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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YAD KOREA 발대식 개최, 청소년 약물남용예방 위한 새 지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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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세미나

COYAD KOREA 발대식 개최, 청소년 약물남용예방 위한 새 지평 열어

성일종 의원 “청소년 약물 오남용 문제의 해결의 새로운 패러다임 되길”
김지연 대표 “마약은 그 중독성과 위해성에 대해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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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3일(월) 오전 10시~1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COYAD KOREA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성일종 의원이 주관하고 청소년 에이즈 예방과 가족보건향상의 비영리법인인 (사)한국가족보건협회(김지연 대표)와 COYAD(폴 임 대표)가 공동 주최한 발대식으로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의원과 한동훈 장관이 격려문을 보내 행사 참가자들을 응원하였다.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국회에서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을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과 관련 연구소, 협회, 학교기관 대표들과 일반 국민 300여명이 참석하여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공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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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OYAD(Council of Youth Anti-Drug)는 2019년 6월 청소년들의 약물 남용을 사전에 현장에서 미리 예방하고 교육하며 리더들을 양성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로써 약물 중독 예방(Drug Prevention)을 주목적사업으로 추진한다. 청소년 약물 남용 예방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육을 진행하며 마약 예방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다양한 리더십 트레이닝을 통해 청소년 리더들을 양성하고 있다. 각 학교에 마약예방 Club을 만들고 학교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돕고 서로 마약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도록 돕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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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의힘 당 대표 김기현 의원은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을 위한 COYAD KOREA 발대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으로서 오랜 국제적 위상을 자랑해왔으나, 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신종 마약들이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국내 곳곳에서도 관련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지난 4월 윤석열 정부가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전면전을 선포한 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약물 중독 예방과 교육 역시 철저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이러한 때에 미국에서 청소년 마약중독예방으로 권위가 검증된 COYAD가 한국에서도 출범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저를 비롯한 국민의힘은 우리 자녀들을 마약으로부터 근절시키기 위한 입법 및 정책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약속드리겠다”고 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법무부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검찰의 마약범죄 수사권한 일부를 복원하였고,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 부서를 신설하였다. 특히,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에 대해서는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여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 하지만 처벌 뿐 아니라 학생․청년들이 마약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같은 정부의 마약예방정책은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호응과 함께 할 때에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이런 관점에서 COYAD KOREA의 출범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오늘 COYAD KOREA 발대식이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들의 마약범죄를 차단하는 중요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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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행사를 주관한 성일종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 ‘Council of Youth Anti-Drug 발대식’의 시작을 알린다, 최근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마약 중독으로 인한 청소년 범죄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등, 어느덧 청소년 약물 오남용 문제는 사회의 치안과 안전까지도 위협하게 되었다. ‘Council of Youth Anti-Drug’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안전의 최우선은 예방’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출범하게 되었다”면서 “기존에도 청소년 약물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단체가 있었지만, 특히 ‘Council of Youth Anti-Drug’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는 기존 단체들은 청소년 약물 오남용의 이유를 개인의 일탈로 보고 약물 중독 치료에 초점을 맞췄다면, ‘Council of Youth Anti-Drug’는 청소년 약물 오남용의 문제를 우리 모두의 문제로 보고, 부모, 스텝, 사회가 전부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는 캠페인인 동시에, 약물 오남용 예방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 ‘Council of Youth Anti-Drug’의 출범이 청소년 약물 오남용 문제의 해결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과 약물 오남용 문제의 종말을 알리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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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COYAD KOREA 발대식에서 COYAD 폴 임 총재는 COYAD KOREA 김지연 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한국에서 학교 현장으로 마약강사를 보내며 아이들이 있는 현장을 지키는 단체를 찾아내기 위해 2년 넘게 조사를 했지만, 학교까지 마약예방교육을 하러 찾아가는 단체가 없었는데 포기하려는 3년째에 한국가족보건협회가 강사를 양성하여 마약교육을 학교에서 하고 있는 것을 발견, 한국 코야드 대표가 되어줄 것을 미국 측에서 직접 김지연 대표에게 제안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였으며 “이제 한국에도 COYAD KOREA가 설립되어 우리의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교육공동체 모두의 협력이 가능해졌으며 적극적인 연대로 다음세대가 건강하고 바르고 자라기 위한 대안을 제시할 솔루션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으며 마약중독 해결 문제에서 “안전의 최우선은 예방”임을 같이 공감하고 학교 현장에 적극 적용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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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번 발대식 행사를 주최한 코야드 코리아 김지연 대표는 메시지를 통해 “약학과를 다닐 때 마약의 위험성과 중독 메카니즘을 알게 되었고, 약국에서 합법적으로 마약을 관리할 때 마약을 잘 알기 때문에 마약장 열쇠를 손에 쥐고 있어도 마약을 안할 수 있었다고 경험담을 이야기 하며, 이처럼 마약은 미리 그 중독성과 위해성에 대해 예방 교육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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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후 저는 마약 상담학 석사취득하고 영남신대에서 기독교 성가치관과 중독, 세계관에 대해 5년간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 한국가족보건협회와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를 통해 약 700명이 마약 단독 예방 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그중에는 이미 학교와 종교시설에서 강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던 중 코야드라는 단체의 연락을  받게 되었고, 코야드 임폴 총재가 직접 저희 협회를 찾아와 주셨다”면서, “ 저는 그날 코야드에 대해 듣게 되었다. 코야드 쉴드 클럽이라고 하는 동아리 시스템으로 부모와 아이, 학교가 소통하는 창구가 되어 마약을 예방하는 놀라운 단체가 바로 코야드였다. 저는 이미 양성된 마약 강사가 있으니 코야드에서 그 인력풀을 적극 활용하라고 권해 드렸다. 그런데 이후  코야드 본진에서 저를 한국 코야드 대표로 임명하기를 원한다고 하여 처음에는 많은 학자들, 특히 마약퇴치 전문으로 하는 운동본부 등이 있음을 알렸으나 코야드는 현장 중심, 즉 청소년들이 있는 학교 현장을 지키고 있는 사람을 2년간 찾고 있었다고 설명해 주었다. 

