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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로 부활 복음에 근거한 장례예식 확산돼야 한다“김헌수 목사(투헤븐선교회 대표)가 기독교 장례예식을 담은 ‘부활실천신학-천국환송예식서’(쿰란출판사)를 출간했다. 김 목사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부활 신학을 근거로 만든 국내 첫 예식서로 목회 필독서”라며 “안수받는 목회자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책은 천국 환송 예식의 실제를 담았다. 총 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첫 장 서론에선 바꿔야 할 기존 장례 용어, 천국 환송 예식의 사전 준비, 행사 방법 및 진행 절차, 효과 유익을 설명했다. 2장 예식의 실제엔 단장예식, 안식예배(입관예배)·환송예배(발인예배)·부활예배의 준비과정, 기도문을 담았다. 또 3장엔 천국 환송 예식 안내문, 부활함 문구, 예식 순서지, 기독교 천국 환송 사전의향서 등의 예문과 천국 환송 예식 일정표가 포함돼 있다. 4장엔 천국 예복, 하나님의 자녀, 천국, 근심하지 말라 등의 설교 32편이 실려있다. 책은 예식을 진행하면서 수시로 참조할 수 있도록 173페이지의 소책자 형태로 만들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 꿈너머꿈교회 담임인 김헌수 목사는 2013년부터 기독교 장례문화운동을 벌여오고 있다. ‘수의(壽衣)’ 등의 용어를 ‘천국 옷’ ‘성의(聖衣)’ 등의 성경적 용어로 바꾸고 장례식이 아니라 천국 입성을 의미하는 ‘천국 환송 예식’을 드리자는 운동이다. 이를 위해 투헤븐선교회와 기독교부활문화연구원을 설립, 대표와 원장을 맡고 있으며 성경적 천국 환송 용어, 용품, 예식을 개발했다. ‘부활실천신학 천국 환송 지도사’ 교수로도 활동하며 ‘기독교 장례, 이대로 좋은가?’ ‘성경적 천국환송’ 등의 책도 펴냈다. 민경배 백석대 석좌교수는 추천사에서 “천국환송예식서는 부활 신앙에 기초해 죽음이 세상을 떠나는 데 중점을 두지 않고 하늘나라에 입성하는 감격과 말씀에 중점을 둬 그 의식의 용어와 예식 절차를 편수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현재의 장례식은 전혀 성경적이지 못하고 각양각색”이라며 “이제부터라도 부활의 복음을 근거해 통일된 예식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책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사실대로 구체화한 부활실천신학의 교재”라며 “이 책을 통해 기독교 장례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 책 외에 2권을 동시에 출판했다. 기존 저서 ‘성경적 천국환송’을 수정·보완한 한영판과 지난 5년간 기독교계 주간지에 기고한 칼럼을 모은 ‘위 해피’다. 오는 5월 19일 오후 2~5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있는 라비다하우스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기독교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도 이어간다. 오는 5월 25~27일 충주 수안보호텔에서 부활실천신학 세미나를 연다. 오는 5월 31일 꿈너머꿈교회에서 ‘세계장례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선교리더십 워크숍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선교리더십실행위원회&투헤븐선교회가 주관하고 회복교회, CJGPL, JMF(일본선교회), GLI(글로벌리더십연구원), KWMA 회원이 협력한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은 김헌수 목사의 인사말, 홍광표 장로(안산동산교회)의 기도, 최혁 이사장(효원재단)의 투헤븐선교회 소개, 김영대 선교사((KWMA선교실행위 코디)가 주제 및 진행에 대해 소개 한다. 이어 Pastor Ted Agbe(가나)의 ‘가나 장례문화’, Pastor EtongeBongohJohn (카메룬)의 ‘카메룬 장례문화’, Miss Sandra Macaalay(필리핀)의 ‘필리핀 장례문화’에 대한 발제를 한다. 연이어 패널토와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교회에서 외국의 장례문화를 알아보고 성경적인 천국 환송 예식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외국인 선교사와 신학생이 발표자로 나서 자국의 장례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6월에 포럼을 개최한다. 9월에는 꿈너머꿈교회 창립 7주년을 맞아 복음을 통해 자유함을 갖자는 취지의 ‘복음힐링세미나’를 진행한다. 문의 : 031-267-0690, 1800-7039, www.toheave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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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리더십오늘날 우리 사회는 지도력의 부재를 느끼고 있다. 어떤 분야에서든지 지도자가 없다. 그야말로 금강산 일만이천 봉우리가 다 자기가 잘났다고 아우성이다. 리더십의 수준은 영향력에 달려 있다. 영향력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투자라고 지도력의 대가인 존 맥스웰은 자신의 책 “리더십의 법칙”에서 말했다. 사람은 자신이 훈련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높은 위치에 올랐다 할지라도 어느 한순간에 넘어지고 추락하게 된다. 