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는 제108회 정기총회를 지난 9월 18일 오후 경기도 광주 임마누엘서울교회(담임 황상배 목사)에서 ‘성령 안에서 함께 가는 총회’(엡 2:22) 주제로 개회하고, 신임 총회장에 정학채 목사(영광교회)를 선출하는 등 교단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을 개혁이념으로 해 참신한 개혁주의 보수 신앙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한 전도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교단을 향한 내외부적 공격에 맞서고, 한국교회 연합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교단의 위상 정립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차기 총회를 이끌어갈 임원선거에 들어가서는 정학채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하고, 목사부총회장에 조경삼 목사(엘림교회), 장로부총회장에 조창희 장로(예원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또한 서기 노일완 목사(나주한빛교회)와 부서기 오권성 목사(원주임마누엘교회), 회록서기 이용수 목사(그루터기교회), 부회록서기 한상조 목사(오직예수교회), 회계 이영애 장로(달서교회) 부회계 윤기호 장로(대전임마누엘교회) 등도 선임했다.
신임 총회장 정학채 목사는 “부족한 사람에게 총회장의 직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총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창립 멤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단”이라면서, “총회가 든든히 서야 교회도 바로 설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모두가 총회에 관심을 갖고, 총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