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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적인 가치 기준에 따라, 주님의 몸인 거룩한 교회를 논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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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적인 가치 기준에 따라, 주님의 몸인 거룩한 교회를 논하지 말아야!

“내가 소속되어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동신 총회가 자랑스럽다.”
예장 합동동신 총회 총회장 김정우 목사(송내열방교회)

김정우 목사 총회장.jpg
김정우 목사

 

총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불러낸 사람들을 일컬어 ‘거룩한 무리’ 곧 성도(聖徒)라고 말한다. 그들 가운데서 교회의 감독자로 택함을 입은 자가 목회자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그들은 하나같이 자녀이다. 결코 신분의 높고 낮음이 없다. 전 세계 모든 국가와 사회에는 신분이나 계급의 차이가 있다. 특히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그 사람의 경제력에 따라서 차별대우를 받는 것이 현실이다. 어디까지나 그것은 세상적인 가치관과 관점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임을 잘 안다. 하지만 하나님의 종들이 함께 하는 교단들의 모임에서는 세상과 달라야 하지 않나?! 만약에 규모의 크기와 숫자의 많고 적음이 어떤 결정권이나 영향력을 좌우한다면 그것은 세상 모임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총회장이 된 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단체들의 모임에 자주 참석하는 일들이 생겼다. 사실 우리 교단은 중소교단이다. 그런데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첫 임원회에서 내가 설교를 맡았다. 대표회장이신 정서영 목사님께서 나에게 자기 자리를 양보해 주시며 거기서 말씀을 전하시라는 얘기에 적지 않게 놀라웠고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또한 협력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하여졌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우리 교단 어른이신 증경총회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이다. 나는 타 교단에서 24년간 목회하다가 우리 교단에 교회 가입을 한지 이제 11년째 되었는데, 아무런 편견 없이 총회장 직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각별한 기회를 허락해 주었다. 그런 까닭에 총회를 위해 더 많은 기도와 헌신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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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호스텔 숙소 건물동

 

침체되고 위축된 총회의 분위기부터 바꿔야 되겠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으로 인하여 국민 대다수가 큰 피해를 입었다. 3년간 사라진 교회가 자그마치 1만 개가 넘는다는 사실은 충격적인 현실이며 마음이 무척 아프다. 코로나로 인하여 정부가 지원해주는 대상에서조차 교회는 종교시설이라서, 재정적 도움을 받지 못해서 교회의 상황은 더 힘들었고 어려움은 가중된 것이다. 우리 교단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총회 소속 목사님들에게 먼저 힘을 불어넣어야, 총회의 분위기도 달라지겠고, 동시에 교단의 미래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1월 3일 신년하례회 예배를 통해 새로운 면모를 느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모이는 장소도 예전과는 달리 대형 뷔폐 식당이 아니라 부평작정교회(최왕규 목사님)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다. 앞으로 진행이 될 총회 행사들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기를 기도한다.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총회 전도부 집회가 2박3일간 서천 유스 호스텔에서 열리게 된다. 한국기독교 영풍회 증경회장이신 남양주 로뎀나무교회 라성열 목사님과 개봉동 남현교회 원로목사님이신 이춘복 목사님께서 강사로 오신다. 외부강사로는 오랜만에 초대하게 된 귀한 목사님들이다. 그만큼 기대가 된다. 

 

첫 날인 3월 20일(월) 오후 3시에 가지게 되는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인 나에게 시간이 배당이 되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만 된다. 우리 교단이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칭찬받을 수 있도록, 방향 제시가 너무나 중요하기에 이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이튿날 오전에는 교단의 발전을 위한 제언의 시간을 갖는다. 우리 교단을 뜨겁게 사랑하며 섬겨오신 수도노회 노회장(이광음 목사님)과 경기노회 노회장(김대연 목사님)께서 매우 중요한 강의를 맡아주셨다. 다른 교단(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출신인 나로서는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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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호스텔 세미나실 건물

 

설레는 마음으로 3월 9일 서천 유스호스텔 현지답사를 하다.

 

전도부장이신 김남심 목사님(증경총회장)과 전도부 서기이신 지명숙 목사님과 총회의 임원이신 김형수 목사님과 장에스더 목사님, 교단 총무이신 강세창 목사님 그리고 노회장 이광음 목사님과 김대연 목사님께서 함께 동행을 하였다. 현지답사를 위한 운전은 내가 하였다. 작년에 본 교단 동서노회 목사님들이 단합대회로 다녀왔던 장소라 그렇게 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유스호스텔 집회 장소인 중강당의 음향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총회 임원들이 동행하는 목적이기도 하였다. 사실 2박 3일 일정으로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총회 목사님들에게 유익이 되고 힐링(관람)을 할 수 있는 장소 선택과 정확한 일정을 짜는 일이 그만큼 중요하였다.