지도력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런 예를 매스컴을 통해 너무나 많이 보아왔다. 그래서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고 고백하면서 날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결단으로 자기 훈련을 했다. 상대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영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성경이 세계의 베스트 셀러가 되는 것도 영향력 때문이다. 예수의 삶이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세계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의 리더십은 섬기는 리더십이요,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리더십니다. 섬기는 지도자가 없기에 우리는 현재 지도력의 부재를 느끼는 것이다. 정치인도 이기적인 욕심으로 가득하고, 경제인도 개인적인 욕심으로 가득하고 지도자가 지도자다움을 갖지 못해서 국민은 불안해하는 것이다. 섬기는 리더십,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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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앙에 대한 하나님의 뜻'지난 2020년 3월 17일 본지 인터넷신문과 4월1일자 지면신문의 8면에 개제된 국내 최초 선지자적인 지식예언인 서모세 목사(홀리스피릿교회)의 ‘코로나19 재앙에 대한 하나님의 뜻' 칼럼내용의 예언이 실현되었다. 서 목사는 본지에 “지난 3월 초에 저희가 예언했던 일들은 4월 현재 코로나 대응에 대한 한국 상황을 볼 때, 한국 정부나 질병관리본부 등 사람들이 잘 대처해서 된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라 모든 일이 하나님의 강권적인 계획 안에 있던 것이므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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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쉼’과 ‘회복’이 있는 전인치유공동체■ 수동연세요양병원 소개 경기도 남양주시 비룡로801-88(운수리361-6)에 소재한 수동연세요양병원(염안섭 원장)은 2008년 3월 8일 설립되었으며,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한방각과가 진료과목이다. 또한, 의료평가에서 경기 동부권역 최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등급’, 보건복지부인증 획득,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암에 이환되어 좋은 공기와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하신 분, 보완대체의학과 자연의학 치료를 원하는 분, 양방-한방 협진을 통해 동서의학의 통합치료를 원하시는 분, 노인성 질환, 난치성 질환, 퇴행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 매일 예배를 드리며 따뜻한 공동체의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입원할 수 있다. ▲ 양·한방 복합 협진 통한 통합치료 및 다양한 면역치료 온전한 치유는 영성의 치유, 마음의 치유, 육신의 치유를 모두 포함하는 전인치유가 되어야 한다. 수동연세요양법원은 단순히 육신의 병만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영성과 마음까지 치유되는 곳이 되려고 통합의학적 접근으로 노력하고 있다. 편백나무, 잣나무로 둘러싸인 이곳의 좋은 공기와 지하 150m 청정 암반수, 그리고 정성어린 식사와 각종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료효과가 뛰어난 편백나무 집단 서식지인 청정자연환경 축령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총무이사, 전 세브란스병원장 출신 등 8명의 베테랑 전문의료진이 24시간 상시 대기하고 있고, 양·한방 복합 협진을 통한 통합치료 및 다양한 면역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 레저 및 관광자원, 맑고 아름다운 천혜의 위치, 편리한 교통 수동연세요양병원은 5만5천 평 부지에 호텔식 병원시설과 요양원, 영적 요양을 담당할 수동기도원, 복지문제를 담당할 남양주시 복지회관, 수려한 삼림욕장이 마련되어 있다. 인근에는 스타힐리조트(구 천마산스키장), 축령산 자연휴양림, 몽골관광촌, 수동계곡이 위치해 레저 및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남양주시 수동면은 예로부터 물이 좋아서 수(水)동이라 불리웠다. 울창한 산과 깨끗한 공기가 탄성을 자아내는 곳이다. 지하철 마석역에서 셔틀버스, 시내버스, 택시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자가용 이용시 서울에서 40분이면 도착한다. 문의 : 031-594-7007 www.sudong.co.kr ■ 요양병원 개원 간증 암 환자를 위한 통합적 진료와 복음 전하는 구원의 방주 역할 비전 하루 2만원으로 암 치료받는 요양병원 32세에 개원 2007년 2월 공중보건의 근무를 마쳤다. 곧바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호스피스 전문의로 근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일주일 이상 장기 입원이 어려운 대학병원 속성상 암 환자를 위한 통합적 진료와 복음 전도는 쉽지 않았다. 