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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성화’ 신학을 추구하는 목회자를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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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세미나

‘완전성화’ 신학을 추구하는 목회자를 양성

성경신학 및 실천신학 중심의 교과과정
상담학 중심의 ‘온라인 사모신학과정’ 개설
예감 감리회신학교 신학대학원 학장 신재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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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회신학교 소개(역사, 학제, 교과과정, 교수진, 이사회 등)

 

감리회신학교는 자유주의 신학사조와 이단사설이 난무하는 시점에서 요한 웨슬레의 순수한성화교리를 계승해가고 복음적인 일꾼을 양성하고자 1966년도에 예수교대한 감리회 교단 직영신학교를 설립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학부와 대학원을 두고 있으며 20여명의 교수진이 성경신학 및 실천신학 중심의 교과과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사회는 10명의 교단소속 목회자들로 구성되어 신학교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 타 신학교와의 차별화된 감리회신학교만의 특성이 있다면 무엇인지

 

감리회신학교의 DNA는 보수적 웨슬리 신앙에 있다. 현재 웨슬리 신학을 지향하고 있는 여러 신학교가 존재하고 있으나 단지 웨슬리에 관한 신학적 지식을 강의할 뿐이지, 실제로 웨슬리가 실천했던 영적경건과 거룩을 신학교 커리큘럼 가운데 포함시켜 훈련하는 신학교는 많지 않다. 감리회신학교는 종교다원주의와 종교혼합주의가 팽배한 작금의 신학적 혼란 속에서도 웨슬리가 남긴 경건과 거룩의 영적 유산이 모든 신학도의 삶과 사역에 그대로 구현되도록 실제적으로 훈련시키는 데 있어서 다른 신학교와 차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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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감리회신학교의 주요성과가 있다면

 

우리 교단출신의 목회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많은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선교사 비율은 전체 목회자의 15%를 넘는다. 저 역시 20년간 중국에서 선교를 했던 선교사 출신이고 신학대학원장 역시 필리핀 선교사 출신이다. 현재 신학교 이사장 역시 비거주 선교사로 인도에서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감리회신학교는 그 어떤 신학교보다도 선교적인 신학교라고 자부한다. 


▲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및 코로나 엔데믹 등 위기를 감리회신학교는 어떻게 이겨낼 계획인지

 

저출산 시대와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신학 후보생들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단마다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데 우리교단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 감리회신학교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신학프로그램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첫째는 평신도를 위한 신학과정이다. 개신교회는 만인 제사장설을 주창하고 있지만 실제로 평신도를 제사장으로 훈련하는데는 소극적이었다. 우리 신학교는 모든 평신도들이 신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평신도 신학과’를 신설하여 명실상부한 ‘만인제사장 신학’을 세워나갈 것이다. 이번 봄학기부터 교단산하의 모든 평신도를 대상으로 이 ‘온라인 평신도신학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타교단 평신도들도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사모님들을 위한 신학프로그램이다. 사모님들은 목사님들 이상으로 목회사역에 헌신된 분들이지만 신학교를 다니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성도들에게 사역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신학교는 모든 목회자사모들을 대상으로 상담학 중심의 ‘온라인 사모신학과정’을 개설함으로써 목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모님들의 영적 권위를 세우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다. 이 ‘온라인 사모신학과정’ 역시 타교단 사모님들에게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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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전경

 

 ▲ 감리회신학교 2023년 신편입생 모집요강(모집학과, 응시자격, 특전)

 

앞서 소개한 신학부와 신학대학원, 온라인 평신도신학과정 및 온라인 사모학과정 외에도 이번학기에 신설되는 과정은 각 교회의 찬양사역자 양성을 위한 실용음악과와 기독무용과, 목회자들과 장로님들을 위한 평생교육원이 있다. 신학부는 고졸 이상, 신학대학원은 대졸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며 그 외의 과정에는 학력 제한이 없다. 감리회신학교는 누구나 재정적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전학생 장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신학부와 신학대학원 과정은 매학기 30만원 그 외의 과정은 10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목회자자녀 또는 사모님이 학부나 신학대학원에 지원하면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 4차 산업혁명시대 감리회신학교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4차산업혁명 시대는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는 시대이다. 그러나 영성만큼은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대신할 수 없는 거의 유일한 영역이다. 따라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깊은 기독교 영성을 소유한 목회자를 배출하는 것은 모든 신학교의 과제이다.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는 목사는 ‘완전성화’ 신학을 주장하였는데 우리 감리회신학교의 역할은 바로 이 ‘완전성화’ 신학을 추구하는 목회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감리회신학교가 타신학교에서는 잘 강조되지 않는 이러한 신학적 목표를 지향함으로써 거룩의 영성이 실종된 이 시대를 밝히는 영적 횃불로서의 책임을 다 할 것이다. 


