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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를 하는 교회에 대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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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칼럼⦁시

장례를 하는 교회에 대한 메시지

남양주시2.jpg
김헌수 목사(꿈너머꿈교회, 부활문화연구원장)

 

교회는 성경을 말해야 한다. 만약 교회에서 성경대로 말씀을 외치지 않으면 일반과 다를 바 없다. 그리고 교회의 가치와 의미도 없다. 교회가 교회되려면 교회의 본질인 성경말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안된다. 교회는 그 어느 곳에서도 해결하지 못하는 죽음의 문제를 해결한다. 그리고 구원을 가르치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가 아니라, 요람에서 천국까지이다. 마지막 구원과 부활까지 책임지는 곳이 바로 교회이다. 

 

교회에는 반드시 목사가 있다. 부름받은 주의 종이 교회를 교회되게 한다. 목사는 성경말씀을 정확히 알고 그대로 전하며 선포해야 한다. 만약 목사가 성경이 아닌 다른 것을 말하고 주장하면 교회의 정체성을 잃고 타락하게 된다. 목사가 세속화되고 변질되면 교회가 무너진다. 목사는 어떤 일이 있어도 바르게 성경을 알고 또 정확하게 가르쳐야 할 사명이 있다.

 

교회와 목사가 성경에서 어긋났음에도 모르고 있는 것이 있다. 복음의 핵심을 말하기는 하는데 사실은 그렇게 마지막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무엇인가? 장례(葬禮)이다. 교회가 죄인을 의인으로 신분을 바꾸었다. 멸망이 아니라 생명으로 바꾸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런데 끝에 가서는 정반대이다. 고인이 되어 죽음의 장례식을 하고 있다. 알다시피 죽음과 사망은 죄의 삯(롬6:23)이다. 의인에게는 죽음이 아니라 영생이다.  

 

반만년 역사의 전통이 그대로 지켜 내려오는 것이 바로 장례문화이다. 오랜 샤머니즘적인 사고의 틀에 매어 있고 우상문화에 젖어 있다. 지금까지 별 생각이 없었지만 깊이 생각해 보라, 심각하다. 왜 장례식인가? 왜 납골당인가? 왜 상주인가? 왜 유가족인가? 왜 고인(故人)인가? 천국가는 사람인데 왜 고(故)라고 하는가? 왜 수의를 입어야 하는가? 왜 가족들까지 완장을 차는가? 왜 7마디를 묶는가? 영정사진에 왜 검은 리본을 하는가? 향은 왜 피우는가? 왜 염을 하는가? 무섭지 않은가? 사실 천국가는 것인데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장례, 납골, 습신, 악수, 수의, 조문, 근조, 조의금, 입관, 삼우제, 49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말들은 괜찮은가? 소위 기독교장례라고 말하는데 이것도 옳은 것인가? 입관예배, 발인예배, 하관예배는 또 어떤가? 예배라는 말만 붙이면 되는가? 과연 성경적인가? 

 

무슨 의미인지를 모르고 그냥 생각없이 그렇게 따라하고 있을 뿐이다. 사실 지금의 모든 장례에 관한 용어와 용품들이 다 그렇다. 성경에 근거하지 않았고 무관하다. 복음과 거리가 멀다. 복음의 핵심인 십자가와 부활이 아니다. 최종 부활이 아니다. 부활이 실제가 되지 못하고 있다. 부활이 없으면 다 죽음이고 비참하다. 

 

이에 부활실천신학으로 장례를 다시 정립했다. 부활의 천국환송학을 신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 현장에서는 천국환송예식으로 바꾸어야 한다. 교회마다 목사들이 먼저 변해야 한다. 그래서 교인들을 천국가는 모습으로 예식과 예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목사를 통하여 교회가 교회되고 복음이 복음되기 때문이다. 행함의 복음으로 죽은 믿음을 살아있는 믿음으로 바꿔야 한다. 부활의 복음으로 십자가의 복음을 완성시켜야 한다. 만약 부활이 없는 장례로 계속된다면 여전히 싫고 멀리하고 싶은 천국이 될 것이다. 이는 정말 모순이 된다. 

 

부족한 종이 장례를 부활실천신학의 개념으로 정립하였다. 그리고 투헤븐상조를 통하여 장례를 천국환송으로 완전히 바꾸었다. 이는 한국과 세계 최초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이지만 마귀는 통곡할 일이다. 이 귀한 일을 시작케 하신 주님께서 계속 일하실 것을 기대한다. 주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오늘도 기도한다. 시대적 사명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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