하루는 독거 암 환자를 돌보는데, 쪽방촌에서 지내며 어렵게 치료받는 현실을 봤다. 독거 암 환우들은 청국장이 암에 좋다며 당시 6천원짜리 청국장을 하루 3번 먹었다. 쪽방 이용료 하루 5천원, 암 극복을 위한 북한산 등산 교통비로 왕복 2천원이 필요했다. 매일 2만5천원은 있어야 한국에서 독거 암 환자로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만 해서는 무서운 말기 암 증상을 다스릴 수 없었다. ‘그래, 하루에 2만원만 있어도 제일 좋은 식사와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암 요양병원을 만들자. 쪽방촌에 홀로 지내는 독거 암 환우들이 마음 놓고 오실 수 있도록 하자. 그분들에게 제일 좋은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며 복음을 전하는 구원의 방주 역할을 하는 곳을 만들자.’ 그러던 차에 집안 어르신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세계복음화와 민족복음화에 헌신한 훌륭한 목사님이셨다.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3년부터 경기도 남양주에 12층짜리 연면적 1만6528㎡(5000평)의 대형 실버타운 공사를 시작하셨다고 했다. 52㎡(16평)짜리 130채, 105㎡(32평)짜리 65채를 지었는데, 분양이 제대로 안 됐다. 건축 경비를 충당하지 못해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미분양 소문이 흉흉하게 돌자 기존 입주자들이 80억원에 이르는 입주보증금을 돌려달라고 했다. 부동산 시장에 내놨지만, 누구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80억원이 넘는 보증금과 그 밖의 복잡한 채권 때문이었다.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경매 위기까지 처했다. 어르신은 다급한 목소리로 부탁하셨다. “염 목사, 이대로 실버타운이 망하면 교회까지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네. 이렇게 되면 뉴스에 나오고 주님의 이름이 땅바닥에 떨어지게 돼. 실버타운을 인수하고 요양병원을 시작해보는 게 어떻겠나.” 어르신의 제안을 받고 남양주 수동면으로 향했다. 실버타운 건물 8층에 올라가니 축령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환한 빛이 실내에 비췄다. ‘아, 여기가 하나님께서 예비해주신 공간이구나. 공기도 좋고 자연환경도 최고다. 암 환자들이 있기에 최적의 상황이다.’ 당시만 해도 서울 변두리 요양병원에서 암 환자를 돌본다는 생각 자체가 흔치 않았다. 다들 대학병원에서 치료받다가 변두리 요양병원으로 이동해 죽는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래서 그 시절엔 대부분 시내에 자리를 잡고 재활 위주로 환자를 돌봤다. 실버타운 건물은 분명 하나님이 주신 사역 터전이었다. 문제는 돈이었다. 하지만 두려울 게 없었다. 분명한 응답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모님으로부터 시작해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큰어머니, 먼 삼촌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찾아가 돈을 빌렸다. 실버타운 건물을 담보로 수십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32세의 새내기 의사에겐 불가능해 보인 일이었지만 하나님의 뜻이 분명했기에 산적한 문제는 크게 보이지 않았다. 모든 문제는 기도로 하나 둘 돌파해 나갔다. 마침내, 120억원이 넘는 돈을 만들어 건물을 인수했다. 2008년 3월 15일 드디어 암 환자를 위한 요양병원을 개원했다. 병원명은 수동연세요양병원으로 했다. ‘수동’은 지역 이름이고, ‘연세’는 내가 졸업한 의과대에서 따왔다. 어렵게 시작하다 보니 홍보를 할 여력조차 없었다. “주님, 돈이 없어 암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정성껏 섬기기 위해 요양병원을 시작합니다. 재정 형편이 어려운 그분들이 하루 2만원만 있어도 정성스러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예수님 다시 오실 그날까지 2만원의 원칙을 지키게 해주십시오.” 요양병원은 서울 외곽에 있었지만, 입소문을 타고 환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하셨다는 말 말고는 도무지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 다른 요양병원과 차별화된 점 독일제 셀시우스(Celsius TCS) 고주파 온열암치료기를 운용하여 치료에 임하고 있으며, 독일제 헤켈(Heckel HT-3000) 전신온열치료 장비를 사용하여 보완적 치료에 임하고 있다. 더불어 건국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남양주한양병원, 세브란스병원, 원자력병원, University of Wales Prifysgol Cymru, 의정부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현대병원 등 협력기관이 있다. ■ 요양병원 주요 치료 프로그램 소개 우리 요양병원 치료 프로그램은 대체의학 시술, 영양관리, 신앙공동체, 치유공동체, 자연치유가 있다. 먼저 대체의학 시술은 왕뜸, 부항, 침술 등 한방요법과 주열요법, 발반사요법, 아로마테라피, 특수온열치료, 면역 영양치료, 호르몬 및 세포치료 등 다양하다. 매일 신선한 재료와 양질의 단백질을 사용하여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여 영양관리를 한다. 신앙공동체로 말씀과 은혜가 충만한 예배를 매일 드리고 있으며, 새벽예배와 주일예배가 있다. 수동기도원에서도 하루 4차례 국내외 유명 목사님이 예배를 인도한다. 