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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동신 107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된 송내열방교회 김정우목사!

기사입력 2022.09.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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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순을 맞아, 반평생 동안의 목회경험을 통한 <‘후회 없는 목회를 위한 제안’>
    * 1988년 10월 1일, 첫 번째 교회개척부터 여덟 번째까지 실패를 향한 달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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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동신 107회 총회 신임총회장 김정우 목사

     

    1975년 백골사단에서의 군복무 시절,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서 주의 종이 되겠다고 서원을 했다. 제대를 한 뒤에 신학을 하고, 1988년 10월 1일, 내 열정만으로 첫 번째 교회를 개척했던 날부터 무조건 열심히 목회를 했다. 항상 부흥을 꿈꾸면서 3년마다 장소를 옮겨가며 여덟 번째 교회를 개척했을 무렵에, 제22기 목회자복음학교에 참석해서 수료를 한 것이 목회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병든 자아’인 옛사람이 목회의 주체가 되어 몸부림을 쳤던 24년의 세월은, 출발점부터 헛수고임을 깨닫게 하셨다. 

     

    * 옛사람을 못 박고 성령하나님께 모든 것을 위임하고 따르는 목회

     

    이름까지 개명을 하고 목회의 주체가 내가 아닌, 성령하나님께 온전히 위임해 드렸다.

     

    아홉 번째 개척부터는 언제나 교회명은 열방교회이다. 열방이 아버지께로 돌아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 후로 11년이 지나갔다. 9년 전, 택시전도를 시작하면서 만나게 된 영혼들이 자그마치 13만 명에 이른다. 터키에 단기선교를 17일간 다녀오면서, 하나님께서 복음전파를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충성하였더니 총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셨다. 

     

    총회장이 되었으므로 더 열심히 택시전도를 할 생각이다. 법인택시는 사납금 때문에 무척 부담이 되고 있어서, 개인택시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중보기도하고 있다. 

     

    현재 부천시 송내열방교회는 11번째 개척인 셈이다. 대구열방교회가 10번째인데 대구 택시를 통해 만나게 되었던 의사 부부집사님들은 신매동 열방교회~사월역 열방교회, 송내열방교회로 이전한 현재까지 변함없는 동역자로 나를 돕고 있다. 지금 이 시간, 35년을 돌이켜보면 너무 아쉽고 후회가 되는 순간이 많았기에 아래의 제안을 해본다.

     

    나의 실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후회가 없는 목회를 위한 제안>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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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동신 107회 총회 임원진들

     

    1) 목회 현장과 목회자 자신을 점검하면서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 (갈6:4)

     

    지난 날 나는, 장소 탓과 남의 탓을 했던 것이다. 위치 때문에! 지하라서! 교인들의 수준이 낮아서! 교회 부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전도사 시절에 처음 개척했던 교회는 3년 만에 30명 가까이 되었지만 만족할 수가 없었다.  얼마나 어리석고 잘못된 생각이었나를 목회 24년째가 되어 뒤늦게 깨달았던 것이다. 어찌하든지 목회성공을 해야 되겠다는 잘못된 욕망이 주님의 일을 그르치고 말았다. 한 영혼의 귀함을 몰랐었고 주변에서 설교를 잘 한다는 말만 듣고, 주제 파악을 바로 못했던 것이다. 그런 까닭에 ‘목회성공’이란 표현이 속히 사라지면 좋겠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아멘!

     

    2) 올바른 목회 방향으로의 궤도 수정, 하나님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마16:23-25)

     

    복음성가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의 가사처럼 새삼 결단하고 다짐을 해야만 한다. ‘인본주의 목회’가 아닌 ‘신본주의 목회’를 해야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 고난 받으실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자 베드로가 나서서 만류를 했다. 인간적으로 볼 땐 너무나 고마운 말이겠으나 실상은 하나님의 뜻을 가로막는 사단의 속삭임에 불과한 것이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밝히 말씀하셨다.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16:27) 

     

    3) 그날을 생각한다면 바른 목회이념이 확립되어야 한다. Key-Point (요15:5)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를 잠시도 망각하면 아니 된다. 가지가 푸릇푸릇하니까 자기 스스로 언제나 그럴 것이라고 착각하면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만 풍성한 열매가 가능하다. 무화과나무가 그렇듯이 포도나무도 관상수가 아닌 유실수이다. 농부이신 아버지께서는 열매가 목적이다. 과실을 많이 맺으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저주를 하신 의도를 깨달아야 한다. (막11:12-14) 무화과의 때가 아님을 주님이 모르실 리 없지만, 그 사건을 통해 믿음의 중요함과 열매(생명, 구령)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셨던 것이다. 오늘날 겉으로 보여주는 잎만 무성한 프로그램이나 행사 위주의 목회가 아니라, 오직 영혼구원을 위하여 해외 선교와 전도에 최선을 다해야 된다는 경고의 말씀이다. 결코 주님으로부터 저주를 받는 목회가 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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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연수원에서 개최된 합동동신 107회 총회 모습

     

    4) 하나님의 뜻대로 목회를 하려면 ‘옛 사람’ 나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 (롬6:3-11)

     

    아생교사(我生敎死) 아사교생(我死敎生)이라는 표현이 있다. 내가 살면 교회가 죽고, 내가 죽으면 교회가 산다는 뜻이다.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을 박은 자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이라고 사도 바울은 선언을 하였다.(갈5:24) 만약 그렇지 않은 상태로 목회를 한다면 그의 마지막은 실패일 수밖에 없다. 평생 복음과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충성했던 목회자들이, 은퇴를 하면서 수십 억 원의 은퇴자금 문제로 법정 싸움까지 하는 것은 참으로 딱하기 그지없다. 주님을 위하여 일평생 쏟아 부은 충성과 헌신을! 육신의 소욕 때문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는 어리석은 짓이다.

