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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로서 장례식이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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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칼럼⦁시

목사로서 장례식이 맞는가?

남양주시2.jpg
김헌수 목사(꿈너머꿈교회, 부활문화연구원장)

 

이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일들과 직업이 있다. 그중에 무엇이 가장 귀하고 값진 일이냐고 묻는다면 어느 하나를 꼬집어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단연 목회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목사라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경험하고 느끼면서 내린 결론이다. 84년도에 목회를 시작한 이유가 그렇다. 한마디로 그 이유는 사람들을 천국으로 보내는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잘 먹고 잘 살았다 하더라도 마지막 천국에 가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목사가 편안히 살 수 있기 때문이 아니고, 결코 힘이 들지 않기 때문도 아니다. 만약 돈을 버는 일에 가치를 둔다면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을 천국까지 책임지는 일을 하기 때문에 너무 소중하고 자랑스럽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인을 의인되게 한다. 죄의 삯은 사망인데 이를 해결해 준다. 삶의 현장에서 숱한 어려움과 고난의 일들을 만나고 당하게 된다. 그러나 믿음으로 넉넉히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말씀을 전한다. 이처럼 죄와 허물을 용서받고, 어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하며 이기게 하지만 마지막 미래가 문제이다. 최종 지옥이 아니라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있게 하는 일이다. 구원의 말씀을 전하고 선포하다보면 온갖 방해의 영적 싸움에서 지치고 피곤할 수 있지만 오히려 간증이 되기에 감사할 뿐이다. 

이 귀한 사역 중에 한 가지 놓치는 것이 있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때 죽음의 장례식을 한다는 것이다. 매사에 말씀 그대로 전하고 목숨 걸고 선포하다가 정작 인생의 마지막 천국가는 여정에서는 그렇지 않다. 비성경적인 전통과 관습을 지키며 옹호하고 따르기 때문이다.  

 

장례식에서 하는 말과 사용되는 용품들이 천국 가는 자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우상적인 요소들로 가득하고, 절차와 방법도 그렇다. 그렇기에 혐오스럽고 싫고 무섭기까지 한 것이다. 마귀의 하는 짓은 처음부터 속이고 거짓이며 결국은 살인자이기 때문이다.(요8:44)

 

간단한 예로 가족들이 오른쪽과 왼쪽 팔에 완장을 찬다. 그리고 여자들은 머리핀을 꼽는다. 그 위치까지 잘못된 샤머니즘적이다. 또 칠성판을 깔고 소위 염을 하며 7마디를 묶기도 한다. 가장 좋은 북두칠성으로 가라는 막연한 우상적이다. 또 결국에는 고인(故人)으로 인생을 끝내며 이름 앞에 반드시 고(故)를 쓴다. 죽음이 아닌 부활의 천국가는 자에게 그렇게 하고 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인사를 한다. 하나하나 이러한 모든 것들을 정확히 안다면 그런 장례식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목사로서 이대로 그냥 끌려가고 방치할 수 없다.

 

이런 장례를 주도하는 전문가가 누구인지 알고 싶었다. 어디서 배워서 어떤 근거로 그렇게 하는지가 궁금했다. 마지막 천국가는 일은 목사가 전문가인데 그렇지 않기에 도전했다. 바쁘고 어려운 상항에도 2013년도 국가가 인정하는 국가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300시간의 교육을 받으면서 그 속에 감추인 영적 비밀의 많은 것들에 너무 놀랐고 충격이었다. 

 

마지막 죽음이 아닌 천국가는 성도들은 달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거룩한 분노를 가지고 먼저 책을 썼다. ‘기독교 장례, 이대로 좋은가? 성경에서 말하는 장례’를 그해 12월 바로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많은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았기에 이대로 그냥 좋을 수 없다는 내용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대로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집필했다. 목사로서 마지막 죽음의 장례를 성경적으로 정리했기에 자부심을 갖게 된다. 

 

책을 쓰면서 성경에 모든 답이 있음을 알았다. 어떤 문제이든 완벽하게 해결되고 정확한 정답이 성경말씀에 있음을 절실히 깨달았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Incarnation)는 최종 죽음이 아니라 부활이었다. 예수 부활을 알고 믿는다면 그대로 부활의 생명인 천국환송이 되어야 한다. 죽음이 아닌 부활과 천국이 온전한 구원의 완성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외치는 투헤븐(to heaven) 사역을 하는 목사이기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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