댄스, 체조, 문학, 음악 등을 통하여 치유공동체를 형성해 심신의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병원 앞으로는 구운천을 따라 산책로가 있고, 뒤쪽으로는 산을 따라 등산로가 있어 자연과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 요양병원 입원 절차 우리 병원의 입원절차는 방문, 전화상으로 입원상담(031-594-8007, 내선 2번) 후 입원을 원하시는 날짜 3일 전후 방문 또는 전화상으로 입원예약하고 입원 시 필요한 서류준비(진단서 또는 소견서, 약 및 처방전), 의료보호대상자는 의료급여 의뢰서 준비가 필요하다. 입원 당일 병원 8층 원무과에서 입원수속하며, 처음 입원하시는 경우에는 외래진료를 통해 진찰하고 입원 병동의 간호과에서 면담 후 입원생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진료시간은 외래 환우는 오전 9시~오후 5시, 입원 환우는 24시간 진료한다. ■ 지금까지 사역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체험수기(간증) 지옥같은 전공의 생활과 감신대 신대원 공부 병행… 한독선연에서 목수안수 받아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이 2004년 2월 서울 세브란스병원 전공의로 재직할 때 한국 가정의학 창설자인 윤방부 교수와 함께했다. 염 원장은 당시 감신대 신대원에 다니고 있었다. 호스피스 의사가 되기로 하고 어떻게 하면 환자들에게 복음을 효율적으로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주님께 기도를 드렸다. 목회자가 돼야 한다는 감동이 있었다. ‘그래, 야간 신학을 공부해서 목사 안수를 받는 것이 좋겠다.’ 알아보니 서울 세브란스병원 근처인 서대문 감신대 신대원에 야간 과정이 있었다. 2001년 12월 하나님께 집중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만일 제가 목회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붙여주시고, 당신의 뜻이 아니면 반드시 떨어뜨려 주세요.” 간절히 기도하고 시험을 보러 갔다. 감신대 신대원 입학시험으로 영어와 성경고사를 봤다. 영어는 그럭저럭 봤지만, 문제는 성경고사였다. 신대원 성경고사는 전문적인 준비를 해야만 풀 수 있을 정도로 어려웠다. 교회에서 조금씩 성경공부를 한 수준이어서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성경고사 시험지를 받아본 순간 깜짝 놀랐다. 그동안 예배시간에 들었던 목사님의 설교가 교회 홈페이지를 여는 것처럼 머릿속에서 펼쳐지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경고사 답안지를 작성했다. 결과는 합격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2002년 3월 감신대 신대원에 입학한 날부터 한숨도 못 자고 배를 쫄쫄 굶는 훈련이 시작됐다. 〈중략〉 그렇게 하루를 48시간처럼 보내면서 졸업 때는 성적우수장학금까지 받았다. 2006년 2월 감신대 신대원 졸업식을 며칠 앞둔 어느 날이었다. 같이 공부하는 전도사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염 전도사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에선 이중직이 허용되지 않아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한독선연)에 들어가면 됩니다. 그러면 의사로 활동하면서 목사안수도 받을 수 있어요.” “오, 정말 그런 곳이 있습니까.” “네. 매년 목사고시를 보고 안수식을 하죠.” 그날로 한독선연이 어떤 곳인지 알아봤다. 교단과 교파, 정치세력화를 지양하고 ‘오직 예수님께만 집중해 나의 주로 섬기겠다’고 다짐한 공동체였다. ‘그래, 이곳이다. 여기서 목사안수를 받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면 되겠다.’ 그래서 2006년 3월 할렐루야교회에서 목사고시를 보고 다음 달 목사안수를 받았다. ■ 반동성애 운동 및 에이즈 확산 방지에 대한 소신과 그동안 활동 내역 “에이즈 환자인 남편을 받아주세요” 간곡한 호소에…전국 유일의 에이즈 장기요양 보호시설로 자동 지정 “제 남편을 수동연세요양병원에 입원시켜 주세요.” “물론입니다. 편하실 때 오세요.”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라니요.” “남편이 에이즈 환자입니다.” “네?” 2009년 당시 800여개의 전국 요양병원 중에 에이즈 환자를 받아주는 병원은 없었다. 요양병원에 전염성 질환을 앓는 에이즈 환자를 받아들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환자와 직원들이 발칵 뒤집힐 만한 사건이었다. 병원의 운명을 걸었던,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러나 통화 중 성령님의 감동이 있었다. ‘말기 암 환자들을 모시라는 첫 사명을 받았는데, 하나님께선 이제 에이즈 환자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라는 두 번째 사명을 주시는구나.’ “좋습니다. 대환영입니다.” 그렇게 그분의 남편을 모시게 됐다. 그런데 그 집 형편이 매우 어려웠다. 치료비, 입원비, 간병비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월 100만원에 이르는 비용을 대신 내주면서 첫 번째 에이즈 환자를 돌보게 됐다. 그러자 소문이 나면서 갈 곳 없는 에이즈 환자분들이 한 분 두 분 찾아오기 시작했다. 대학병원에서도 말기 에이즈 환자는 더 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다며 수동연세요양병원으로 보냈다. 지금은 국립요양병원 몇 곳이 에이즈 환자를 받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국립병원조차 입원을 거부하던 시절이다. 