회장 정복희 목사(프놈스록크리스챤대학교 부총장)에게 취임축하패를 각각 전달했다.


    최병두 목사는 “어떠한 총회장도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서, “언덕을 오를 때 뒤에서 많은 이들이 밀어준다면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예장 합동해외 총회 총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 취임한 총회장 정복희 목사를 중심으로 뒤에서 밀어준다면 교단이 단합되어 더욱 부흥 성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강재형 목사도 “새로이 총회장에 취임한 정복희 목사는 살림도 잘하고, 여장부이기에 기대가 크다. 인성, 지성, 영성이 뛰어난 분”이라며, “우리 총회는 그동안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외적으로는 해외선교를, 내적으로는 총회원들이 늘어가는 등 부흥 발전했다. 이를 보면 하나님이 쓰시는 증거이다. 합동해외 총회에 속해 있다는 것에 당당함을 갖고 앞으로 총회장을 잘 섬기자”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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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장 취임축하패 전달(우측 법인이사장 박요한 목사)

     

    박요한 목사는 “이번 회기에도 기도와 관심으로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자”며, “신임총회장 정복희 목사를 중심으로 한국교회에 큰 영향력을 주는 교단으로서의 발돋움을 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전 총회장 김종선 목사가 이임사를, 신임 총회장 정복희 목사가 취임사를 각각 전하고, 배명재 목사(총회서기, 서울남노회 노회장)의 광고와 안병재 목사(총회부총회장, 합동총회신학 한남연구원 학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총회장에 정복희 목사를 세우고, 부총회장에 최요한 목사와, 김종이 장로, 권병오 목사, 안병재 목사, 김진성 목사를, 총무에 강명희 목사를, 부총무에 홍륜의 목사를, 사무총장에 김죠셉 목사를, 서기에 배명재 목사를, 부서기에 용화순 목사를, 회의록부서기에 홍민혁 목사를, 부회계에 임성재 목사를, 협동총무에 장대영 목사와 안주영 목사, 김길정 목사, 이은혜 목사, 최영자 목사, 김윤숙 목사, 박요셉 목사를, 감사에 최금옥 목사와 김은영 목사 등 새로운 회기를 이끌 하나님의 일꾼을 선출했다.


    또한 △법인이사장에 박요한 교수 △법인사무총장에 토마스리 교수 △증경총회장에 고 김수학 목사, 피종진 목사, 김바울 목사, 박요한 목사, 이옹주 목사, 최요셉 목사, 김종복 목사, 강재형 목사 △직전총회장에 김종선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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