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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환송예식(장례식)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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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칼럼⦁시

천국환송예식(장례식)의 일정

남양주시2.jpg
김헌수 목사(꿈너머꿈교회, 부활문화연구원장)

 

누구나 인생을 장례식장에서 마무리하며 정리한다. 천국을 향해가는 귀한 시간인데 아름답고 행복한 느낌보다는 무섭고 혐오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교인들은 거룩한 마지막 시간에 마음껏 예배를 드리고 싶어하는 마음이다. 감사의 기도와 함께 찬양도 더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예식은 물론 그렇게 진행할 수 있는 헤븐웨딩홀이 없는 것이 문제다. 

 

그럼에도 본 투헤븐상조에서는 찬송과 기도의 예배로 실제 모든 행사일정을 하나하나 진행하고 있다. 천국환송예식의 일정과 과정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가? 일단 하늘시민이 되면 병원이나 가정의 어느 지역 어디에 계시든지 투헤븐상조에 연락을 주시면 전용 장례지도사와 천국환송지도사의 상담이 시작된다. 가족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서 지역이나 거리, 시설, 비용, 서비스 등을 고려하여 천국환송예식장(장례식장)을 결정한다. 그리고 화장을 할 경우에는 제일먼저 예약부터 하는 것이 순서이다. 지난 코로나 시기에는 장례식장은 물론 화장예약이 어려워서 많은 시간을 기다리고 시간과 비용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일단 장례식장이 결정되면 가족과 함께 상의할 것들이 많다. 일반적인 절차로 둘째날 단장예식(염)과 안식예배(입관예배), 셋째날 환송예배(발인예배), 부활예배(하관예배)가 있다. 이에 대한 시간을 목사님과 상의하고 장례식장 사정에 따라 예식전체의 일정을 결정한다. 또한 제단장식, 음식, 도우미, 차량, 가족예복(상복), 장지, 홀리캐슬(봉안당) 등을 구체적으로 정한다. 그리고 알림장(부고)을 만들어서 가족과 친지, 친구, 교우들에게 알리고 전하게 된다.  

 

모든 일정이 정해지고 나면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천국환송지도사(장례지도사)의 도움으로 본격적으로 천국환송예식이 시작된다. 목사님이나 가족 대표가 중심이 되어 그 현장에서 예배를 드린다. 이는 부르심의 예배로 감사의 영광을 돌린다. 거룩한 곳으로 하나님께서 부르신 은혜를 찬양하며 모든 일정에 성령이 간섭하시고 부활의 천국이 느껴지고 구원의 역사가 있기를 간구하게 된다. 부르심의 예배로부터 안식, 환송, 부활 등의 모든 예배에 관한 설교, 기도, 찬송 등이 필자의 저서 ‘천국환송 예식서’에 자세하게 나와있다. 

 

빈소 앞에는 기독교 예식이라는 알림공지를 해 놓으면 더 좋다. 그렇기에 제단에는 향과 촛불이 아닌 꽃으로 인사를 하며 예를 표하게 한다. 제사나 절을 하지 않도록 한다. 사진 양옆의 검은 줄로 영정사진을 표시하는데 이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너는 이제 완전히 죽었어’라고 하는 확인사살과 같다. 확실하게 죽었다는 표시이며 다시는 살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사는 영원한 생명이기에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 

 

사진 앞에도 위패가 있는데 여기에 십자가 표시는 했지만 이름 앞에 고(故)라는 말을 붙이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하늘시민’(빌3:20)이라고 해야 옳고 성경적이다. 위패가 아닌 명패이다. 또한 근조기와 많은 화환들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조’ 등의 문구는 천국가지 말라는 말과 같으며 우리는 부활기를 사용한다. 

 

첫날이 지나면 그 다음날 입관을 한다. 일반적으로 입관 후에 가족들은 검은 상복을 입는다. 그러나 이 옷은 언제 입어도 상관이 없다. 형편에 따라서 당일 첫 날부터 입어도 되지만 문제는 구지 검은 상복과 검은 양복의 넥타이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가족들이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상(喪)을 당한 슬픔과 죽음의 표현으로 입게 된다. 상복(喪服)이 아니라 예복(禮服)으로 슬픔이 아닌 천국가족의 옷을 입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이처럼 아주 작은 용어와 용품까지 투헤븐선교회(To Heaven Mission) 직영의 투헤븐상조를 통하여 장례문화 시스템을 성경적으로 바꾸고 있다. 우상문화를 개혁하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생명과 부활문화가 속히 정착되기를 바란다. 말로만이 아닌 실제 천국가는 천국환송예식으로 그리고 이 역사가 바로 천국환송예식장, 헤븐웨딩홀에서 온전하게 이루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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