그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에이즈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관이 경기도 남양주 병원으로 찾아왔다. “염 원장님, 에이즈 말기 환자를 돌보고 계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국가적으로 너무 필요한 일인데, 국립병원조차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에서 이렇게 헌신적으로 일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네, 저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 이 사역을 사명으로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이 일은 계속할 것입니다.” 그 후 수동연세요양병원은 본의 아니게 전국 유일의 에이즈 장기요양 보호시설로 ‘자동’ 지정됐다. 아무도 안 하려고 하는데 우리 병원만 하고 있으니 자동으로 ‘전국 유일’이 된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에이즈 환자를 진료·상담하면서 뚜렷한 공통점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아니 어떻게 에이즈 환자의 대다수가 남성 동성애자란 말인가. 게다가 환자 대부분은 남성 간 항문 성관계를 통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간혹 여성 에이즈 환자도 있지만, 양성애자 남편이나 애인에게 전염된 경우다.’ 수동연세요양병원까지 오게 된 에이즈 환자의 상태는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참혹했다.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약 10년의 잠복기 동안 바이러스에 면역세포가 파괴돼 각종 감염 질환에 시달린다. 에이즈 바이러스가 뇌를 망가뜨리면 반신 마비, 전신 마비로 식물인간이 돼 남은 생을 침대에 누워 살아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잦은 항문 성관계로 항문 괄약근이 망가져서 항문에서 피가 나고, 대변이 무의식적으로 흐르기 때문에 기저귀를 차고 생활해야 한다. 에이즈 환자의 대다수가 남성 동성애자 남성간 항문 성관계 통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 이처럼 국내 에이즈 환자 2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시대에 동성애 문제에 심각성을 알게 되어 자연스럽게 반 동성애 운동 및 에이즈 확산 방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7만번 이상 에이즈 환자를 진료·상담하면서 에이즈 환자의 대다수가 남성 동성애자이고 환자의 대부분은 남성간 항문 성관계를 통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뚜렷한 공통점을 확인했다. 그래서 이 일에 생명 걸고 강연, 강의, 시위, 2017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 자격 참석 증언, KBS, MBC 등 공영방송 등에 동성애와 에이즈의 위험성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기독교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동성애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어느 정도 인지하게 되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반동성애 운동에 기치를 높이 들 때가 되었다. 목회자와 성도가 동성애 옹호와 차별금지법 제정에 침묵하고 타협하는 것은 하나님과 성령님께서 탄식하시는 구원의 문제처럼 시급히 한국교회가 회개하고 바로 잡아야 할 일이다. 이제 골리앗 앞에 다윗처럼 일어나 싸워야 하고 엘리 제사장처럼 우유부단하고 침묵하다가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받는 대한민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지금 왕십리교회가 동성애 전도사에 대해 사적인 평가를 배제한다며 무흠확인서를 발급해 준 일은 동성애에 타협 또는 지지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최근 교회에 이런 잘못된 사실에 대해 전 당회원 개개인 앞으로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모두 일괄적으로 수취거절로 반송되어 있다. 조속히 돌이키고 바로 시정되지 않으면 앞으로 법적 소송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강의 도중 성희롱 관련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총신대 이상원 교수와 김지찬 교수의 징계 문제에 대한 총신대 이재서 총장과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이 현안을 놓고 대화한 기독신문(2020년 3월 26일) 보도자료를 보면서 매우 황당하고 경악했다. 앞으로 교육부에 사실관계를 확인 후 허위사실이 발견될 시 총신대 이재서 총장도 법적 소송을 통해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지금까지 이 일을 해오면서 50여 건 소송을 했고 현재 3건이 진행 중이다. 조선 선조왕 때 이순신 장군은 “제게 배 12척이 있습니다. 나가서 싸워 이기겠습니다.” 라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출전하여 왜선 3,000척과 싸워 전무후무한 대승의 기적을 이루었다. 지금 내 마음이 이순신 장군의 심정이다.