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지난 5월1일 오전 영락기도원 대강당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정통중앙)이 주최하고 총회직영신학‧기독교중앙뉴스가 주관‧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가 후원한 예장(정통중앙) 창립 53주년 및 총회직영신학 개교 4주년‧기독교중앙뉴스 창간 5주년을 축하하는 ‘창립기념 감사예배 및 중앙인의 축제’가 예장총회(정통중앙) 소속 총회장 등 임원들과 교단산하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창립기념 감사예배, 2부 중앙인의 축제 순으로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서기 이강덕 목사의 사회로 대회장 정점숙 목사의 대회사가 있었다.
정 목사는 “만물이 소생하는 새 봄을 맞이하여 주님의 은혜로 예장총회(정통중앙)의 창립 53주년과 총회직영신학 4주년과 기독교중앙뉴스 창간 5주년 감사예배와 중앙인의 축제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예장총회(정통중앙)이 주님의 은혜가운데 견고히 세워지기까지 충성하신 동역자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 이제 창립 53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성령으로 하나 되는 거룩한 역사를 이어 나가는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넘치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이 시간 창립기념일과 감사축제의 날에 주의 종들이 하나님 앞에 모여 감사하며 기뻐하며 영광과 찬양을 드릴 때에 성삼위 하나님께서 ‘임마누엘’하심으로 예장총회(정통중앙)의 여러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반드시 성취될 줄로 믿는다. 끝으로 본 교단의 무궁한 발전과 성장을 기원하면서 섬기시는 교회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기도로 재무부총회장 박명옥 목사가 ‘교단창립기념 및 감사예배를 위해’, 전남지역 부총회장 최민숙 목사가 ‘예장총회(정통중앙) 발전을 위해’, 재정부총회장 최희숙 목사가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발전을 위해’, 장학회장 강경희 목사가 ‘중앙총회직영 및 인준신학을 위해’, 기독교중앙뉴스 편집국장 한규섭 목사가 ‘기독교중앙뉴스를 위해’, 전북지역부총회장 정분순 목사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전도부장 박정순 목사가 ‘동성애법, WCC 저지를 위해’,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수창 장로가 ‘전국장로연합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드렸다.
연이어 찬양단 지도교수 김은숙 목사가 특송하고 경기남지역부총회장 여동연 목사가 신명기 11:8-12절 성경봉독 후 총회장 이건호 목사가 ‘세초부터 세말까지’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교단이 창립된지 어년 간에 53주년이 되었다. 이날을 맞이하면 왠지 모르게 지난 날들이 주마등 같이 지나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홍해가에 선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각이 난다. 가나안 땅을 떠날 때는 겨우 70명에 불과했는데 애굽을 떠나 다시 가나안으로 들어갈 때에는 장정만 60만명 그리고 모두 합하면 약 200만명이 된다고 하였다”면서, “홍해 가에 선 모두가 우왕좌왕 할 때에 ‘여호와의 구원을 보라’ 외쳤던 지도자 모세의 결단이 우리 마음에 소망에 불을 당겨 준다. 가나안 땅에 남아있었던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모세와 여호수아와 갈렙이 이끌었던 이스라엘 백성이 정통성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선포했다.
또 이 목사는 “우리가 비록 맨몸으로 빈손으로 개인들의 사물함도 못 챙기고 쫓겨나듯이 떠나왔지만 가나안 땅을 떠나 고센 땅에서 400년간 종살이하다가 다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보호 속에서 건재하였으며 오늘날까지 세계민족 위에 뛰어난 하나님의 백성으로 존재하고 있다”면서, “하나님께서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강성하여 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아무리 힘이 들고 어려워도 ‘성경적 복음주의 정통성확립’과 ‘칼빈주의 신학의 정체성확립’과 ‘세계한인기독교 디아스포라 전도를 위한 총회센타건립’을 이룩하는 예장총회(정통중앙)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 목사는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기념하는 예배를 드려야 할까요? 인간이 경영하는 총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경영하시는 성총회인 대한예수교장로총회(정통중앙)을 허락하신 성삼위 하나님께 다시 한번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다 모세같은 지도자의 신앙을 가지시기 바란다. 우리 모두 다 여호수아와 갈렙같은 신앙의 지도자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성삼위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성총회가 되어 교단 창립과 직영신학 창립과 신문사 창간을 감사하는 예배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우리는 승리했다”고 선포했다.
이 목사는 설교의 결론에서 “세초부터 세말까지 여호와 하나님의 눈이 함께 하시는 성총회인 예장총회(정통중앙)가 된 것을 감사하는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행정부총회장 김원배 목사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오늘 모임을 축하드린다. 예장총회(정통중앙)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총회로 총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총회원들이 하나되어 더 큰 부흥과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연이어 전북중앙노회 이미현 목사가 헌금송을 부르고 부회계 박인숙 목사가 봉헌기도를 드린 후 성찬위원장 신매자 목사가 성찬식을 진행하고 백옥순 목사, 한효순 목사, 권오선 목사, 조정숙 목사가 성찬위원으로 섬겼다. 총무 우현자 목사가 광고 후 총회장 이건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중앙인의 축제는 진행위원장 우현자 목사의 사회로 교육부장 이태운 목사의 섹소폰 연주, 서울노회장 고혜경 목사의 레크리에이션, 사회자 우현자 목사의 합심기도 후 대회장 정점숙 목사의 축복기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