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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건축 문화 세우는 일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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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세미나

“건강한 교회건축 문화 세우는 일 힘쓸 것”

자문위원회 회장 나성민 대표(사닥다리종합건설) 등 8명 위촉장 전달
“국민일보와 협력, 한국교회에 건강한 교회건축 문화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1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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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들이 지난 4월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재호 자문위원, 정진영 국민일보 종교국장, 양민수 배수경 한상업 자문위원,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나성민 이선자 윤승지 최두길 자문위원.

 

국민일보는 지난 4월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대회의실에서 ‘2021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나성민 대표(사닥다리종합건설) 등 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자문위원은 나 대표를 비롯해 한상업(지우종합건설), 양민수(아벨건축사사무소), 최두길(야긴건축사사무소), 윤승지(규빗건축사사무소), 이선자(예일디자인그룹), 배수경(더 아너스), 허재호(사운드레이스) 대표 등이다. 이들은 설계, 시공, 인테리어, 음향 분야에서 교회 건축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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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변재운 사장(사진 왼쪽)·나성민 대표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는 건전한 교회건축 문화 확립을 위해 교회건축을 연구, 공유하고 교회건축을 준비하는 교회에 무료 자문을 한다. 이를 위해 국민일보 교회건축학교 홈페이지(church-building.com)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교회건축 강연을 서비스한다. 올해는 오프라인 교회건축 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대학 건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교회건축 공모전도 개최한다.

 

자문위원회 회장인 나성민 대표는 “국민일보와 협력, 한국교회에 건강한 교회건축 문화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은 “건축을 통해 교회를 돕고자 하는 동역자 여러분을 축복한다”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건축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기도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2021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들이 지난 4월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재호 자문위원, 정진영 국민일보 종교국장, 양민수 배수경 한상업 자문위원,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나성민 이선자 윤승지 최두길 자문위원. 


■ 나성민 대표 인터뷰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되는 교회’ 성전건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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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민 대표((주)사닥다리종합건설)

 

▲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 회장이 되셨는데 소감은?

 

교회건축자문위원 중  나이로 말하면 가장 막내인 부족한 저를 자문위원회 회장으로 세워주셔서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다른 모든 자문위원님들이 저보다 휠씬 더 훌륭하신 분들이 많은데 저를 세워주신 것은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하심과 메시지가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맡겨주신 것 또한 하나님께서 저를 통하여 하나님의 전을 짓는 일에 사용하시려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맡은 임기동안  실질적으로 한국교회 건축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자문위원회 회장으로서 올해 목표나 계획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교회가 아주 힘든 상황에 처해 있음을 모두가 아실겁니다. 특히 예배당의 중요성을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온라인예배를 통해 장기간동안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시는 분들이 많고, 교회라는 장소 자체를 가기 힘든 상황이 되어 참 가슴이 아프게도 교회건물이 사실상 방치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러한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목사님들께서 건축에서 코로나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이 물어오셨습니다. 여러 측면에서 고민을 하고 방안들을 마련해보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고민해 나가다보면 더 좋은 방법들이  고안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첫번째는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입니다. 학생들의 참신하고 새로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통하여 주요 이슈들에 대한 건축적인 대응과 성전의 중요성, 해결책 등을 함께 생각하며 극복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기존에 진행했던 일반적인 교회건축세미나 (CM, 설계, 시공)와는 차별화하여 코로나로 인한 한국교회의 재정위기를 성전건축, 리모델링에만 국한하지 않고  교회의 전체적인 재정상황에 맞는 금융작업을 통해 합리적인 시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의 한국교회의 성장을 위해 더욱 디테일하게 설계하고 시공하여 한국교회가 앞으로 더욱 큰 비전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 회장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 건축은 교회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입니다. 따라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텐데 교회건축을 계획하고 있는 교회에 제언을 하신다면?