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복음을 전파하며, 반동성애 운동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어떠한 반대와 고난과 핍박이 와도 순교자의 믿음으로 버티고 견디고 이기며 달려가고자 한다. 저의 반동성애 운동에 대한 내용은 국민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동성애에 맞선 하나님의 의병’ 제하의 칼럼과 운영 중인 유튜브 방송 ‘레인보우 리턴즈’를 보시면 잘 알 수 있다. ■ 염안섭 원장 소개 염안섭 원장은 연세대학교 졸업(의학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수료(의학박사), 감리교신학대학원 졸업(신학석사), 영국웨일즈대 석박사 통합과정 이수, 박사과정 수학, 하버드 의대 완화의학연구과정을 수료했다. 염 원장은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호스피스클리닉 전문의와 연세대 겸임교수, 미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회원,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기획위원를 역임하였다.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심의위원,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총무위원장,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상임이사로 사회적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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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잃어버린 감성요즘은 카페에서도 하나같이 스마트 폰을 가지고 놀고 있다. 어떤 사람은 폰으로 야구 중계를 보고, 어떤 사람은 게임을 하고, 무엇인가를 검색하기도 한다. 앞에 사람이 앉아있어도 혼자서 너무나 잘 놀고 있는 풍경들이다. 일본의 한 시인은 말하기를 “휴대전화를 가진 이후로 자신은 극도의 외로움에 빠졌다.”라고 고백한 시가 있다. 아날로그 시대에서는 사람과 만남을 통해 정을 쌓아 오던 것을 요즈음은 컴퓨터나 전자기계가 대신하고 있다. 병원에 가면 수술조차도 로봇이 대신하는 세상, 그야말로 우리는 알파고 인생을 사는 것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생각하는 것이다. 생각을 통해 창의성을 갖게 되고 생각을 통해 삶의 여백도 생기게 된다. 그러나 과학기술문명으로 인한 사이버 시대는 생각하지 않는 인간으로 전락하게 만든다. 굳이 외우지 않아도 검색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세상, 굳이 어른들에게 묻지 않아도 기계가 다 대답을 주고 있으니 당연히 어른에 대한 공경은 사라지고 젊은이들의 눈에 비치는 어른들은 그저 시대에 뒤떨어지는 꼰대로 보일 뿐이다. 성경 히브리서 3장 1절에 보면 “주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말하고 있다. 신앙인은 골방에서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 나 자신과 만남을 이루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사람은 깊은 생각을 통해 통찰력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설동욱목사(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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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현대인들은 끝없이 목말라하고 있다. 풍요 속에 갈증을 느끼며 행복지수조차도 낮아지고 있다. 이어령 박사는 자신을 “평생 우물을 파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가 간증한 책을 보면 자신은 무언가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갈증을 이렇게 고백했다. “명예를 달라고 글을 썼더니 명예가 생겼고 돈을 벌려고 애쓰니까 돈이 생겼다. 또 병 때문에 병원에 다니니까 병이 나았다. 그런데 어느 날 너무 외로웠다.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글을 봐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었다. ‘혼자’라는 절대고독이 삶의 갈증을 느끼게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갈증이 바로 진리에 대한 갈증이요, 창조주에 대한 목마름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수없이 우물을 파며 광야를 통과한 후에야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샘물인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부귀, 영화, 공명을 다 체험해도 채워지지 않던 갈증이 신앙을 통해 채워지게 된 것이다. 그날 이후, 그는 예수님과 대화를 시작했다. 예수를 통해 영원한 생명수를 얻게 된 것이다. 순간적으로 오는 갈증은 생수 한 컵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근원적인 갈증은 생수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성령의 생수가 나에게 임할 때에야 해결할 수 있다. 