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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고 헌신할 때 한국교회는 희망이 된다

기사입력 2023.10.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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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친 목회자들이 복음의 능력으로 새 힘을 얻어
    물 떠온 하인의 심정으로 섬긴 헌신은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들에게 소망의 선물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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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10.23 한국교회 섬김의 날’이 성료 되었다. 코로나의 암울한 시기를 지나 한국 교회 목회자와 사모 7천여 명이 전국각지에서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도 놀랍다. 그러나 전국 각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회를 향한 교회의 사명과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복음의 최전선에서 사역하는 한국교회 일꾼들이 새로운 소명을 일깨우며 소망의 한 마음을 품게 되었다.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복음의 능력으로 가득하다면 새 힘을 얻게 되고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으며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않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않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다. 도시의 대형교회든 농어촌의 작은 교회든 한국 교회가 공통된 목표로 마음을 모아 ‘회복을 넘어 부흥’이라는 하나 된 소망을 간직하게 되었다. 그토록 간절하게 갈망하던 부흥, 부흥은 사회와 교회에 새로운 희망의 변혁을 이루는 한국 교회의 소명이며 감당해야 할 사명이고 하나된 목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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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현 목사는 “제2회 10.23 한국 교회 섬김의 날에 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며 참석한 모든 목회자와 사모님들이 7천 기도용사가 되어 천장이 울리는 간절한 기도와 찬양으로 함께했던 1박 2일은 은혜 넘치는 감격과 감사의 시간 이었다. 또한 물 떠 온 하인의 심정으로 섬겨 준 사랑의교회 성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단순히 모임 자체로 끝날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힘을 얻고 일어나야 한다는 점을 힘주어 말한다. 오 목사는 “신앙이란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바위로 계란을 깨는 것이 아니라,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이다. 1980년도에 여의도에서 민족복음화대성회로 100-200만명이 모이는 전도대회를 계획했을 때, 상황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수십가지 논리가 제기되었다. 그러나 기도로 태산 같은 장애물들을 넘어섰다. 역사적으로 보면 교회가 태동한 이후 A.D 4세기 까지 교회가 10년 주기로 50% 성장을 하였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명으로 시작된 교회가 350년 후에는 로마 제국 인구의 절반인 1500만 명이 예수님을 믿었다”면서,  “앞으로 10년 후, 2033은 예수님이 승천하신지 2000 주기가 된다. 이제 믿음의 눈을 열어 1세기 교회의 야성과 전투적 교회상을 회복하여 2033년에는 대한민국의 복음화율이 50%가 되는 은혜 주시기를 기도한다. 2033년까지 약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복음화율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우리가 계획해서 준비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우리가 대신 잉태해 드리는 것. 저와 참석자 모두가 1박2일 동안 함께 나누며 믿음으로 선포하였고 한국 교회에 주신 사명인 ‘2033-50’ 비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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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3 한국교회 섬김의 날은 9월 6일(수)에 등록 페이지가 오픈된 이후, 일주일이 되는 9월 13일(수) 오전에 선착순 등록 6천 명이 마감되었다. 3,841개 교회에서 물품 지원 요청이 들어왔다. 신청자 가운데 3,521명이 숙소 신청을 하여 교회 인근 성도들 1백여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하였다. 아울러 현장에 사랑의교회 2천5백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교통 안내 간식 제공 등으로 참석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고 도와주심을 믿고,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섬김과 헌신으로 믿음을 실천하였다.  

     

    노영훈 장로(당회 서기)는 “사랑의교회는 ‘10.23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준비하며 새로운 부흥의 원년, 거룩한 부흥의 공진이 일어나도록 소망하며 기도의 지팡이를 들어 기도해 왔다. 참석하는 모든 목회자와 사모님들, 그리고 한국 교회가 다시 한 번 힘을 얻고 일어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공동체, 능력의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했다. ‘10.23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통해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은혜를 받고,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않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않도록 사랑의교회 중직자와 성도 모두는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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