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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전국부흥단, 44대 대표단장에 김형태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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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세미나

감리교 전국부흥단, 44대 대표단장에 김형태 목사 취임

김 대표단장 “기도의 눈물로 제단 적시면 하나님께서 부흥 주실 것”
감리교 전국부흥단 이·취임 감사예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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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권능을 받고 전하며, 증인으로 사는 감리교회(행1:8)’ 표어로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 전국부흥단 44대 대표단장에 김형태 목사(수원한빛교회)가 취임했다. 

 

감리교 전국부흥단은 지난 1월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한빛교회에서 대표단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직전 43대 허달원 목사(여주소망교회)가 대표단장을 이임하고, 44대 김형태 목사가 대표단장에 취임했다. 

 

신임 김형태 대표단장은 “부족한 저를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우리 감리교와 한국교회를 부흥케 하기 위해서는 기도를 많이 해야한다는 생각이다. 기도의 눈물로 제단을 적시면 하나님께서 부흥을 주실 것이다. 기도에 불을 붙이는 대표단장이 되겠다”고 인사하며 다짐했다. 

 

또한, 소임을 마치고 이임하는 직전 대표단장 허달원 목사는 이임사에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나름 최선을 다했다. 행복으로 남을 것이다” 며 “신임단장과 임원 목사님들은 훨씬 더 잘 할 것으로 믿는다. 계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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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임단장 전영기 목사(시화 임마누엘교회)의 사회로 부회계 양계승 목사·곽상면 목사 감리교 전국부흥단기 입장, 사업본부장 권혁중 목사(성남제일교회)의 기도, 서기 박성용 목사(큰소망교회)가 성경봉독(마17:14-20) 후, 기감 이철 감독회장이 ‘믿음이 있어야’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 감독회장은 “우리가 겪고 있는 시대적 상황과 예수님 시대의 상황은 동일하다”며 “타락하고 패역한 건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믿음이 생겨야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 사람만이 기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감리교단도 믿음의 회복이 일어나고 살아있는 믿음과 소명을 갖고 하나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교단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회계 이용선 목사(인천 한민교회)의 봉헌기도 후 허달원 이임단장의 인사, 부흥단기 전달, 공로패·예물 증정의 순서가 있었다. 연이어 실무총무 문은수 목사(과림교회)가 44대 취임단장 김형태 목사를 소개하고, 김 취임단장은 각오와 함께 취임인사을 했다. 

 

축사와 격려사가 뒤를 이었다. 축사에는 현인섭 목사(29대 대표단장)와 전태규 목사(31대 대표단장), 하근수 목사(경기연회 감독), 최병현 목사(37대 대표단장), 박봉순 목사(40대 대표단장)가 차례로 나섰으며, 격려사에는 김철한 감독(36대 대표단장), 최승균 목사((34대 대표단장), 박희권 목사(35대 대표단장), 양명환 감독(동부연회 감독)이 나서 축복과 격려를 전했다. 

 

하근수 목사는 “경기연회에서 대표단장이 나온 것을 축하한다. 부흥단장에 잘 맞는 옷을 잘 입으셨다. 김형태 목사님은 가슴이 뜨겁고 카리스마가 있어 감리교 전국부흥단을 잘 이끌어 갈 줄 믿는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철한 감독은 “김형태 목사님은 가슴이 뜨거운 사람이고 부흥에 대한 글도 잘 쓰는 내공이 있다. 말씀과 기도의 영성으로 부흥단을 잘 끌고 가길 바란다. 이 일을 위해 필요한 것 원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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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인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하근수 감독, 협성대학교 제14대 신학대학총동문회장 서정기 목사,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정여균 목사, 경기연회 수원장안지방회 홍경유 감리사의 축하패 및 예물전달 순서가 이어졌으며, 운영단장 이홍원 목사의 광고, 내빈소개, 신임원 소개 후에, 이철 감독회장이 축도하며 순서를 마쳤다. 

 

감리교 전국부흥단은 2022년 사업계획으로 1월 대표단장 이·취임예배, 2월 전임단장 초청 간담회, 3월 연회단장 초청 간담회, 4월 임원부부 수련회, 5월 웨슬리회심 교환성회, 6·7·8월 연합성회를 위한 준비모임, 감리교 전국 연합성회, 9·10월 권역별 1일 부흥모임, 10월 단원부부 해외수련회, 년중 미자립교회 자비량집회, 12월 군부대 집회 및 세례식을 진행한다.

