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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한미 참전용사 한자리’ 새에덴교회 초청 보은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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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세미나

‘4년 만에 한미 참전용사 한자리’ 새에덴교회 초청 보은행사 성료

17년째 행사로 참전용사 공적 기리는 행사 주도
미국 참전용사 등 47명 초청…5천명 행사장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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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발발 73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앞두고 지난 6월18일 오후 한미· 양국 참전 용사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에 이어 4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는 경기 용인시 소재 본교회 대예배실에서 '6.25 전쟁 73주년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개최했다.


세에덴교회의 초청으로 전날 입국한 폴 헨리 커닝햄(93) 전 미국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 등 6·25 참전 미국인 용사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때 수류탄에 몸을 던져 부하들의 희생을 막은 고 발도메로 로페즈 미 해군 중위의 유가족 등 47명의 미국 측 방문단과 한국 측 참전 용사 150여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에 이후 4년 만에 양국 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김진표 국회의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와 주한미군 및 참전용사 후예 장병 20명, 주한 미국대사관·한미연합사령부 및 미8군 사령부 관계자와 교회 성도 등 약 5천명이 행사장을 채웠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17년째 참전 용사의 공적을 기리는 행사를 주도해 온 소강석 목사는 각국에서 파견된 참전 용사들이 "머나먼 이 땅에서 목숨을 바치고 죽음을 무릅쓰고 싸워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주셨다"며 "마지막 참전용사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며 보은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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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헨리 커닝햄(93) 전 미국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은 참전 용사를 한국으로 초대하거나 한국 전쟁 때 목숨을 잃은 한미 장병 4만여명의 이름을 새긴 미국 워싱턴DC의 한국전쟁 기념공원의 '추모의 벽'을 마련하는 등 전쟁을 기억하기 위한 한국 측의 노력에 의미를 부여했다.


소 목사는 이를 통해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사실과 한국이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 된 것은 수많은 한국·미국·유엔군의 희생으로 가능했다는 것을 후세대의 마음에 생생하게 인식시켰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메시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이자 영웅"이라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여러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김 국회의장은 "한미동맹은 세계 역사에 가장 성공한 동맹"이라며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빛내기 위해서라도 이 땅에 영원한 평화를 이루는 일을 게을리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민식 장관은 미국 참전 용사를 한명씩 호명하고서 "자유의 가치로 연대해 대한민국을 지켜냈고 오늘의 번영을 있게 해주신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참전용사 등은 19일 해군 2함대 사령부에 있는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헌화하는 등 21일까지 한반도 안보와 관련된 주요 현장을 방문하고 22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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