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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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목회임지 연결의 오작교! 목회임지 컨설팅 전문 ‘한국목회임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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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목회임지 연결의 오작교! 목회임지 컨설팅 전문 ‘한국목회임지연구소’

한국목회임지연구소 개소 12주년 특별 인터뷰

하단 배너 - 스콴토.jpg
한국목회임지연구소 소장 박현식 목사

 

약력 : 기독교대한감리회 정회원 목사 

중부연회 단독목회 중 

홍보출판국 전문위원 역임 

한국교회목회자인재풀센터 대표 

한국교회목회자고민상담실 소장


수상경력 : 2007년 한국교회작은교회살리기운동 공헌 대상수상 

2015년 8월 대한민국 혁신 한국인, 파워브랜드대상(종교, 사회공헌분야)수상 

2015년 9월 대한민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대상수상 

2015년, 2016년 대한민국 인물대상 종교봉사분야 대상수상 

감리교회에서 33년차 목회중, 첫 목회-공동묘지 앞에서 생개척(맨땅헤딩파) 

교회개척 3회, 대교회 부목사 1회, 중소도시 단독목회, 외국인 목회, 중소기업 현장목회 등 다양하게 경험함

저서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현대사회윤리방법론연구, 복음의 진수, 목회임지!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목회임지SOS, 율법과 복음의 이해에 관한 연구(박사논문) 등


한국목회임지연구소 개소 12주년을 앞두고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목회임지연결 사역을 전개해나가는 박현식 목사(한국목회임지연구소장)를 만나 그동안의 사역에 대한 현황과 앞으로 사역 방향에 대해서 들어봤다. 〈편집자 주〉

 

2020년 12월 13일 주보 신판5.jpg
한국목회임지연구소 개소 감사예배

 

연구소 개소 12주년을 축하드리며 지금까지의 사역에 대한 현황을 소개해 달라.


2020년 12월15일 현재 한국목회임지연구소회원수는 2715명이다. 또한 연구소홈페이지를 방문한 회원 수는 485,000명이다. 현재까지 임지 연결되어 목회임지로 부임한 목회자는 약 300명 정도이다. 부임형태는 은퇴(유고)목사 후임자로 부임이 제일 많으며 그 다음 임지교환, 교회당 매매(임대), 교회합병 순이다,

 

교단별로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임지부임이 1순위를 차지하며 그 다음 예장합동, 예장백석, 장로교 군소교단, 독립교단 순이다.

 

지난 11년간 연구소장이 방문한 교회는 1000개교회 정도이며, 올해는 연구소장 개인 임지상담자 150여명, 임지 및 목회자 연수교육회수 12회, 개 교회 중직자들과의 임지문제 협의 30회 등이다.


목회임지사역을 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


첫째,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사역할 임지의 태부족현상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둘째, 한국교회 중직자들 사이에 목회자에 대한 불신감, 실망감이 팽배해 있다는 점이다. 셋째, 한국교회 평신도들은 이제는 목회자의 학력, 스펙보다는 목회자의 정직성, 자질, 희생적인 자세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넷째, 한국교회에 수없이 양산되는 목회자들이 있는데 이들을 철저히 검증하여, 어느 교단, 어느 교회에 추천해도 안심할 수 있는 검증된 목회자 발굴이 필요하다. 다섯 번째, 연구소장으로서 전국의 수많은 교회들을 탐방하고 많은 목회자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사역을 점검해 보면서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지금도 농어촌, 낙도, 지하 개척교회에서 신실하게 사역하는 흙속에 감추어진 진주와 같은 목회자들이 너무나 많다. 후임자 선정시 이러한 목회자들을 배제하고 외국 유학파만 고집하는 것은 문제다. 이들이 안정적인 교회에 파송되어 그들의 목회역량과 은사를 극대화해 한국교회 목회풍토를 쇄신하려는 시도들이 꼭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 한국교회목회자들을 불신하는 평신도들의 목소리가 큰데 그 이유를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첫째, 목회자의 부정직성. 둘째, 목회자의 물질에 대한 욕심 및 성 윤리문제 야기. 셋째, 교인들 간에 편을 가르는 행위. 넷째, 설교에 대한 영성 및 자질부족. 다섯 번째, 교회 중직자들과의 소통을 무시한 일방통행 목회사역. 여섯 번째, 목회자로서의 인간미 부족. 일곱 번째, 가난하고 소외된 교인들에 대한 목양적 관심 및 배려부족. 여덟 번째, 극소수이지만 은퇴하는 목회자들의 횡포와 탐욕. 아홉 번째, 목양보다는 교단정치나 감투를 탐하는 모습. 열 번째, 성경연구 및 기도생활과 같은 목회의 본질에 대한 소홀함. 열한 번째, 목회자의 인본주의적 행태. 열두 번째, 희생적인 목회자를 찾아보기 힘든 한국교회의 현실. 열세 번째, 목회자의 안하무인격 추태 및 행동. 열네 번째, 목회자의 숨겨진 교만과 위선. 열다섯 번째, 자신의 잘못은 숨기고, 합리화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는 율법주의, 바리새주의적 신앙태도 등을 들 수 있다.