 

감리교 전국부흥단 44대 실무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대표단장 김형태 △상임단장 전영기 △운영단장 이홍원 △사업본부장 권혁중 △실무총무 문은수 △서기 박성용 △회계 이용선 △부서기 곽상명 △부회계 양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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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취임한 감리교 전국부흥단 제44대 대표단장 김형태 목사는 협성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웨슬리안 신학대학에서 목회학 석사, 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동부연회 인제중앙교회 개척, 동부연회 인제지방회 인제중앙교회 담임, 경기연회 수원지방회 영화교회 부담임 목사, 경기연회 수원장안지방회 한빛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경기신학교와 총회신학교 교수 및 서울신학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경기연회 협성대학교 동문회 부회장과 수원장안지방회 감리사, 수원중부경찰서 경목위원장, 경기연회 행정재판위원, 경기연회 과정자격 심사위원을 거쳐 감리교 전국부흥단 44대 대표단장에 취임했다.      


하나님 앞에서 울면 사람 앞에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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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목사(수원한빛교회)

 

오늘도 새벽기도하며 혼자 웃어봅니다. 나 같은 거 부르시고 세우셔서 써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고마워 그냥 웃습니다. 저는 부족한 목사 입니다. 믿음도 실력도 인격도 부족합니다. 모든 면에서 부족해도 많이 부족합니다. 우선 얼굴이 목사 같지가 않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 경목회에 갔더니 서장님이 “목사님은 저희와 같이 있으면 형사인지 목사님인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몇 번 죽을 뻔 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산에 갔다가 낭떠러지기로 굴렀습니다. 그당시 119도, 전화도 없었습니다. 동네 사람이 발견해서 맥박만 뛰는 저를 리어카에 싣고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가 죽었다고 했습니다. 기적적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등학교 3학년을 2년 다녔습니다. 

 

1979년 서울 동소문동에서 자취할 때 연탄가스에 중독되었습니다. 주인이 그냥 출근하려다 자취생이 늦게까지 학교에 안 간 것을 보고 방문을 두들겨도 소리가 없기에 열어보니 죽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살았습니다. 의사는 10분만 늦었어도 죽었다고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살리셨습니다. 주인이 출근하며 문을 두들겨 보고 싶은 마음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은 후 1987년 4월1일에 영화교회 부담임목사로, 1991년 7월 28일에 한빛교회에 부임해 왔습니다. 그 때 감리사님이 서정달 목사님이셨습니다. 수원지방, 수원동지방, 수원북지방, 수원장안지방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한빛교회에서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자랑할 것은 없습니다. 정말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뭔가를 보시고 쓰시는 것 같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무엇이 하나님 마음에 들었을까? 없습니다. 찾아 봐도 없습니다. 그래도 또 찾아 보았더니 희미하게 다음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감히 제가 저에게 다시 한번 다짐하고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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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 앞에서 울고 사람 앞에서 웃자

 

성경에서 위대하게 쓰임 받은 사람들은 다 울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울었습니다. 그랬더니 나중에 웃게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우셨습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히5:7)  그랬더니 부활로 웃으셨습니다. 다윗도 엄청 울었습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시6:6” 그랬더니 나중에 웃었습니다. 바울도 울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행20;31) 예수님, 다윗, 바울 모두 눈물의 사람이었습니다. 울었습니다. 그랬더니 마지막에는 모두 웃게 하셨습니다. (중략) 

 

부흥은 어디서 오나요? 눈물이 부흥입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기도하고 일어날 때 눈물, 콧물을 닦고 일어났습니다. 한국교회에 눈물이 사라졌습니다. 기도할 때 눈물이 없습니다. 울어야 합니다. 기도하며 울어야 합니다. 

 

한국 교회의 부흥은 기도의 눈물이 떨어질 때 다시 시작됩니다. 눈물로 강단을 적셔야 합니다. 기도하고 일어날 때 눈물 콧물 닦고 일어나면 부흥이 시작됩니다.

 

왜 울어야 하나요? 눈물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눈물이 강하게 합니다. 아무리 약한 사람도 울면 강해 집니다. 그래서 눈물이 능력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울어야 합니다. 우는 것은 항복입니다. 간구입니다. 떼를 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눈물 앞에 약하십니다. 저는 무조건 3시면 교회에 나왔습니다. 자는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 3시에 나와 먼저 하루 기도할 것을 다 해 놓고, 오늘 읽을 성경을 다 읽어 놓고 새벽기도를 인도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울었습니다. 

 

별일 이 있을 때 하나님 앞에서 울면 그 때 마다 지혜를 주시고 마음을 달래 주셨습니다. 억울해서 울고, 반대로 기뻐서 울고, 나 같은거 써 주심에 감사해서 울고, 기도가 응답되니 울었습니다. 울어야 합니다. 눈물이 능력입니다. 흘린 눈물, 삼킨 눈물을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울면 사람 앞에서 웃게 하십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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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 목사, 피가 거꾸로 솟아도 혀를 깨물면서 참아!”

