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홀사모회 대표인 박영애 사모가 홀사모의 애환이 담긴 홀사모의 통로에서 ‘그토록 원하셨던 일’(도서출판 갈릴리)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사모는 책에서 “홀사모 통로에 서서 주님 가장 작은자 박영애가 홀사모의 통로를 거치지 않았다면 어찌 이 귀한 사역을 생각이나 했으리요. 홀사모님의 애절함을 보게 하시더니 못난 자에게 볼에 흐르는 눈물 씻겨 주라시네요.?사모님들의 아픔을 사랑으로 보듬으라 명하시네요,?주님께서 그토록 원하셨던 일이기에 작은 종 그리하겠나이다.”며 “등잔 밑이 어둡다고 어쩌다가 우선순위로 먼저 챙겨 드렸어야 당연한 홀사모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온 몸으로 십자가 붙들고 자녀와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홀사모님들의 고충을 안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전하고 있다.
추천사에서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 한국교회홀사모회 지도목사)는 “사모님의 진솔한 글을 통해 홀사모를 향한 사랑의 무게를 느끼실 수 있고, 전도자로서의 믿음의 발자취와 삶의 그림이 이 책을 통해 아름답게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차준헌 목사(예수사관교회 한국교회홀사모회 지도목사)는 “한국교회 목회자사모님의 67%가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대로 남편 목사님께서 소천하신 홀사모님들 고통의 심정은 또한 어떠하겠습니까? 이 책을 읽고 목회현장에서 사명 감당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들께 힘찬 격려와 더불어 홀사모님들의 아픔을 우리 모두가 함께 껴안으며 동행해 주시길 간청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교회홀사모회에서는 오는 12월 25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64(행신역에서 도보 5분 여성회관 옆, TEL : 031-979-9190) 예수인교회(민찬기 목사)에서 1주년 홀사모를 위한 위로행사와 홀사모의 통로에서 그토록 원하셨던 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평일이면 직장관계 등으로 참석이 어렵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특별히 어렵고 힘든 사모들의 많은 참석을 위해 공휴일인 크리스마스 오후 3시로 행사일정을 정했다고 한다. 지방에 계신 분은 행사장인 예수인교회 오셔서 성탄절 축하예배 드리고 점식 식사후 3시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박영애 사모는 “힘들고 어려운 홀사모님의 많은 참석으로 진정 위로의 쉼터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현장 목회자님 모두의 아픔입니다. 목회자사모님들께서 주변의 홀사모님들을 아시고 계시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선물준비 관계로 홀사모 참석자는 꼭 사전등록 부탁드립니다.” 당부했다.
한국교회홀사모회는 5대 비전인 ①홀사모네트워크 회원들간의 소통으로 사랑의 공동체 형성, ②홀사모 회원들의 은사개발과 취업연계 주선, ③홀사모 회원들의 자녀 장학지원, ④홀사모 회원들의 ‘친정집 쉼터’ 구비, ⑤홀사모 회원들의 자립을 위한 수익사업 창출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한국교회홀사모회는 서울 광진구 구의강변로 30 동서울호텔 지하1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