 

사랑의교회1.jpg
C채널 인터뷰

 

한국교회 목회임지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은 무엇인가?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기간이지만 필자는 교단을 초월하여 많은 목회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은퇴를 앞두신 선배 목회자, 낙도에서 자녀의 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젊은 목회자, 교회중직자들과의 갈등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목회자'어느 곳에서도 자신을 청빙해주지 않는다는 안타까움을 호소하는 60대 초반의 목회자, 상가 지하 개척교회에서 출석 교인 두 명과 교회를 오랜기간 섬기면서 월세를 감당하기 위하여 막노동 현장에서 일하는 목회자, 무임목회자가 된지 3년이 경과되어 목사면직을 걱정하는 목회자 등등….

 

사실 목회임지 문제는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들에게 심각한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한국교회가 당면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없는 것일까?

 

필자는 12년간의 목회임지 컨설팅 사역 경험과  많은 고심 끝에 다음과 같이 목회임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1. 은퇴하시는 선배 목사님들은 67세를 전후한 시점에 현장으로부터 2~3년가량 조기 은퇴하셔서 후배들에게 목회의 길을 열어주시는 전향적인 사고의 전환을 부탁드린다.

 

2. 개 교회 후임자는 모든 영역에서 검증된 목회자들을 선정하여 교회 발전과 성도들의 영적 유익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후임 승계절차가 진행되었으면 한다.

 

3. 한국교회의 건전교단 교회 목회자라면 교단을 초월하여 목회임지에 부임할 수 있는 개방된 행정 시스템과 풍토가 정착되었으면 한다.

 

4. 각 목회자들의 사회적 일탈로 인하여 한국교회의 총체적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엄격하고 단호한 징계와 처벌의 즉각 조치가 시행되어야 한다

 

5.각교단 신학대학들은 신학생의 선발에 있어서 정밀한 인성검사와 목회자로서의 자질여부를 실질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도입하였으면 한다.

 

6. 개 교회들이 30~40대 사이의 젊은 목회자들만을 담임목사로 청빙하고자 하는 경향이 발견되고 있는데, 모든 분야에서 안정감과 균형감을 갖춘 50~60대 목회자들에게도 자유롭게 목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시도가 있었으면 한다.

 

7. 개척교회(상가교회)의 생존은 최소한 장년 성도 출석 20명의 벽을 돌파해야만 한다는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목회에 임해야 한다.

 

8. 도서지역에서 목회하는 목회자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한 교회에서 최소한  5년간 사역하였으면 도서지역을 떠나 육지에서 목회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도입을 각 교단 행정 책임자들은 진지하게 고려해 보아야 한다.

 

9. ‘한국교회 목회자 인재풀 센터(가칭)’를 통하여 목회자 개개인의 장점과 은사를 분석하여 목회현장에 적임자를 파송하여야 한다.