 

사례비는 심방 값이 아닙니다. 설교한 값도 아닙니다. 참는 값입니다. 혀를 깨물면서 참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참으시고 모세도 참았습니다. 하고 싶은 말고 참아야 합니다. 억울해도 참아야 합니다. 할 말 다하고는 교회는 안 됩니다. 

 

한빛교회 올 때 당시 담임목사님이신 양승순 목사님께서 딱 한 말씀 해주셨습니다. “김 목사, 피가 거꾸로 솟아도 혀를 깨물며 참아!” 그래서 참았습니다. 무조건 참았습니다. 

 

꾹 참아야 합니다. 역시 죽어야 살고, 줘야 받고, 져야 이김을 알았습니다. (중략)

 

기다림은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기다림 속에 숨어있는 영성이 있습니다. 겸손한 사람이 기다립니다. 교만하면 못 기다립니다. 내가 나서서 다 합니다. 

 

사울왕이 그랬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를 못 기다리다가 자기가 나서서 제사를 드렸고 결국 하나님이 왕 세우심을 후회하시고 버리셨습니다(삼상15:26). 아브라함도 기다리지 못해서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누가 기다리나요? 참아야 기다립니다. 겸손해야 기다립니다. 겸손하면 기도합니다. 기다리려니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겸손한 사람이 참고 참는 사람이 기다리고 기다리는 사람은 기도합니다.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기에 기다립니다. 내려감의 기다림을 기도로 채우면 됩니다. (중략)

 

저희 교회에서 저와 같이 제일 오랫동안 신앙생활한 교인이 35년째입니다. 35년 제 설교를 들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미안합니다. 못하는 설교 들으며 있어 주는게 고마울 뿐입니다. 제가 농담으로 “지루하지 않아요? 성경은 한 권이고 한 설교 또 하는데 이제는 다른 교회 목사님 설교도 들어요” 하고 말하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제가 이 교회에 붙어 있는 이유는 지금까지 한 번도 목사님이 큰 소리치거나 화내는 것을 못봤습니다. 분명히 화낼 일인데 웃으셨습니다. 그거 하나면 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속으로는 부끄러웠으나 정말 참기를 잘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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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흥의 시작은 만남입니다.

 

부흥은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시작됩니다. 바울은 아시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환상 중에 마게도냐로 가게 하셨습니다(행16:6-9). 그래서 마게도냐의 첫 성(제일 큰 도시)인 빌립보로 갔습니다(행16:11-12). 거기서 루디아를 만나 세운 교회가 빌립보 교회입니다(행16:14-16). 목회하면서 좋은 장로님들을 만났습니다. 저 보다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만남이 교회되고 목회가 되었습니다. 

 

역전 인생은 만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디모데가 바울을, 다윗은 요나단을 만났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만났습니다. 인생은 만남입니다. 그 만남을 하나님이 주십니다. 부흥은 만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만남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사람을 통해 일하시고 부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사람입니다. 우리는 나를 위해, 자녀들을 위해, 교회를 위해, 또는 무엇을 하든지 날마다 하나님께 구할 기도가 있습니다.  “주여 만남의 복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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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게 주신 말씀, 하나님의 말씀

 

초대 교회는 사도들의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 하며(행2:37) 회개할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 사도들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이자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이것이 초대 교회 부흥의 시작이었습니다.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을 때 내가 회개하고 내가 은혜를 받습니다. 부흥은 목회자의 설교를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을 때 옵니다.(중략)

 

부흥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 분이 도와 주시면 됩니다. 하나님은 누구를 도와 주시나요? 주 밖에는 도와줄 이가 없다고(시16;2) 그 분의 손을 잡을 때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로 몸부림 치세요. 도와 달라고 매달리세요. 버스를 타면 손잡이를 잡습니다. 운전할 때 핸들을 잡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손을 붙잡아야 합니다. 부흥은 하나님 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절대로 공짜가 없으십니다. 목회도, 물질도, 자녀도, 다 풍성하게 갚아 주시고 더 주셨습니다. 교회를 건축하고 봉헌했습니다. 그리고 이스탄시아, 안티폴로, 살리 콜라스, 하바롭스크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선교하니 하나님이 채워주셨습니다. 

 

저의 목회철학은 오직 하나입니다. 오직 기도하면 성령충만하고 성령충만하면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고 그러면 교회가 부흥됩니다. 지금도 기적이 일어납니다. 부흥단이 할 일은 기도의 불을 붙이는 일입니다. 목회자의 가슴에 뜨거움만 있으면 됩니다.

 

(위 내용은 김형태 목사가 수원장안지방 사경회(장로반)에서 전한 부흥론 ‘하나님 앞에서 울면 사람 앞에서 웃는다’ 제하의 내용을 중략하여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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