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감격의 종교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감격하는 순간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너무 놀라서 입이 떡 벌어지는 순간도 많이 경험하게 된다. 그러면 언제 감격적인 순간을 경험하게 되는 것일까?

첫째로는, 기적을 체험할 때에 감격하게 된다. 기독교는 기적의 종교다. 기적이란, 사람의 이성이나 지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이 일어날 때를 말한다. 성경에는 놀라운 기적들이 많이 등장한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다. 그분에게는 불가능이 없는 것이다. 그분이 하시는 보통의 모든 일들이 사람들에게는 기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홍해 바다가 갈라져서 히브리인들이 마른 땅처럼 바다를 건넜을 때에 그들은 얼마나 놀랐을까?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 광야에서도 무사히 생존할 수가 있었을 때에 그들은 얼마나 감격했을까? 사람은 물 없이는 살 수가 없다. 그런데 물이 없어서 힘들어 하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기적으로 물이 솟아났을 때에 그들은 얼마나 놀라며 감격했을까?

둘째로는, 큰 복을 받을 때에 사람은 감격하는 것이다. 기독교는 축복의 종교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필요한 것이 복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복음'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집트에서 오랜 세월을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침내 해방이 되어서 자유와 주권을 찾았을 때에 그들은 얼마나 감격했을까? 광야를 지나서 마침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들어갔을 때에 그들은 얼마나 감격했을까?

밤이 새도록 애를 썼지만 고기를 잡지 못했던 어부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의 순종하여 그물을 내리자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을 때에 베드로는 얼마나 감격했을까?

이처럼 기독교는 감격의 종교이다. 그러므로 믿음에는 반드시 감격이 따르는 것이다. 첫째로,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기적을 체험할 때에 감격하게 된다. 둘째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큰 복을 받을 때에 감격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