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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세 번 살리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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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나를 세 번 살리신 하나님

원중구 집사(원주강성침례교회 )

원중구 집사.jpg


저는 원주강성침례교회에 다니는 원중구 집사입니다. 죽을 고비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두 번이나 경험하였기에 저와 같이 인생의 고비에 있는 분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주 무실동에서 태어나 올해 61세가 되기까지 원주에서 살았습니다. 저에게는 두 분의 형들과 누나, 남동생이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저의 형제들은 모두 50세 이전에 모두 간암, 간경화로 돌아가셨습니다. 남동생마저 몇 해 전에 그렇게 죽고 말았습니다.


집안 내력이 간이 좋지 않은 저에게도 위기가 왔습니다. 간경화로 수술을 받았는데, 다시 재발한 것이 48세 때였습니다. 소망 없는 나날을 보내던 중에 강성교회 목사님께 전도를 받아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재발한 상태라서 복수가 남산처럼 차올랐고, 얼굴은 황달이 와서 저의 몰골은 걸어 다니는 시체 같았습니다. 수원아주의대를 다녔는데 담당의사는 “간이 다 망가져서 간이식밖에는 길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형제들과 같이 저에게도 죽음이 가까이 왔음을 느낄 수밖에 없는 가운데, 하나님의 기적으로 고침을 받고자 기도원에 갔지만 복수가 너무 차올라서 이틀 만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기도는 교회에 와서 하자고 하셔서 밤마다 철야하며 기도했고 목사님께서도 안수기도 해주시는 가운데 기적같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더 이상 복수도 차지 않고 완치를 보았고, 성령 세례도 받고, 신령한 은사도 받았습니다. 

죽을 병에서 고침 받는 기적도 보고, 신령한 은사도 받았지만 저의 신앙은 점점 식어졌습니다. 의식주를 책임져야 할 집안의 가장으로서 과일 장사에 집중하다보니 이제는 겨우 주일 낮 시간만 예배드리고 주일 오후에도 과일 장사에 치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며칠 전, 과일 장사를 하던 저는 갑자기 피를 토하고 쓰러져 기독병원에 실려가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병문안 오셔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피는 생명인데 피를 토한 것은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집사님은 이대로 하나님 앞에 가면 결코 천국 못갑니다. 회개 많이 하세요.”하시고는 가셨고, 저는 그 말을 들을 때 설마 구원 못 받겠나 하는 마음으로 반신반의 했습니다. 목사님이 가시고 나서 저는 병실에서 또 다시 피를 토하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저는 심장박동이 일시 중단돼서 의사들이 인공호흡을 시켜 겨우 살렸고,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중환자실에서 20여일을 의식 없이 식물인간 상태로 있어야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소생불가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은 나중에 의식이 돌아와서야 알았습니다. 그런데 중환자실에서 식물인간 상태였던 저는 놀라운 영적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마귀가 다섯 놈이 저를 데려가려고 덤벼들었습니다. 그런 후 저는 지옥의 형벌장소에 떨어져서 여러 사람과 함께 늪 같은 곳에 빠져서 고통 속에 허우적거리며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치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끔찍하기만 합니다. 그런 후 20여일 만에 깨어났을 때는 중환자실이었습니다. 


이런 위기에서 저를 두 번이나 살려주신 하나님에 은혜를 생각할 때 감사할 뿐이며, 또한 저와 같은 이런 삶에 위기를 당한 분들에게 기적에 하나님을 꼭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앙생활하시는 여러 형제자매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천국에 들어가려면 하나님말씀 따라 순종에 삶 사시라고 꼭 일러드리고 싶습니다. 신앙생활 대충해도 구원 받는 줄 알았는데, 그렇게 쉽게 가는 천국이 아님을 저는 너무나도 뼈저리게 경험케 해주셨습니다. 영적으로도 다시 기회를 주셔서, 둘째 사망에서 살려주신 하나님은 모두 세 번 저를 죽음에서 살려주신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더러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 갈 것이 아니라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1)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들에게 이르시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눅 13: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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