 

당일치기 현지답사가 힘들 수밖에 없었지만, 평생 동역자인 총회 목사님들과 함께 한 시간이어서 무척 즐겁고 보람 있는 하루였다. 현지답사를 마치고 돌아온 3월 10일(금)에는 총회 전도부 집회를 위한 마무리 준비기도회로, 인천 시온교회(조영만 목사님 시무)에서 모였다. 하나님과 교단을 사랑하는 기도의 용사들이 모여서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였다. 시온교회 조영만 목사님께서 성도들과 함께 대접을 해준 점심 식사는 목사님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더하였다.


1월부터 기도로 준비한 총회 전도부 집회이기에 기대가 더 크다.

 

강사 목사님들이 선포하실 성경 본문과 제목이 이미 나와 있다. 그만큼 목사님들이 구체적인 기도를 하면서 은혜 받을 준비를 할 수 있다. 40년 이상을 한국교회 교계를 위하여 힘쓰시는 목사님들이 세 분이나 강사로 서게 되는 집회라서, 더 많은 은혜가 부어지는 집회가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21일 저녁에는 부평작전교회 원로목사님이신 최병준 목사님께서 성령의 역사하심을 강력하게 선포하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나는 성령운동을 하는 교단으로 알려져 있는 ‘기독교대한 하나님의 성회’에서 28년 남짓 공부와 목회를 하였는데, 한국교회의 현실을 살펴보면 모든 기독교인들이 지금은 성령의 시대라고 말을 하고 있을지라도, 삶의 자리에서 성령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이루면서 성령께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러므로 신학교에서는 성령론을 가르칠 때 가장 신중을 기해야만 될 것이다. 잘못하면 은사주의에 치우칠 수도 있고 자칫 신비주의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나는 누구보다 말씀신앙을 강조한다. 한국기독교 영풍회에서 3년 연속 상임총무를 할 때, 부흥회를 가면 자주 듣는 말이 “목사님은 꼭 장로교 목사님 같아요.”였다. 

 

아마도 백골사단에서 군복무 시절, 주님의 섭리로 말미암아 1년 6개월간 PX 사병으로 근무했을 때, 나홀로 있는 시간이 많았다. 처음 사랑인 까닭에 신약성경을 300독 이상 하였다. 그런 경험이 그같은 영향을 주었나보다. 그리고 날마다 택시전도를 10~11시간 이상을 하면서도 주일예배 설교를 하는 일에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는다.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언제나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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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답사 임원 및 노회장들

 

총회 모든 목사님들에게 힐링과 영적인 재충전 시간이 되길!

 

아무리 많은 것을 준비해도, 잔치자리에 주인공들의 관심과 참여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뿐만 아니라 5월에 진행되는 총회 신구임원 환영회를 겸한 총회 단합대회와 6월 셋째 주간에 있을 총회 교육부(가성현 목사님)의 행사까지 총회 목사님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하심으로써 교단의 분위기 상승은 물론이고 총회가 발전하는데 큰 밑거름과 동력이 되리라고 믿는다. 집회장소인 서천 지역에는 생각보다 훨씬 더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이기 때문에 은혜 받는 시간을 빼고는 산책 또는 관광을 하면서 힐링까지 할 수 있도록 시간 편성을 했다. 부디 좋은 일기를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한다.

 

바라기는 합동동신 총회가 한국교회 교단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도전을 준다면 정말 좋겠다. 무엇보다도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것은 한국교회 모든 교단의 목사님들이 성도들과 함께 전도를 실천하는 목회자들로! 자리매김을 한다면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쁠 것이다. 사실 나도 택시전도를 시작한 다음에야 비로소 전도의 기쁨과 보람과 소망을 알게 되었다. 예수께서 그리 하셨듯이, 주님의 제자들과 사도 바울이 그랬듯이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외치면서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전하는 날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기대하며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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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호스텔의 식당 전경

 

잊어선 아니 된다. 믿음의 결국은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다.

 

우리 속담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고 하였는데 이 속담에 하나를 추가하면 ‘안 심은데 안 난다’이다. 하지만 생명의 씨앗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자꾸 줄어들고 있다. 얼마 전, 전도부 기도회 모임에서 이런 고백을 한 적이 있다. 만약에 택시 전도할래? 총회장 할래? 하나님께서 물으신다면 주저 없이 택시 전도를 선택한다고 했더니 반응이 어색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진심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단12:3)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그렇기에 총회장으로 선출이 된 다음에도 택시전도를 중단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얻기 위하여 복음 전파의 일에 최선을 다할 참이다. 기왕이면 예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까지 얻은 것이 실제라면, 그리고 성령하나님의 인(印)치심과 인도하심을 받는 믿음의 주인공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총동원해야만 한다. 그리하면 그날에 ”행한 대로 갚으리라“고 말씀하신 예수께서 충성된 종들에게 큰 상을 주실 것이다. 동아신학교 신학생은 ‘구원을 받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하늘의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심 부름의 상을 받기 위하여 훈련을 받는 것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될 것이다. 아울러 목회 현장에서 꼭 필요한 커리큘럼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훈련받는 동아신학교로 인정받게 되기를 기도한다. 


합동동신 총회 총회장 김정우 목사 드림

(유튜브 : 택시선교사 김정우 목사) 


교단가입문의 : 총무 강세창 목사 010-2889-9756 / 서기 김형수 목사 010-5791-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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