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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개혁주의협의회(WRF) 이사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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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세미나

세계개혁주의협의회(WRF) 이사회 성료

WRF, 성경의 권위 지키며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믿음의 모험을 감행
WRF, 사랑의교회 새벽기도에 큰 감명 말씀과 기도는 교회의 생명임을 확인
복음의 절대 진리 수호하여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더욱 확장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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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0여 개국의 복음주의 계열 보수 장로교회와 개혁교단의 연합체인 ‘세계개혁주의협의회’(World Reformed Fellowship, 이하 WRF) 이사회가 지난 5월6일(토)부터 11일(목)까지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WRF 이사회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무산되었으나, 2022년 제6차 WRF총회에서 2023년 WRF 이사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이번에 한국 사랑의교회에서 이사회를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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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F 이사회 참석자들은 기간 중 이사회 모임 외에 사랑의교회 토요새벽기도회(5.6)에 참석하여 한국교회 새벽기도의 저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사랑의교회 주일예배(5.7), 순장반 모임에도 함께 참석하여 회중예배와 훈련현장에 함께 하였다. WRF 이사들은 환영식(5.8,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 참석하여 주요 교계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환영인사를 전한 권순웅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개혁신학의 중요성과 가치를 WRF와 함께 전 세계에 전파하는 사명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였다. 이후 이사진들은 예장합동 목사장로기도회 현장(5.8)을 찾아 개혁주의 신학과 성경의 절대 권위를 지키고자 기도하는 목사, 장로들의 뜨거운 시간에 동참하기도 하였다.  

 

한국교회가 섬긴 2023년 WRF이사회를 통해 복음의 절대 진리를 수호하여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더욱 확장하고자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총평하고 있다. 아울러 종교개혁의 전통을 계승하며 바른 신학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건강한 세계 교회와 한국교회가 다시한번 마음을 모으며 동역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는 “우리교회 온 성도들과 함께 WRF이사회를 섬길 수 있어 큰 감사가 있다”며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상실함에 따라 냉소주의가 교회 내에 만연해 있고 사회적 무신론적 사상과 반기독교적인 문화의 영향이 교회 내로 스며들고 있는 이 때,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인정하는 전통을 이어온 WRF와 한국 교회가 협력하여 믿음의 모험을 감행 한다면 복음의 씨앗을 전 세계에 전하는 거룩한 모험가로 쓰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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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스 롭(Norris Rob)목사(WRF 이사장) “말씀사역에 기반을 둔 사랑의교회 사역 현장을 보면서 한국 교회 저력을 느꼈다. 한국 교회는 온 세계에 복음의 영향력을 펼쳐나가리라 믿는다. WRF에 소속된 모든 회원들은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할 것이고, 앞으로 귀한 동역의 사역이 펼쳐지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고메즈 다비 찰스(Gomez, Davi Charles)목사(WRF 회장)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약속이 성취되는데 있어서 우리가 함께 노력하면 주인공 된다는 것을 확신한다. 마지막 때에 어두운 세상에 많은 도전이 있다. 죄로 가득한 세상에 나가는데 복음의 능력이 필요하다. 사랑의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의 기도가 필요한 이유이다”고 강조했다.

 

WRF는 2000년 10월 24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출범되었다. WRF의 전신은 미국 장로교회(The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PCA)와 브라질 장로교회(IPB, 2022년 7월 24일에 진행된 제40회 IPB총회에서 오정현 목사가 개회예배 설교를 섬김)가 1994년에 세운 세계개혁교회협의회(World Fellowship of Reformed Churches, WFRC)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제개혁협의회(International Reformed Fellowship, IRF)로서 이 단체의 지도자들이 모여 세계개혁주의협의회(WRF)로 새롭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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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F신학적 기조는 16세기의 종교개혁자 존 칼빈의 신학과 17세기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신학적 뿌리로 삼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벨직신앙고백서, 도르트신조,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등을 기초로 하고 있다. 출범 후 23주년을 앞둔 WRF는 현재 30개국의 73개 교단회원과 60개국의 374명의 개인회원과 114개의 신학교와 선교단체가 회원으로 등록된 명실상부한 칼빈주의와 개혁신학을 지향하는 전 세계 개혁주의 교단과 기관들의 협의체이다. 세계 주요 개혁교단들이 모두 가입돼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교단이, 미국에서는 PCA, EPC(복음주의장로교회, Evangelical Presbyterian Church)가 가입돼 있고, 호주장로교회, 남아공개혁교회, 브라질장로교회, 멕시코민족장로교회, 인도개혁장로교회 등 전세계의 다양한 교단이 WRF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신학교로는 한국에서는 총신대학교와 대신대학교, 미국에서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와 RTS(리폼드신학교) 등이 소속되어 바른 신학을 계승해 나가고 있다.

 

특히 WRF는 자유주의신학으로 인해 성경의 절대성이 도전받아온 시대적 상황 속에서 "구약과 신약 성경은 가르치는 모든 것에 있어서 오류가 없다"라는 선언을 기본으로 채택하여 칼빈주의적 사고와 전도를 촉진하고, 교회와 개인들이 칼빈주의적 사고를 수용하도록 격려하며, 대화를 위한 포럼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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