예수님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7: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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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접속우리가 인테넷을 접속하면 보이는 우리의 세계와 사이버세계가 연결되어 서로 소통하게 된다. 접속이 되면 댓글도 입력하게 되고 가상세계와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종교도 마찬가지다 종교를 영어로 religion 이라고 하는데 어원은 끊어진 것을 다시 잇는다는 뜻이다. 아마도 신과 인간의 단절된 관계를 다시 잇는 역할을 하는 것이 종교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매일 매일 하나님과의 접속이 있어야 한다. 보이는 세계에서 사는 우리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인하나님나라와 접속을 통해 하나님세계의 체험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접속할 것인가. 그 방법이 기도이다. 그리고 그 세계로 들어가는 패스워드는 성경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말씀과 기도이다. 말씀과 기도가 키워드가 되어서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체험하게 된다. 스마트폰 하나로 온 세계의 정보를 함께 공유할 뿐 아니라, 세상을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구가 되었다. 은행일도 스마트폰 하나면 해결되고 쇼핑도 스마트폰 하나면 해결되는 세상이다. 기계의 편리함속에 잠겨 어쩌면 기계의 노예가 될지도 모른다. 매일매일 변하는 이런 세상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기 때문이다. 설동욱목사(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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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열매미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 헤리라는 어린아이가 살고 있었다. 이 어린 아이는 자기가 다니고 있는 교회의 주일학교 교실이 너무 비좁아 하나님께 주일학교를 위해 기도하면서 큰 교실을 달라고 매일 기도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었다. 그러자 헤리는 그날부터 기도대신 매일 하나님께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그 어린아이는 10살이 못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어느 날 그의 어머니가 유품을 정리하다가 편지 한 묶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내용은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였는데 주일학교에 큰 교실을 달라는 편지였다. 어머니는 그 편지를 목사님께 전했다. 내용을 보시고 감동을 받은 목사님은 교인들에게 설교시간에 알리게 되었고 그 사연들은 뉴스가 되어 세상에 퍼져나갔다. 어린아이의 소중한 믿음을 본 교인들은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어 여기저기서 회개운동이 일어났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들어온 헌금이 새 교회를 건축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초등학교도 짓게 되고 중, 고등학교도 지었다. 심지어 탬플대학까지 세우게 된 것이다. 한 사람의 소중한 믿음이 씨앗이 되어 맺히게 된 아름다운 열매인 것이다. 예수님이 원하는 것은 열매다. 예수님은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열매인 것이다. 설동욱목사(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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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 자의 필수 조건 두 가지, 주야로 성경읽기와 기도하기박사학위를 위해 논문을 쓸 때 맨 앞페이지에 전체논문을 요약해 놓는데 그것을 초록 (Abstract) 이라고 하는데 성경책 처음에 나오는 사도신경은 구약과 신약 전체 성경을 요약한 초록과 같다. 첫 부분에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정리하였고 두 번째 초림 예수님의 일생을 정리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예수님의 재림과 그 때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요약해놓았다. 그렇다면 사도신경은 태초로부터 마지막 때 까지를 정리해놓은 것이다. 오늘 저자의 주제는 지금 우리들은 어느 때에 살고 있는지 진단하고. 크리스천들은 이 시대의 자녀들을 위해 어떤 교육을 시켜야 될지 기도하고 처방전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뉴스를 보면 한국과 주변 국가들의 정치경제 상황이 너무 어지럽다. 중동 문제, 이스라엘 문제, 한국을 둘러싼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의 갈등, 남북한 상황··· 지구 전체가 갈등과 분쟁 속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다. 특히 국내 문제는 너무 심각한데 거의 매일 생기는 각종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고 있다. 