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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비밀(에베소서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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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칼럼⦁시

선택의 비밀(에베소서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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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훈 목사(동아교회, 시인)

 

미국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인물 중에서 “휴 애론슨”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18세 때 아름다운 조국 땅 스웨덴을 떠나 홀로 미국 땅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를 환영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고 주머니에 남아있던 몇 푼의 돈도 다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또 한 번 작정을 하고는 무조건 서부로 가는 화물열차에 뛰어 올랐지만 목적지에 못가서 승무원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승무원에게 심하게 얻어맞고는 아프고 힘든 몸을 이끌고 몬타나주 콜롬버스의 옐로우스톤 강가에 쭈그리고 앉았습니다. 


그때 한없는 절망이 찾아왔습니다. 죽어버리자. 차라리 저 푸른 강물에 몸을 던져 힘들고 지친 인생길 끝내자 하고 투신자살 직전에 주일학교 다닐 때 외운 성경구절이 생각이 났습니다. 네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 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하는 성경구절이 떠올라 자기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과연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 얼마나 힘쓰고 애써 보았느냐 하는 질문을 던지고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작은 일부터 최선을 다한 결과 30년 후 그는 젊어서 매를 맞고 강물에 뛰어들어 죽을 뻔했던 몬타나주의 주지사가 되어 미국 역사상 유명한 주지사로 역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선택을 잘해서 위대한 삶의 꽃을 피웠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잠시 이 땅에 살 동안 선택을 받거나 선택을 하면서 살게 되는데 이 선택에는 너무나 큰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선택의 비밀을 찾아보도록 합니다. 


첫째, 각 사람이 어떤 선택을 받았는가가 아주 중요한 비밀입니다. 


본문 말씀 4절, 5절에 보시면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우리가 교회를 나오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음으로 사는 것은 내가 착하고 내 양심이 바르고 내가 열심을 내어서 된 것이 아니라 이미 창세전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각자를 자녀로 선택해주시고 때를 따라 불러주시고 믿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창조주 하나님의 예정 속에는 선택과 유기가 있는데 우리는 유기된 자(버려진 자)가 아니라 선택(구원)받은 자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인간이 사는 이 땅의 삶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비밀이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구원받는 무리 속에 포함되었는가 아니면 영원히 지옥갈 무리 속에 포함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영원 전부터 구원받기로 예정된 하나님의 계획 속에 포함된 자들이기에 복중에 가장 크고 영원한 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 비밀을 가슴에 담으시고 일평생 믿음과 감사로 살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각 사람이 무엇을 선택하는가가 아주 중요한 비밀입니다. 


신명기 11:26절 이하에 보시면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좇으면 저주를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앞에는 선택의 여지가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눈만 뜨면 생각의 선택, 말의 선택, 행동의 선택이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이때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가 복과 화를 가져다 주는 아주 중요한 동기가 됩니다. 창세기 12장부터 나오는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부르실 때 미련 없이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75세에 받은 후손의 약속을 25년 동안 의심 없이 믿는 가운데 독자 이삭을 품에 안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 제물로 바치라고 했을 때 생명보다 귀한 외아들을 믿음으로 바쳤습니다. 


아브라함은 한 가지 한 가지 문제가 찾아 올 때마다 불신앙이 아닌 믿음 쪽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쪽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이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고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창대한 후손의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었으니 선택을 잘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무엇을 선택하고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인생길이 달라집니다. 이것이 선택의 비밀입니다. 


셋째, 각 사람이 선택한 선택의 결과가 너무나 큰 것이 비밀입니다. 


우리 인생들은 선택을 받기도 하고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선택을 받는 것도 중요하고 선택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 이유는 선택에 대한 결과가 너무나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먼저 구원받기로 선택이 되었느냐 아니면 구원받지 못할 자로 선택이 되었느냐에 따라서 영생과 영벌로 나누어집니다. 영생은 천국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영원히 사는 삶을 말하고 영벌은 영원히 타는 지옥 불에서 영원히 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선택을 받았느냐에 따라서 영생과 영벌로 나누어지는 엄청난 결과로 나타납니다. 


다음은 구원받은 자들이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영원히 부끄러운 구원이냐 아니면 영원히 자랑할 면류관의 구원인가가 결정이 됩니다. 믿음 쪽을 선택하고, 예배와 봉사 쪽을 선택하고, TV보다 기도를 선택하고, 놀기보다 전도를 선택하고, 내 기쁨보다 하나님을 기뻐하시게 하는 쪽으로 선택을 하면 일하지 않고 지내다가 천국 가서 턱걸이 구원, 부끄러운 구원의 자리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기뻐하고 자랑할 면류관을 쓰는 구원의 자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땅에서 불안과 초조의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평안과 기쁨으로 살 것인가가 선택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믿음으로 은혜로 살고 봉사하고 헌신하면 평안과 기쁨의 삶이 유지되고 믿음과 은혜로 살지 않고 세상 따라 살면 불안과 초조의 삶을 살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선택에 따라서 인생길이 달라지고 하나님의 손길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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