     

    5) 구원의 근거인 하나님의 언약(성경)이 설교의 유일한 보고(寶庫)이다. (요6:63) 

     

    목회자는 먼저 말씀으로 무장해야 한다.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진다면 설교는 무제한으로 보장이 된다. 주님의 제자들은 진리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진 뒤에 오순절 성령이 임하시자, 설교를 준비한 적이 없었지만 베드로는 생명의 말씀을 거침없이 선포하였다. 바울은 아나니아 선지자에게 안수를 받을 때에 성령께서 임하였고 아라비아로 내려가서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한 후에, 복음 전파에 앞장서서 3차 선교여행을 하면서 하나님의 택한 그릇으로 쓰임을 받았다. 순서만 바뀌었을 뿐이지 오직 말씀 충만과 성령 충만이 목회자들의 공통분모이다. 33년 전, 갈보리선교교회 강문호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의붓자식이 아니라면 자기 아버지를 소개할 때 종이에 써서 읽지 않는다며! 주의 종이 얼마나 주님을 모르면 원고에 써서 읽어대겠느냐?!면서 애정 어린 책망의 메시지를 듣고서 깨달았다. 그래서 원고 없이 성령을 좇아 하나님의 생명과 진리의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이다. 택시전도를 하면서 12시간  가량 운전을 하면 온몸은 파김치가 되어 설교 준비할 체력과 시간적인 여유조차 없으니까 하나님께서 미리 모든 것을 준비하도록 인도를 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백골사단에서 군복무할 때 1년 반 동안 PX를 맡았던 까닭에, 신약성경 300독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다.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세밀하신 인도하심이었다. 

     

    6) 성령의 감동을 통하여, 율법과 복음을 바로 분별해야만 된다. (롬8:2,15, 갈4:6) 

     

    율법은 ‘죄와 사망의 법’이다. 종의 영인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복음은 ‘생명의 성령의 법’이다. 아들의 영인 복음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인 신분과 권세를 보장한다. 그런데 ‘종의 영’을 ‘마귀의 영’이라고 가르치는 목회자도 있다. 너무 심각하다. 율법도 하나님의 영이고, 복음(진리)도 하나님의 영이다. 그렇지만 그 용무와 목적은 완전히 다르다. 율법은 죄인임을 깨닫도록 하는 정죄의 법이다. 복음은 죄인을 살리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다. 예수께서 율법의 요구를 이루시기 위해 율법의 마침이 되셨다.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을 이유가 없다. 아울러 출애굽을 시킬 때, 하나님께 쓰임 받은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과 마찬가지로, 모세에게 계시한 하나님의 표호 ‘여호와’도 ‘예수’의 이름과 결코 비길 수가 없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이 따로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자들이 너무나 많다. ‘예수’의 이름은 아들에게 맡긴 아버지의 이름이다.(요5:43, 요17:11-12, 요17:26) 보혜사 성령께서도 예수의 이름으로 오셨다.(요14:16) 부활하신 예수께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라고! 말씀하셨는데, 오순절 날에 성령을 받은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하고 선포했고, 그때부터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행하였던 것이다.(행8:10, 10:48, 19:5) 

     

    7) 진리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에 대하여 올바른 이해를 하여야.

     

    ‘성령 충만’에 대하여 오해하는 일이 많다. 마치 기름이 떨어지면 주유소에서 가득히 채우듯이 성령을 받고 또 받는 것으로 잘못 가르치는 일이다. 성령은 하나님이시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신대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계신다. 그러나 성도가 믿음으로 순종하지 않는다면 성령께서는 근심하시며 잠자코 계실 뿐이다. 그러므로 성령하나님은 50% 또는 100% 따위의 물량으로 임하심이 아니다. 성령하나님의 감동 감화에 100% 반응하는 성도가 바로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다. 방언의 은사가 나타나면 그 자체로 성령 충만으로 여기는 것도 오해다. 성령의 각양 은사는 복음을 전하라고 성령하나님께서 나누어 주시는 ‘복음 전파’의 도구이며 연장인 것이다. 

     

    * 끝으로, 제안이 아닌 당부의 말씀은 목사안수를 받았을 때의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잊지 말고, 그때의 마음을 되살려 주님께서 위임하시며 분부하신 복음 전파에 최선을 다하자. 그리하면 결코 후회가 없는 목회의 주인공이 되리라 믿는다. 우리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동신 총회에 소속된 모든 지교회를 통하여 민족의 복음화를 이루어나가는 우리 교단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대해본다.

    * 택시전도에 헌금과 물품으로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 김완섭목사님, 박순희권사님, 연합기독교방송 박찬영목사님, 수원 천사의 선물 이옥희권사님, 한영길권사님, 강희성장로님, 김희정사모님, 조영만목사님과 시온교회 성도들, 터키와 티벳 단기선교 후원 김민건집사님 부부~!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유튜브 : * ‘택시선교사 김정우목사’(기독교방송 새롭게하소서 실화극장 22만 조회)

    * ‘열방교회 말씀특강’ ‘송내열방교회 주일예배’ ‘송내열방교회 김정우목사’

    * ’나침반 맞춤특강 김정우목사’(진짜 나는 누구인가) 온누리교회 CGN-TV 

    * 전도를 위한 개인택시 마련 ~ 후원계좌 (새마을금고 9002-1502-3014-3 김정우) 

    후원계좌 (농협 355-0022-2469-83 열방교회)

    합동동신 총회장, 송내열방교회 김정우목사 (010-6604-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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