 

10. 은퇴하는 목회자들은 후임자들에게 과도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지 말아야 하고, 전국 출석교인 30명 이하의 교회에서 은퇴하는 선배 목회자들을 위한 감리교회의 상시적인 재정적 배려를 보장하는 제도가 구체적으로 연구, 실행되어야 한다.

 

11. 각 교단 신학대학과 대학원 교육 과정,교단 정회원 연수과정 내에 목회임지학 과목이 필수과목으로 편성되어야 하며 매년 정기적인 목회임지 현장교육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12.부목사들이 시무하던 교회에서 사임할 때 그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분립 개척 또는 개척자금의지원)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또 목회임지문제로 인한 피맺힌 사연과 누구에게도 말할 수없는 고통으로 시달리는 무임 목회자,해외 선교사,기관 목회자등 우리 동역자들이 흉금을 털어놓고 상담받고 격려받을 수 있는 목회자 상설상담소가 하나님의 은혜로 설립되었다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다,물론 이보다 더 좋은 대안들도 많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오늘 이 시점에서 우리 모두 목회임지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을 계속 고민해 보고 연구하고 실행에 옮겨보자 그리하여  한국교회 목회자들 모두가 마음 편안히 소신껏 목회현장에서 목회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으면 하는 희망이 현실화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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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물대상 종교봉사분야 대상수상

 

한국목회임지연구소에서 검증한목회자를 선정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먼저 검증 목회자를 발굴, 추천하고자하는 취지는 한국교회가 요구하는 참 목회자를 선정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방안을 말씀드린다면, 첫째 자격은 한국교회 건전교단 목회자에 국한하며, 둘째, 먼저 연구소장 메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전송한 분을 중심으로 연구소장과 인사담당 검증관이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셋째, 지원한 목회자가 시무하는 교회를 방문하여 실사 및 주변의 평판을 종합 청취한다. 넷째, 각 교단별로 분기당 5명 정원 내에서 검증목회자를 선정한다. 다섯 번째, 연구소 검증목회자로 선정된 목회자는 각 교단 교회, 당회, 기획위원회, 인사위원회에 적극 추천하며 특히 은퇴 및 유고교회 후임자, 청빙요청 교회 후임자로 추천하여 개 교회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고자 한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목회임지 현장에서 일어나게 되는 현상은?


1.년말 당회 또는 공동의회에서 담임목사 사례비 감축문제가 대두될 것이다.

 

2.인건비 절감을 위해 대부분의 부목사들이 사임 압박을 받게될 것이다.

 

3.은퇴하는 목회자들의 노후에 대한 교회의 경제적인 예우가 대폭 삭감될 것이다.

 

4,정년 은퇴보다 4-5년 앞서서 조기은퇴하는 목회자들이 급증할 것이다.


이로 인하여 목회자들은 무엇보다도 마음편한 교회, 목회하면서 스트레스 덜 받는 교회에서 사역하기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 그다음 선호순위로 자신의 목회역량을 소신껏 발휘할 수 있는 교회,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는 교회, 자녀교육을 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는 교회라 할 수 있디.

 

앞으로 연구소 사역의 방향에 대해서 소개해 달라

 

첫째, 전 교단 교회에 검증된 목회자 발굴 및 파송. 둘째, 목회자로서의 자질은 충분한데 재정적인측면이 부족해서 사역지로 못 나가는 목회자들을 위한 후원기업 및 후원자 확립을 위한 중보기도와 뜻있는 목회자들의 동참사역 전개. 셋째, 한국교회 목회자 자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연수교육 실시. 넷째, 탈진한 목회자, 사모를 위한 상담 및 쉼터(가칭 로뎀의 집)활성화. 다섯 번째, 한국교회 목회자 및 사모들을 위한 연수원 건립 등이다.

 

앞으로도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신나고 기쁘고, 즐겁게 또한 하나님과 교인들 앞에서 신실하게 목회할 수 있는 장이 열릴 수 있도록 의식 있는 목회자들, 평신도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

 

네이버 카페 한국목회임지연구소 검색 / phs24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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