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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민통선 지역 9곳 교회 위로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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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세미나

미래목회포럼, 민통선 지역 9곳 교회 위로금 전달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19년째 지속 전개
교회주보에 캠페인 동참 유도·온라인 선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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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이사장 이상대 목사, 대표 이동규 목사)은 지난 9월 7일 민통선 지역인 해마루촌 마을에서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성도들이 감사헌금과 선물 등 정성을 담아 고향교회와 고향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회자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19년 전부터 시작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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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

 

이동규 목사는 민통선에 위치한 교회 목회자들은 명절 때 특히 더 외로움을 느끼는 목회자들이 많기에 더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동규 대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즈음해서 고향교회를 생각하고 돌아보는 그런 일들을 해왔다"며  "올해는 정전 70주년을 맞이해서 북쪽에 고향이 있는 실향민들, 이곳에서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교회안에 분열과 다툼이 있다면 하나됨을 이루는 것이 어렵다”며 “고향방문 캠페인은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운동” 이라고 전했다.


이날 예배 후 미래목회포럼은 민통선 지역에 위치한 9곳 교회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동규 목사는 "민통선 안에 있는 목사님과 교회들을 우리가 찾아서 위로해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한국교회가 여러분들을 항상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고 어려움을 살피고 나누기 원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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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고향방문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교회 주보나 신문에 ‘고향교회 방문’에 대한 취지를 설명해 교인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경우에는 감사헌금과 선물 같은 작은 정성을 고향교회와 고향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에게 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미래목회포럼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이며 한국교회 전체를 위한 운동이기에 한국교회가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캠페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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