 

그래서 저는 코야드의 방향성과 독특성을 알게 되어 임명장을 받게 되었다. 폴 임 총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누가 알아주나 알아주지 않거나 러시아와 미국에서 수십년간 청소년들 마약 예방에 일생을 바쳐오신 분이었고 그런 총재님과 코야드 시스템이 한국에 도입되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었는데, 이렇게 대표를 맡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움과 염려도 생겨났다. 발대식이 끝나고 다 미국으로 돌아가면, 마약 강사 양성해서 학교로 보내는 일밖에 할 줄 모르는 내가 어떻게 코야드라는 시스템을 풀가동 할 수 있을까 염려할 때 코야드는 시스템 적으로 될 수 밖에 없고 모든 코야드가 아시아의 마약 허브가 될 판인 한국을 위해 한국 코야드를 도울 것이라고 약속과 응원을 해 주었다. 여러분 천하 만물보다 귀한 생명을 산 채로 지옥 인생으로 끌고 들어가는 게 바로 마약중독이다. 대마를 합법화시킨 네덜란드는 반세기도 지나기 전에 마약으로 말미암은 살인과 범죄의 도시가 되었다. 한국이 다시 마약 청정국의 위치를 찾고 마약중독 없는 나라가 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울먹이면서 모든 내빈들에게 앞으로 많은 지원과 같이 동참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여 많은 참석 내빈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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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서로 전인기독학교 청소년들의 공연이 있었는데 85명의 청소년들이 “마약예방쏭” 합창을 하며 신나는 율동 공연을 하였는데, 나타내는 메시지가 정말 우리는 밝고 건전하게 마약없는 세상에게 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표현한 거 같아 참석한 내빈들의 마음을 웃으면서도 책임감을 지게 하였다.


오늘 행사 중 특별했던 점은 미국 조지아주의 Gwinnett County 검사장인 Patsy Austin-Gatson 이 COYAD KOREA 발대식에 축하영상을 보내준 것인데, “임 폴 총재님 그리고 코야드와 함께 이곳 Gwinnett 카운티에서 일하는 것은 저에게 큰 기쁨이자 영광이다. 지금까지 이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해오는 길은 정말로 놀랍고도 흥분되고 행복한 일이며, 아울러 한국에도 코야드 지부가 세워지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논평한 것은 마약중독을 이미 심각하게 체험한 경험이 있기에 가능했던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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