 

여러 교회들과 미팅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꼭 참여하고 싶은 교회가 있지만 또 어떤 교회는 다음 만남이 불편해지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되는 교회인가’였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이 말씀처럼 비록 구성원 간에 뜻이 다르더라도 사랑이 있다면 하나가 되어서 서로 격려하고 믿어주는 교회가 진짜 교회의 모습입니다. 주님 안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모든 것을 서로가 신뢰안에서 열매 맺는 시간이 되어 건축을 진행해 나간다면 건축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모두가 행복하고 기대하고 설레이는 건축을 했으면 합니다.


▲ 사닥다리종합건설이 그동안 건축한 대표적인 교회를 꼽으라면?

 

대표적인 교회들은 많지만 두 교회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시공사 선정하고 계획이후로 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건축한 상계 빛가온교회와 정말 오랜시간 기다리고, 어려운 환경가운데 건축한 이천 오천교회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상계 빛가온교회는 시공사 선정이후 전적으로 믿어주신 교회의 신뢰와 더불어 모든 것을 열어놓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갔던 현장입니다. 공사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정형의 대지형상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설계를 해주신 설계사무소의 노고에 더하여 공사비를 절약하거나 기능을 높이는 갖가지 방식과 노력을 더하여 사닥다리의 강점인 인테리어 실력까지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고 3D 입체모델링을 통해 복잡한 현장의 여러 부분을 시뮬레이션하여 시공성을 높이고 안전까지 고려하며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사랑으로 교회를 하나로 이끌고 가시는 담임목사님으로 인해 성도님들의 격려가 끊이지 않았고 지혜롭게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신 건축위원장 장로님, 그리고 유연하고 빠른 대처로 건축과정 내내 생업을 접고 현장에 전념해주신 감독관 장로님과 물심양면으로 돕고 기도해주신 성도님들 모두가 저희에게는 감동이었습니다. 하나되는 교회를 보여주신 상계 빛가온교회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천 오천교회는 2011년이후 새성전공사를 착공한 이후 건설업체가 4차례 바뀌었던 현장이었습니다. 또한 오천교회는 지금까지 재정적인 손해뿐만아니라 3금융권의 높은 이자를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어느 건설회사도 들어가기 힘든 구도였습니다. 하지만  ‘오천교회는 꼭 사닥다리가 마무리 해야된다’는 전화를 주변 교단 목사님들로부터 계속해서  받았고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들어가보니 기존 시공사와의 법적인 타절관계, 업체미수금, 임금, 장기간 방치에 따른 현장에 안전, 구조보강 등의 문제까지 엄청난 변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문제는 정말 한마디로 말하면 ‘신뢰’가 해결해주었습니다. 우리 회사의 이익보다는 남의 이익을 배려하는 진실성과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으로 함께하는 진정성이 오천교회를 준공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신뢰를 가지고 시공에만 전념한 부분을 넘어 회사가 수십억을 현금담보와 책임보증담보를 동시에 하고, 착공 때부터 준공이후의 대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은행과 끊임없는 미팅을 하여 높은 은행 이자율를 낮은 이자율로 대환까지 마무리해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첫 번째는 하나님의 은혜이고, 두 번째는 끝까지 성도님들이 담임목사님과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주는 인내의 결과 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하나님의 시간표 가운데 사닥다리가 교회건축에 쓰임받고 있다는 하나님의 감동이 저를 비롯한 직원들의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 사닥다리종합건설의 건축시공 철학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성전건축을 하다보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과 은혜를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 그때 경험하는 타이밍은 다르고 현장마다 상황과 형태는 다르지만 완공 후에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이 ‘그냥 이루어지는 성전건축은 없다’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단지 돈을 많이 벌어서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성전건축은 사업의 눈으로 바라볼 수 없습니다. 물론 사업가로서 이익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닥다리종합건설은 ‘하나님께 감동을 주는 기업’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돈과 사람 중에서 사람을 택하고 눈앞의 이익보다는 미래의 가치에 주목할 때 하나님께서 다른 곳에서 채워주시는 것을 많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목한 것이 바로 준공 후의 모습입니다. 

은혜로운 과정속에서 성전을 건축하고 건축을 통해서 교회가 하나되며 준공 후에는 부흥하는 교회가 되도록 그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하는 사닥다리종합건설이 되고자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예수님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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