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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천국환송이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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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칼럼⦁시

진짜 천국환송이 맞습니까?

남양주시2.jpg
김헌수 목사(꿈너머꿈교회, 부활문화연구원장)

 

안타까운 아들의 죽음으로 장례식이 있었다. 그 누구보다 슬픔은 컸다. 다행히 믿음의 가정이기에 천국환송예배로 진행됐다. 그래서 담임목사님의 주관아래 입관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성경말씀을 전하며 천국의 위로와 소망을 전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편23:4)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25-26)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함이라,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살전 4:13-14)

 

너무 귀하고 큰 은혜가 된다. 슬픔 속에 있는 가족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소망이고 힘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많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된다. 입관예배와 발인예배 또 하관예배 그리고 위로예배 등의 여러 예배를 통하여 목사님께서 언제나 말씀을 주고 계시기에 참으로 감사하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 말씀은 생명이고 부활이며 천국인데 실제 보이는 모습에서는 그러한 소망이 생기지 않는다. 마치 모델 하우스를 보고 내가 들어가 살아야 할 아파트가 기다려지고 소망이 생겨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만약 모델하우스가 혐오스럽고 아름답지 않으면 아무도 그런 집에 살고 싶은 마음이 없을 것이다. 당연히 분양도 되지 않는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 영원히 살아야할 천국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 이미 천국에 대한 모든 디자인과 내용들이 성경에 다 있다. 그러나 현실의 장례는 말씀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기에 많은 문제가 있다. 그런 것을 보니 정말 천국에 빨리 가고 싶은가? 아니다. 조금이라도 늦게 가고 싶은 솔직한 마음이다. 그렇게 좋은 곳인데 왜 그럴까? 모순이다.

 

말은 천국환송이지만 현실은 장례지도사의 주도아래 염과 입관을 하게 된다. 입관절차를 마치게 되면 목사님께서 입관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기독교식이라고 말한다. 이미 세상 풍습과 전통으로 샤머니즘적인 장례 절차에 따라 염(입관)을 했다. 또 입관예배를 드린다 해도 이는 비성경적이며 결국 장례식이다. 그럼에도 예외없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다 그렇게 한다. 언제나 그렇게 했고 또 그렇게 보아왔기에 쉽게 우리 마음과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세대에 마음이 미혹되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다’(히3:10-11).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가 안식에 들어오지 못한다. 그리고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다’(히3:18-19). ‘그러므로 우리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히4:11)고 했다.

 

눈물도 고통도 없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되는 과정이다. 이에 본 투헤븐선교회에서 성경대로 바꿔서 말과 용어, 용품까지 실제로 부활과 천국에 근거하여 행사를 하고 있다. 그래서 염(입관)이 아니라 단장예식이라고 한다. 그리고 입관예배가 아니라 안식예배라고 한다. 십자가와 부활이 실제가 되는 행함의 복음으로 단장하는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이 되고 또 참 안식의 모습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이렇게 될 때에 진정한 천국환송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은 천국환송이지만 여전히 죽음의 모습으로 혐오스럽게 느껴지는 염, 입관 또 모든 예배와 용품들을 버려야 한다. 단장예식, 안식예배, 환송예배로 또 마지막은 하관예배가 아니라 그곳에서 부활하기에 부활예배가 되어야 한다. 말씀이 실제가 되어 행함으로 표현되는 진정한 성경적인 천국환송예식이 속히 정착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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