어떤 외국 교수는 지금의 지구 상황이 100년전 1차 대전 때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그 전쟁으로 인하여 육천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전쟁에 휘말려 고통을 당하고 육백만명 이상이 희생당했단다. 지금 한국과 대부분 선진국의 생활수준은 100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편리한 시대가 되었고 평균수명도 30년 이상 늘었다. 그런데 우리들의 생활은 행복과는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자본주의는 탐욕에 가득찬 사람들의 재산 증식을 도와주는 제도로 변질되었고 민주주의는 타협보다는 갈등을 극대화시키는 괴물로 변질되고 있다. 원천적으로 죄에 구속된 인간의 지성으로 이루어진 제도를 통한 성장에 한계가 온 것이다. 사람들에게 염증이 생긴걸 그냥 놔두면 결국 곪아터지는데 사회도 병이 커지면 곪아터질 수 밖에 없다. 지금 한국의 상황이 바로 영적 성숙 없이 양적 성장만 추구하며 달려와서 모든 분야에서 곪은 염증들이 폭발 일보 전에 와 있다 할 수 있다. 다윗왕으로 돌아가보자. 세상적으로 보잘 것 없던 그가 하나님과의 영적 동행을 통하여 골리앗도 물리치고 오랜 고난을 이겨내며 위대한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성장을 한다. 그러나 그의 성장은 교만의 씨앗이 되고 결국 수만명의 이스라엘 국민의 목숨을 잃게 했다. 그리고 아들로부터의 배반을 통해 끝없는 전쟁에 휘말리게 되고 그의 충신을 비롯해 많은 인물들이 서로 적이 되어 싸우고 승리자와 패배자로 나뉘게 된다. 어떤 대단한 성장도 잠시 하나님과의 영적 동행을 놓치면 엄청난 불행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위대한 왕 다윗이 증명해주고 있다. 이제 한국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우리들의 자녀가 살아나가야 할 한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처방전을 제시하고 싶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전도와 선교를 통한 교회의 양적 성장도 당연히 중요한 것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 크리스천들의 영적 성숙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적 성숙을 통해 복있는 자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 시편 1편 2절에 쓰여있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라’는 것이다. 즉 우리들이 성경 말씀을 열심히 읽고 기도생활을 열심히 하므로서 영적 성숙을 하는 것이 최고의 치방전이라고 생각한다. 성경말씀 읽기를 게을리 하고 기도 생활이 일상화되지 않는다면 복있는 자의 필요조건 두가지를 하지 않는 것이다. 지난 번 칼럼에서 복있는 자가 되기 위해서 하지 말아야 될 세 가지를 소개했다. 한 가지 더 덧붙인다면 시편 1편 2절에는 순서가 있다. 즉 율법을 읽고 그 율법을 묵상하라는 것이다, 성경을 읽지 않고 기도를 먼저 하면 성경이 알려주는 하나님의 지혜를 찾아낼 수 없고 그 기도는 중언부언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처럼 어지러운 세상에서 우리들의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아나가려면 부모님들과 자녀들이 함께 말씀읽기와 기도하기를 순서를 지켜 게을리 하지 않아야한다. 성경을 읽으며 다윗 왕이 실수한 이유를 찾아내고 우리들의 자녀들이 똑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선한 능력과 성품이 만들어지고 그들의 인생이 복되고 행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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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의 리더십요즈음 미국에서 떠오르는 CEO는 강력한 카리스마에 의존하기 보다는 실무형 업무 스타일로 성공한 CEO 라고 한다. 이제는 카리스마 리더십 시대가 가고 조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설득의 리더십이 각광 받는 시대이다. 1915년 미국 산업 역사상 가장 끔찍한 파업사태가 2년간 콜로라도 주를 강타했을 때였다. 성난 광부들이 콜로라도에 있는 록펠러 소유의 석유회사와 강철 회사를 대상으로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증오에 가득찬 광부들을 대상으로 록펠러가 연설을 결정하였고, 그들의 마음으로 들어가 시종 온화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연설을 했다. “오늘은 내 생애의 특별한 날입니다. 나는 여러분의 가족을 방문하여 많은 형제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만난 것은 낯선 사람들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서 상호우호의 정신과 공동의 이익 때문입니다. 오늘날 내가 여기 있게 된 것도 다 여러분의 덕택”이라는 친화적인 구절로 그들의 분노를 잠재웠다. 만일 록펠러가 여러 가지 논리를 동원해서 광부들의 잘못을 입증했다면, 광부들의 분노는 더 커졌을 것이다. 이제 권위를 내 세우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으로 상대를 감동시킬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인 것이다. 설동욱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