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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문화를 개혁할 RGL과 뮤지컬 극단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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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칼럼⦁시

장례문화를 개혁할 RGL과 뮤지컬 극단의 탄생!

남양주시2.jpg
김헌수 목사(꿈너머꿈교회, 부활문화연구원장)

 

‘빛의 전달자’라는 연극 공연팀이 있다.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며 또 교회에서 봉사하며 틈틈이 시간을 내서 연습하고 사명감으로 복음을 전하는 팀이다. 몸과 소리로 표현하고, 적절한 노래와 찬양으로 큰 감동을 주는 뮤지컬로 전문가 수준이다. 무대장치와 조명까지 완벽하게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많은 인기가 있다. 무엇보다 내용이 아주 복음적이기에 너무 좋다. 

 

나는 지난 1월 제주도에서 특강으로 부활강의를 할 때에 그들의 공연을 보았다. 그들 역시 내 천국환송에 관한 강의에 큰 감동을 받고 직접 만나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들의 치밀한 작전으로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그들은 나를 기다렸고 우리는 반갑게 만났다. 한참동안 비전을 나누고 전번을 주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이렇게 귀한 만남을 허락하신 주님의 인도하심과 일하심에 우리는 기대를 했다. 그 후 대표 천목사와 연출기획 우사모가 함께 부활실천신학의 천국환송지도사 과정을 공부하여 수료했다. 그들은 부활의 천국환송을 시대적 사명으로 깨닫고 그때부터 각본을 만들고 준비를 했다. 몇 번이고 고치고 다듬어서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 

 

우리 교회에서 시범공연을 하기로 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시간을 늦추고 또 기다렸다. 이번에는 멤버 중에 한명이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연기했다. 영적 싸움이라 쉽지 않았지만 결단하여 지난주에 8명의 단원이 열심히 준비하여 공연을 했다. 의상과 소품만 해도 트럭으로 한차를 싣고 왔다. 점심도 굶은 채 달려왔지만 허기진 배가 오히려 은혜였다.  

 

드디어 긴장과 설렘의 마음으로 한국 세계 최초로 공연을 했다. 그동안 세미나와 교육만 했던 복음의 내용을 뮤지컬로 표현했다. ‘천국환송’이라는 4글자를 한 단락으로 해서 4막 단막극으로 구성하였다. 각 단막마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너무도 귀하고 의미있는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단원들도 처음에는 생소한 내용이라 어색하기도 했는데 연습을 하면서 ‘진짜 이거구나’ ‘진짜 이렇게 해야겠구나’하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한국교회와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이기에 많은 깨달음과 보람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통 영화나 연극에서 마지막에는 ‘The End’라고 끝을 맺는다. 그러나 여기는 그렇지 않았다. ‘요람에서 무덤이 아니라, 요람에서 천국까지’라면서 ‘END’가 아니라 ‘AND’라는 문귀가 지금도 눈에 아른거린다. 그렇다. END로 끝나지 않고 AND로 끝났다. 그렇기에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끝이 없다.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로 이어진다. 이곳이 바로 천국이며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구원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죽음이 아니라 잠이다. 그리스도인은 고인이 아니라 천국시민이다. 그리스도인의 최종은 부활이다. 그래서 입관, 발인, 하관예배가 아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인을 요람에서 천국까지 책임져야 한다. END가 아니라 AND의 연속성으로 영생까지 연결해야 한다. 

 

그동안 천국환송을 부활실천신학으로 정립하여 한국 교계와 신학에 정착될 것을 주장해 왔다. 조직신학을 넘어 실천신학으로 부활의 복음을 공부하고 습득해서 목회자로 현장에 나와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인생의 마지막을 장례가 아닌 성경적인 새패러다임의 용어와 용품으로 모든 예식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투헤븐선교회에서는 RGL컬처신학원을 개원하여 전문교육을 통해 교계에 이바지 하려고 한다. 또 도서출판 투헤븐으로 문서선교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제는 극단까지 준비하였다. 이를 통하여 투헤븐상조가 명실공히 더 귀하게 쓰임받게 될 것을 기대한다. 지금 기독교장례, 천국환송예배라고 말들은 하고 있지만 실제는 아니다. 샤머니즘과 유교적이며 혼합적이며 비성경적인 것이 사실이다. 이를 확실하게 변화시키고 바꿔야 한다. 장례문화 개혁의 사명이 교회에 있음을 무겁게 느끼며 오늘도 RGL컬쳐와 극단을 위해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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