▲ 감리회신학교가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와 앞으로 성장시키려는 중점분야가 있다면

 

감리회신학교는 모든 신학생들에게 타신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영적훈련을 시키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말씀하가’ 훈련이다. 하가는 ‘묵상하다’는 뜻의 히브리어로서 소리 내어 말씀을 반복적으로 읊조림으로써 말씀을 암송하는 데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학부생 및 신학대학원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성경 500구절을 주기도문 수준으로 암송하도록 훈련하고 있다. 시편1편2절과 여호수아1장8절에서는 ‘주야로 묵상’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주야로 묵상’ 훈련은 말씀의 내면화, 체질화, 생활화를 이루는데 가장 효과적인 영성훈련 방법이 된다. 세계적인 영성훈련가 가운데 한 사람인 ‘달라스 윌라드’도 가장 탁월한 영성훈련방법은 바로 성경암송이라고 강조했다. 감리회신학교는 ‘매일 100회 반복하가 프로그램’을 통해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며 가르칠 수 있는 이 시대의 영적거장들을 길러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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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송 축제

 

▲ 감리회신학교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하고 있는 노력이 있다면

 

감리회신학교가 타신학교와 차이점이 있다면 히브리사고로 성경을 연구하는데 있다. 한국의 신학과정은 대부분 서구의 신학과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데 서구 신학의 특징은 성경을 헬라사고로 연구한다는 것이다. 헬라사고란 철학적, 분석적, 이성적, 논리적 사고인데 성경을 헬라적으로 연구한 결과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신앙이 지식화, 이론화되고 말았다. 즉, 말씀에 대한 실천은 없고 ‘성경지식의 습득이 곧 믿음’ 이라는 잘못된 신앙관이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에 반해 히브리사고는 통합적, 실천적, 반복적 사고로서 신앙과 삶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통합적인 관계로 본다. 또한 ‘아는 것은 곧 실천 하는 것’이며 실천하지 않은 지식은 모르는 것으로 간주하여 실천할 때까지 반복훈련하는 신학이다. 이와같이 감리회신학교는 히브리적 성경해석학을 통해 신앙과 삶이 일치하는 목회자와 교회를 세워감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감리회신학교의 앞으로의 비전 및 계획(장·단기 발전계획)

 

감리회신학교는 예수교대한감리회 총회인준 신학교이나 아직 정부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이다. 앞으로 정부인가 대학원대학교 설립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그 후에는  세계 각국에서 유학생을 유치하여 웨슬리의 ‘완성성화신학’과 ‘말씀하가 영성훈련’, ‘히브리사고 성경해석학’을 보급하여 각 나라 교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교회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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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혁 목사

 

■  본인 소개 (목회소명, 목회관, 약력, 경력, 대외활동 등)

신학교사역과 다음세대사역, 말씀사역에 내 인생을 바칠 것


저는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나 남들보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지만 진정한 회심을 경험한 것은 22살 때이다. 그때 선교사로 부름을 받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공부를 마친 후  2000년 부터 2020년까지 중국에서 한족과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선교사역을 했다. 

 

선교사역을 하던 중 왜 바울이 선교했던 소아시아 지역이 지금은 이슬람화가 되었으며 기독교가 부흥했던 북아프리카와 유럽이 이슬람화가 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오랜 탐구 끝에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신앙계승’의 실패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신앙계승에 성공한 민족인 유대인의 신앙교육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메시아닉 유대인이 설립한 미국 코헨신학교에서 공부하게 되었고 그 결과물로 2013년도에 ‘기독교 신앙계승신학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신학박사학위(Th.D.)를 취득하게 되었다. 

 

이 논문의 핵심 내용은 신앙계승은 교회나 목회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가 감당해야 할 사역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가 신앙계승에 무지하고 무관심하다. 따라서 나의 목회소명은 모든 부모를 깨워 자녀들에게 신앙을 계승하는 가정선교사로 훈련하는 일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적용으로 가정예배와 성경암송을 들 수 있다. 

 

유대인들은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성경을 암송하며 예배를 드림으로써 2500년 동안 나라를 잃고도 신앙을 계승해 올 수 있었다. 우리도 부모들을 가정선교사로 훈련시킨다면 충분히 다음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인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는 선교지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가정을 세우는 사역과 성경암송 사역을 경험하면서 성경암송이 주는 능력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성경암송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한 결과 2017년도에 ‘성경암송이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역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풀러신학교 박사학위(D.Min.)를 취득하게 되었다. 이 논문은 풀러신학교 68년 역사상 성경암송을 주제로 쓴 최초의 논문이 되었다. 

 

저는 현재 수원 반석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성경암송을 통한 영적성장과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앞으로 신학교 사역과 다음세대사역, 말씀사역에 내 인생을 바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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