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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 창립 60주년 기념대회, ‘협력하여 선을 이루자’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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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세미나

예감 창립 60주년 기념대회, ‘협력하여 선을 이루자’ 주제

오는 8월15일 한강중앙교회, 감사예배 찬양율동 시상식 진행
성화교리(웨슬리교리), 보수주의 신앙노선 지향
(사)예수교대한감리회 최영철 감독

한국에 감리교가 들어오고 대한감리회가 조직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발전을 가져왔으나 근대 과학의 발달과 시대사조의 영향을 받아 국내 교계를 현혹케 한 현대주의, 자유주의, 세속주의 사상 등에 감염되어 마침내 세속화된 교회로 전락되고 말았다.


1961년 전 해병대 군종감 전덕성 목사를 중심으로 한 신앙동지 수명은 눈물과 기도로서 세속화된 감리교회를 정화하고 요한웨슬리의 신앙으로 돌아갈 것을 외치면서 순수한 감리교회를 재건하는 운동을 재개했는데 이것이 예수교대한감리회(이하 예감)의 역사적 시작이다.


1962년 8월 28일 전덕성 목사를 중심으로 한 목사 전도사 장로 등 17명의 신앙동지가 자리를 같이하고 요한 웨슬리의 성화교리를 준봉하여 감리교회 정화를 결의했고 때마침 미국 자유감리교회의 선교사 몰랙 목사와 스나이드 목사의 내한의 계기로 ‘한국예수교자유감리회를 창립하고 헌법을 제정, 공포하였는데 이것이 곧 오늘의 ’예수교대한감리회’의 시초가 되었다.


본지에서는 올해로 예감 설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8월15일 한강중앙교회에서 기념대회를 개최하는 최영철 감독을 만나 예감 60주년을 맞는 소회와 교단, 행사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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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감독(예수교대한감리회)

 

△ 예수교대한감리회(이하 예감) 60주년을 맞는 소회(소감)

 

너무나 감회가 새롭다. 우리 교단을 60주년 동안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켜주시고 또 우리 교회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큰 일들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린다. 무엇보다 많은 교회들이 뒤에서 아낌없이 협조해 주시고 하나가 되어서 이렇게 열심히 헌신하고 충성할 수 있도록 한 마음을 주신 것에 너무나 감사드린다.


△ 지난 감독님의 목회 40년, 예감과 함께 한 40년의 역사를 뒤돌아 보면서 예감교단에 어떤 마음이 드시는지요.

 

우리 교단이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동안 여러가지 참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그 과정 속에서도 많은 목사님들이 함께 힘을 합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또 그분들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이 60년 동안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은 큰 하나님의 축복이라 생각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 예감교단(총회)만의 차별화된 점

 

우리 교단은 1962년 8월 28일 세워졌는데 그 때 우리가 주장하던 목표는 요한 웨슬레의 성화교리를 준수하고 이것들을 많은 교회들에게 알리고 감리교회들을 정화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그래서 우리 교단이 지금까지 성화교리(웨슬리교리), 보수주의 신앙노선을 지향하면서 한국교회에 어떤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감교단 현황 및 예감 60주년 기념대회 행사 소개

 

우리교단은 6개 지방회 안에 100여 교회가 있다. 사람들이 군소교단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큰 비전을 가지고 감리회신학교를 정식 인가 신학교로 만들기 위해서 엄청나게 힘쓰며 노력하고 있다. 또 신학교를 통해 좋은 목회자를 양성하는 교단이 되기 위해 일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8월15일 오후1시 서울 용산구 한강중앙교회에서 열리는 예감 60주년 기념대회는 ‘협력하여 선을 이루자’(롬 8:28) 주제로 모든 교단내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서 열심히 앞으로 나가자는 의미에서 그렇게 정했다. 이번 기념대회는 1부 감사예배, 2부 찬양·율동, 3부 폐회예배·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은 선교 공로상, 60년 공로상, 50년 근속상을 시상하고 특별히 이번 행사 비용을 지출하고 난 후 나머지 모든 재정은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미자립교회를 돕고 전국에 성전을 건축하는 교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주요 순서자는 설교는 최영철 감독, 격려사는 원로감독, 축사는 외부에서 기자협 회장, 총회장 등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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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60주년 예감교단 비전

 

젊은 목사, 후배 목사들을 많이 배출하기 위해 우리 교단내 감리회신학교를 속히 정식 인가 신학교로 만들고 젊은 후배들이 열심히 사역할 수 있도록 우리교단이 뒷받침도 해 주고 신학교에서 좋은 여러가지 훈련도 해서 교단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마음껏 목회할 수 있게 많은 생각을 하며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예감 60주년을 맞이하며 전국의 교회 및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전국 모든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늘 건강하시고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교회가 부흥되고 성장되길 기도한다. 이번 코로나 고난의 기회를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 더 좋은 회복을 주시고 축복해 주실 주 믿고 조금 더 참고 아름다운 예감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교단 60주년 행사가 그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 다 함께 참여하여 협력하여 선을 이루길 기도한다.


△ 코로나 팬데믹, 엔데믹 시대 교회 예배 및 사역 회복에 대한 소신

 

이번에 코로나를 겪어오면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큰 교회들이 작은 교단과 교회들에게 방패막이가 되고 울타리가 되어서 그들이 한 목소리로 이 나라 정부에 대해 대변인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것이 안타깝다. 그냥 너무 정부 당국의 말만 듣고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되돌아 볼 일이다.


우리 교회가 있는 경기도 화성지역만 해도 이번 코로나가 한참 유행되었을 때 예배드리는 교회가 없었다. 그런데 유일하게 우리 교회만 예배를 드렸다. 한번도 빠짐없이 주일, 수요일, 금요일, 새벽예배를 드리고 구역예배도 온전한 대면예배를 드렸다. 


솔직히 두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눈동자처럼 지켜주셨다. 그 대신 우리 교회는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예배를 드렸다. 꼭 마스크 쓰고 절대 음식 나누어 먹지 않고 교회에서는 물도 안 마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우리 교인들은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문의 :  02-2637-4783, http://jmc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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